[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마스크 품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가구당 천 마스크 2장을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일본 내에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누리꾼 사이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베노믹스’를 빗대 '#아베노마스크(아베의 마스크)'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패러디 사진을 올리면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도쿄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천마스크를 다음주 이후 모든 가구에 2장씩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심화되는 가운데 비아시아권 국가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이스라엘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국가 대열에 합류했고,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지 계속 주시하면서 전향적인 검토에 나섰다.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이스라엘 시민 모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5만명을 넘기며 확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4월 15일 하루에만 발생할 사망자가 2200명이 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까지 지켜도 8월까지 8만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미국 연구진의 예측이 나와 주목받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은 30일(현지시간) 데비 벅스 백악관 TF 조정관이 전날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4월 말까지로 연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앞서 당국자들이 10여가지의 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명 규모로 늘어나고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 시한을 4월 30일까지 한 달 연장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다음달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가이드라인은 지난 16일부터 30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미 존스 홉킨스 대학이 집계했다. 미국이 확진자에서, 이탈리아는 사망자에서 나란히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새로운 증폭 국면을 맞고 있다.코로나19의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20세기의 가장 공포스러운 전염병으로 꼽히는 1918년의 스페인 독감의 두 배에 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한국시간 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미국 존스 홉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사실상 '무제한 양적완화'(QE)에 들어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조치와 유사한 ‘무제한 달러 풀기’로 그만큼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미국과 세계에 엄청난 어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우리의 경제는 극심한 혼란에 직면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 4일째 신규 환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한 가운데 홍콩 언론은 중국 당국이 무려 4만명이 넘는 무증상 감염자를 아예 통계에 넣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코로나19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중국의 주장에 확진자 통계를 축소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홍콩·베이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에서 정부의 공식 통계에서 빠진 코로나19 무증상 환자가 43000여명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북한과 이란 등을 돕는 일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북한에 대한 협조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북한과 이란을 '도움이 필요한 나라'로 꼽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미국 내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면서 폭증세를 보이자 미국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이 경보는 자국민에게 전 세계 모든 국가로의 여행을 사실상 금지시킨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초유의 고강도 조치다. 미 국무부의 ‘권고’ 형식이지만 한마디로 미국 밖으로 나가면 당분간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경고’ 메시지로 읽힌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제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승차통과)' 방식의 검사를 일본도 채택했다. 일본 보건 당국은 애초에는 안전하고 신속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 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했지만 이를 자방자치단체들이 채택하자 ‘잘못된 정보’라며 장관이 국회에서 사과했다.도쿄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는 관내에 있는 고령자 복지시설 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19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다. 이 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이 19일부터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언제 재개될지 특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주한 미대사관의 정규 비자 업무 중단에 대한 질의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전세계적 도전에 대응해 국무부는 전세계 대부분 국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에 혈액형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중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 연구진에 따르면 혈액형 O형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내성이 강하며, A형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베이징발 연합뉴스와 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17일 남방과학기술대와 상하이교통대 등 8개 기관이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진인탄 병원의 확진자 1775명을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연구진은 코로나19의 임상적 관찰 결과 노인과 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타격 극복을 위해 최대 1조달러(1242조원) 규모의 슈퍼 부양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 또한 긴급경제대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해 1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부양책을 설명한 뒤 취재진과 만나 "큰 숫자다. 경제에 1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인류의 비극이자 세계적 보건 위기라고 규정하고 긴밀한 협력과 조율을 통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기로 손을 맞잡았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16일(현지시간) G7 서밋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합의한 내용을 담은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한 현재 도전과제는 강력하게 조율된 국제적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국 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금세기 최대의 폭락을 기록해 시장을 충격에 몰아넣었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5년 만에 ‘제로금리’를 감수하면서 막대한 유동성을 쏟아붓는 긴급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다우지수가 22.6% 하락한 1987년 ‘검은 월요일(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연쇄 폭락장으로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감이 지구촌 증시에 몰고온 충격파가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거점이 되면서 확진자가 6만7000명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19 폭증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유럽의 각 정부는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등 대응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다.이에 우리 정부는 16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베를린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 빌트와 쥐트도이체차이퉁, AFP 통신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와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5년 만에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지난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열흘여 만에 또 다시 1%포인트 안팎의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연준은 2015년 12월 이전의 제로금리로 돌아갔다.그간 꾸준히 금리인하를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득의만면해졌다.또한 운신의 폭이 넓어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0.75% 포인트까지 내릴 수 있다는 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확진자 증가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여행제한 조치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미국으로 여행하는 것을 30일 동안 막겠다고 선언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표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여행규제와 관련해 한국과 중국에 대해 재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한국의 상황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국무부가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와 경찰의 강남 클럽 '버닝썬' 유착 사건,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등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패 사건으로 소개했다.북한에 대해선 인권 실태와 관련해 정권의 책임을 강조하는 직접적인 평가 내용을 포함하지 않는 등 2년째 수위를 조절했다. 이를 두고 유화적 태도를 통해 북한이 교착상태의 북미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전염병의 최고 경보 단계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했다.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을 선포한 WHO는 “코로나19가 통제될 수 있다”며 각국에 공격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하지만 WHO 자문기구인 긴급위원회를 두 차례나 진행한 뒤에야 겨우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늑장 대응했다는 비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