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최근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D.P.' 소재로 쓰인 '탈영병 체포조'(Deserter Pursuit·DP) 병사 보직이 내년 하반기부터에 사라진다. 9일 연합뉴스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육군은 내년 8월 1일부터 각각 탈영병 체포를 담당하던 DP 병사보직을 없앨 예정이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제도 폐지는 2018년 군사법원법 정부안 작성 시에 결정된 사안"이라며 "군사경찰병들을 군사법경찰의 임명 범위에서 제외하고 전담 수사인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500대 기업들의 남녀 간 고용·연봉 등 '양성평등지수'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산하면서 남여직원 간 불균형의 정도가 줄어든 가운데 여성 임원 비중도 처음 5%를 넘어섰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는 여전히 격차가 큰 수준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과 함께 국내 500대 기업의 연도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양성평등지수를 평가한 결과, 녹십자와 대상, 삼성SDS,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한국스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캠프 내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위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 과연 되겠나. 선거 때마다 공작과 선동해서 되겠나 하는 한심한 생각이 들어 여러분 앞에 섰다"며 "앞으로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좀 하라"고 말했다.잔뜩 격양된 모습으로 회견에 나선 윤 전 총장은 "언론에 제보부터 먼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여행은 야외 위주의 '저밀집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로 여행하는 ‘비접촉 여행’을 선호하는 것에서 변화된 모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여행 행태 변화(2020-2021)' 보고서에서 지난해 4~5월 2061명을 대상으로 한 '포스트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여행 조사' 결과와 올해 5~6월 3136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여행 행태' 조사 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 70% 이상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는 '일상 속 코로나'(위드 코로나) 전환에 찬성했다. 전환 시기는 2차 예방접종이 끝나는 오는 11월 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진행한 6번째 코로나19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위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중국 대중문화계에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를 정지시켰다.베이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은 6일 웨이보가 '비이성적으로 스타를 추종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전파했다'는 이유를 들어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의 중국 팬클럽 계정을 포함한 21개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에 대해 30일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정지되는 이들 계정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NCT, 엑소의 팬클럽 계정, 아이유 팬클럽 계정을 포함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총선을 앞두고 대검찰청 검사가 야당에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기재된 고발장을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대선 정국을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아직 의혹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으로선 최대 위기를 맞는 상황이다.윤 전 총장을 비롯해 이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대검찰청 감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결혼하지 않은 독신자도 친양자를 입양할 수 있도록 민법 개정을 추진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6일 서울고검에서 이같은 '사공일가'(사회적 공존을 위한 1인 가구)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독신자라면 친양자를 입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친양자 입양은 친생부모와의 관계를 종료시키고 양부모와의 친족관계만을 인정하는 입양제도다. 현행 민법상 친양자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혼인 중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의 의학 교수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역대 호흡기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 및 자연적 노출로 면역이 형성되면서 종식됐던 전례를 들며 종반전에 접었다는 쪽과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백신 접종 거부가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종식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내다보는 쪽으로 나뉘는 양상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를 놓고 중론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현지시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질병관리청이 146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독감 백신 접종이 동시에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14일부터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1460만명으로 전체 국민 중 약 28%다. 이들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맞게 된다.질병관리청은 올해 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의 인기에 관련 분쟁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가 접수한 전체 조정신청 건수 2594건 중 개인간거래(C2C) 분쟁은 모두 2008건(77.4%)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1건)보다 7.7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거래 분쟁은 C2C플랫폼에서 전체 조정신청 중 가장 많은 64.5%가 발생했고,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인터넷몰(18.3%) △카페와 블로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파력과 치명율이 알려지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뮤(Mu)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3건이 확인됐다. 모두 미주대륙에서에서 들어온 해외유입 사례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3건의 뮤 변이 해외유입 사례가 확인됐으며, 국내 지역발생 건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멕시코, 미국, 콜롬비아에서 입국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뮤 변이는 올해 1월 콜럼비아에서 최초로 검출됐다. 이후 페루, 칠레, 미국 등 약 40개국에서 확인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다음달 3일까지 한 달 연장됐다. 사적 모임 인원 기준과 수도권 식당·카페 영업시간 등 일부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 일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주부터 4주간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합쳐 6인까지, 3단계 지역에선 8인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게 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모임이 8인까지 허용된다. 중앙재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최근 자국 내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를 통제권 아래 두려는 중국이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 베이징에 세 번째 본토 증권거래소를 세우기로 했다.베이징 증권거래소 신설 계획은 미중간 신냉전이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국가안보 문제와 관련해 민감한 빅데이터를 취급하는 빅테크의 미국행을 차단하는 가운데 나왔다. 상하이발 연합뉴스,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축사를 통해 베이징에 증권거래소를 새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로 1시간 단축된 이후 자영업자 매출이 21% 넘게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가 지난달 23~3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대전·부산·제주의 자영업자 420명을 조사해 2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일 때와 비교해 매출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영업 시간 제한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축소하고 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집합금지가 '2인+백신 접종완료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텍사스에서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사실상 전면 금지한 새 낙태제한법이 1일(현지시간)부터 시행됐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텍사스주의 법을 허용한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강력히 비난하며 범적부정 대응 착수를 지시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성명을 내고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여성의 헌법적 (낙태)권리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라며 "이 법은 성폭행이나 근친상간도 예외도 인정하지 않는 등 너무 극단적이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연방대법원 때문에 수백만의 여성들이 고통받게 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경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피의자 강윤성(56)의 신상을 공개했다. 올해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린 이들은 강윤성까지 모두 7명이 됐다.서울경찰청은 2일 경찰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윤성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1965년생인 강윤성은 만 56세다.위원회는 "동일한 수법으로 2명의 피해자를 연속해 살해하는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등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피의자가 범행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현재 0.9%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이번주 후반 0.8%로 내려갈 것이라면서 예방접종의 효과로 확진자 발생에 비해 사망자가 줄어 누적 치명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또한 2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더나가 들어올 예정이라 백신접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뉴시스에 따르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대상 비대면 백브리핑을 통해 "치명률은 계속 낮아져서 누적 치명률이 오늘(2일) 기준으로 0.9%"라며 "이번 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찰이 2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위원장을 구속했다.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구속영장 집행이 무산된 지 15일 만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6시10분쯤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28분께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서울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 경력을 투입, 오전 6시9분께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 절차에 착수했다. 집행에는 40개 부대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양 위원장은 오전 6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총파업을 앞두고 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정부의 막판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양측은 석달 동안 13차례 치열한 교섭 끝에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인력 확충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노정교섭 합의문에 서명했다.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는 자정을 넘긴 11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공공의료 확충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