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뒤 수상까지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된 2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며 “노미네이트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팬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니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방탄소년단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1년 KBO리그(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NC 다이노스가 1군 8번째 시즌 만에 첫 우승을 이뤘다.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통 큰 지원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각고의 노력으로 일군 값진 업적이다.특히 우승 직후 캡틴 양의지가 구단 모기업을 상징하는 ‘집행검’을 번쩍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이 1670명밖에 되지 않았고, 샴페인도 터뜨릴 수 없었지만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NC는 24일 서울 고척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s)'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의 3년 연속 수상이다. 시상식 마지막을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장식한 BTS는 미국 여정의 마지막으로 내년 1월 31일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라 수상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BTS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상금 1위로 올라섰다.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써냈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빨간색 바지를 입는 것으로 유명한 김세영은 빨간 치마를 입고 우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고 '3차 유행' 양상까지 보이면서 연말 예정됐던 공연들이 무더기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공연기획사와 예매처는 금전적 손실이 더욱 쌓여가고 있으며, 어렵사리 티켓팅에 성공한 관객들은 무한 반복되는 '취소 후 재예매'에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공연기획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에 따라 공연장 방역 운영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티켓 재오픈을 실시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년 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손흥민, 황의조 듀오가 이번엔 카타르를 꺾는 데 앞장서면서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전반 36분 손흥민과 황의조가 합작한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1948년 런던 올림픽 1차전에서 멕시코를 5-3으로 누르며 A매치 첫 승리를 따낸 한국 축구는 72년 만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방송인 사유리(41)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자발적 비혼모'가 되면서 아이 낳을 권리를 인정해달라고 바람과 함께 아들을 위해 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며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적었다. 이어 영어로 "미혼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tvN ‘온앤오프’에서 남산이 보이는 서울 단독주택을 공개한 뒤 건물주 논란 등에 휩싸인 혜민스님이 "모든 활동을 내려놓겠다"며 활동 중단의 뜻을 밝혔다.혜민스님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임성재가 또 하나의 아시아 남자 골프에 이정표를 세웠다. ‘그린 재킷’으로 유명한 마스터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울렸다.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 상금 1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화가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0'가 12월 열린다.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화는 오는 12월 12일, 16일 총 2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클래식 2020'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가운데 한화클래식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고음악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세계적인 고음악계 거장들과 함께 근사한 프로젝트를 이어온 소프라노 임선혜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바로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끝내 ‘우승택’이란 별명을 얻진 못했다. ‘별명 부자’ 박용택(41·LG 트윈스)이 무관으로 19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박용택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KBO리그(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2차전서 팀이 7-8로 따라붙은 8회말 무사 1루서 유강남의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적시타 한 방이 절실했던 순간, 박용택은 두산 우완 투수 이영하의 초구 높은 속구에 배트를 휘둘렀다가 3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다. 두산 3루수 허경민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불펜 근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비고 있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희비가 갈렸다. 류현진이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년 연속 오른 반면, 김광현은 신인왕을 받지 못했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뽑았다.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67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