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정교과서 유탄을 맞아 고전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 여당의 국정교과서 추진 배경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부친의 친일 행각을 각각 거론, 또는 주장하고 있는게 그 원인이다.새정치련 측 일부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가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는 목적 중 하나가 각자 부친의 독재 또는 친일 행각을 덮거나 미화시키는데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같은 주장을 노골화하는 인물 중에는 이종걸 원내대표도 포함돼 있다. 이로써 특히 김무성 대표는 국정교과서 문제로 인해 생각지도 않았
이번엔 '무대'(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별명) 낚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제안한 청년배당 계획을 두고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청년배당 계획의 골자는 성남에 거주(연속해서 3년 이상)하는 19~24세의 청년들에게 소득 따지지 않고 매년 100만원씩을 일괄 지급한다는 것이다. 일단 내년엔 24세에 한해 청년배당을 실시하고 향후 그 범위를 19세까지로 넓혀간다는게 이재명 성남시장의 기본 구상이다.성남시는 이재명 성남시장 명의로 보건복지부에 이 문제에 관한 협의를 요청해둔 상태에 있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상 지자체장은 새
문재인 대구행은 이 곳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점에서 늘 관심을 끄는 일이다.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으로서 주요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보여주는 곳이다.최근 국정 교과서 논란이 한창인 가운에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이 곳에서는 특이하게도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국적으로는 국정교과서 반대 의견이 52.7%로 찬성 의견(41.7%)을 크게 앞섰지만, 대구 경북에서만
"친일 독재를 미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하시라."(문재인)"아직 교과서 집필도 하지 않고 있는데...내가 참고 있다."(김무성)김무성 문재인 회동은 결국 소득 없이 각자의 입장만 재확인한 채 끝났다. 22일 오후에 열린 청와대 5자회동에서 이뤄진 김무성 문재인 회동은 사실상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벌어진 기싸움 양상으로 흘렀던 것으로 전해졌다.정당 대변인 배석도 없었고 공동발표문도 합의문도 없었던 탓에 이날의 김무성 문재인 회동 결과는 두 사람이 각각 기자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새정치민
청와대 5자회동이 곡절 끝에 22일 오후 3시를 조금 넘긴 시각부터 시작됐다.회담 당일 오전까지도 새정치민주연합이 갈까말까를 고심했을 정도로 이번 청와대 5자회동은 성사되기까지 여러가지 난관이 많았다.청와대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를 포함하는 청와대 5자회동을 제안하자 야당은 즉각 원내대표를 뺀 3자회동을 역제안했었다.3자 회동이 국정교과서 문제 등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하는데 유용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요구였다. 새정치련은 모임 참석자 수가 많아지면 일방적으로 대통령 말만 듣고 오게 될 가능성이 커
문재인 안철수는 정작 물과 기름의 관계인가."낡은 진보란 말이 맘에 걸린다. '낡은 진보'란 말는 형용모순이다."(문재인)"내 목소리에 응답하지 않고 의도를 따지고 자구만 따지니 답답하다." (안철수)문재인 안철수 두 사람이 요즘 들어 아예 한 집안에 두 살림을 차린 듯 언행이 제각각이다. 무엇이든 맞아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요즘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이다. 문재인 안철수 두 사람은 사실상 직전임과 직후임의 관계다.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박근혜 정의화 두 사람은 행정부와 입법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당연히 두 사람은 3권분립 정신에 입각해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동시에 공조해야 할 사람들이다. 따라서 박근혜 정의화 두 사람의 관계는 너무 긴밀해도, 너무 첨예하게 대립해도 곤란하다.그런 관계를 의식한 탓인지 19대 국회 후반기를 맡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불가근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하려 애쓰는 듯 보인다. 보기에 따라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쓴 소리를 하는 편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럿 탓에
청와대가 밀어붙임에 따라 결정된 국정교과서 편찬의 최고 수혜자는 단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인 듯하다. 그러지 않아도 국정교과서 편찬 방침이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일각의 분석이 나오긴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손해볼 것 없는 장사를 하는 측은 아무래도 문재인 대표라 할 수 있다.문재인 대표는 지난 13일 여의도역에서 길거리 서명운동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연일 노상에 나가 역사 국정교과서 편찬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뜨거운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주제인 국정교과서 문제는 문재
흔히 '보수논객'으로 불리는 지만원씨(73)는 일종의 확신범이라 할 수 있다. 보수적 사고가 골수에까지 스며들어 있는 사람이 지만원이다. 지만원씨가 광주사태와 관련해 또 다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것도 어찌 보면 그의 못말리는 보수 이념과 연관이 있는 듯 보인다.지만원씨에게 5.18민주화운동은 정부를 전복하려는 공산주의자들이 선동해 일으킨 반란극으로 보인 듯하다. 그런 사고가 머릿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다 보니 5.18민주화 운동에 적극 가담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광수'(북한군 특수부대원)
국회의원과 경찰이 요즘 같이 개명한 사회에서도 갑을관계에 있다고 착각한 것일까?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이 '민원 해결'을 위해 지역구 경찰서에 손수 '얼굴 명함'을 들이미는 행동을 함으로써 구설을 자초했다.오신환 의원이 지난 1일 한밤중에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는 지역구민이 경찰서 형사계로 끌려가자 득달 같이 현장으로 달려가는 친절함을 보였던 것이다. 별다른 부탁은 없었다는게 경찰 측의 설명이었다지만 드러난 행위만으로도 비난을 면키 어려울 듯 보인다. 국회의원 경찰 관계야 별개의 것이라곤 하지만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묘한 발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공개석상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최선이 아니라는 것과 국정화 체제를 영원히 끌고가자는게 아니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었다. 이같은 황우여 교과서 발언이 나온 무대는 18일의 KBS 시사프로그램인 '일요진단'이었다.이같은 황우여 교과서 발언이 공개되자 즉각적으로 이런저런 해석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는 기미가 보이자 황우여 장관이 슬쩍 한발을 빼면서 출구전략을 구사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박근혜 귀국 후 나올 교과서 발언은 뭘까?묘하게도 골치 아픈 일이 생길 때면 종종 그랬듯이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 교과서 논쟁을 뒤로 한 채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가 18일 새벽 귀국했다.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논쟁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불을 지핀 사안이다. 따라서 박근혜 귀국 후 대통령 입에서 어떤 추가 발언이 나올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교과서 국정화가 비록 교육부 장관 고시로 가능한 일이라곤 하지만 이번 일은 어디까지나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황우
국정교과서가 여당과 청와대의 자충수로 귀결될 것이란 주장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역사학자들이 줄줄이 국정교과서 편찬 작업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고 학생들마저 대자보 운동을 벌임으로써 국정교과서 반대 여론이 전사회로 퍼져가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국정교과서에 대한 찬성 여론이 우세하다던 보수층 일각의 주장은 나날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애당초 그같은 주장이 맞는 것이었다면 최근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는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대 의견이 하루하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최근 한국갤럽이 밝힌 여론조사 결과
국정교과서 지지교수와 반대교수, 냉전시대도 아닌데?!국사교과서를 놓고 대한민국 학계가 시끌벅적하다. 국정교과서 지지교수가 한쪽에서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또다른 한쪽에선 반대의 목청을 높이고 있다.국정교과서 지지교수는 지난 16일 대중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나승일 서울대 교수 등 대학교수 111명이 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국정교과서 지지교수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과 맥을 같이 한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책임지고 올바
도종환 황교안, 날카롭게 찌르고 이리저리 막아대고?한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무수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국정화를 놓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고 있고 또 한쪽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역설하고 있다. 도종환 황교안 두 사람의 날선 대립도 이 때문이다. 예리하게 따져 묻고 이를 방어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도종환 황교안 두 사람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이념갈등의 현주소를 보게 된다. 도종환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이다. 그는 지난 16일 국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교과서를 들고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음주 근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낮 반주를 지나치게 한게 화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지만, 그에 대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해명과 사과가 '쿨'하지 못하다는 시비가 일면서 논란은 오히려 더 확산되고 있다.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도가 밝힌 사고의 원인은 음주와 과로였다. 그러나 음주보다는 '과로'에 방점이 찍힌게 새로운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술버릇과 주량 등이 새로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MBC 출신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기자
국정 교과서 문제는 두고두고 대한민국 사회의 골칫덩이이자 논란거리로 남게 될 듯하다. 국정 교과서를 만드는 일이야 형식논리상 교육부장관 전결 사항이니 청와대와 교육부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그 다음의 일이다.당장 국정 교과서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논란과 소음, 그로 인해 초래될 국론 분열로 국가적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부터가 문제다. 그러나 그 정도로 문제가 봉합된다면 다행이겠지만 국정 교과서 편찬으로 인해 예상되는 상황은 그리 간단해보이지 않는다. 다양성의 존중이라는 명분에도, 대한민국 국격에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강동원, 그의 황당 발언이 나온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국회의원 강동원'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개표 부정이 있었다고 믿었던 것일까?여당은 물론 강동원 의원이 소속된 새정치민주연합조차도 동의하지 않는 대선 개표부정 주장을 국회의원 강동원이 펼친데는 나름대로 몇몇 자료에 대한 믿음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강동원 의원의 발언 파장으로 본인은 물론 새정치련까지 역풍을 맞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국회의원 강동원이 새누리당 등의
대한민국은 확실히 이념 과잉에 신음중인 사회다. 이념 논쟁이 끝도 없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 사회다. 이런 와중에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의 해묵은 강연 내용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이념 논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사실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의 강연은 논리에 기초한 이념 논쟁이라 할 수도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냥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라는 한 진보 진영 인사가 과거의 보수 정권 지도자에 대해 혐오감을 드러내며 비난을 퍼부은데 불과한 것이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위기 때 승객들을 방치한 채 도주한 이준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개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한 이후 연 이틀째 뭇매를 맞고 있다. 감싸줄 줄 알았던 소속 정당마저 도마뱀 꼬리 자르듯, 개발에 X 털 듯 개인 의견이었다고 선을 긋자 강동원 의원은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진 듯 보인다.야당이 처음부터 강동원 의원 발언이 당과 무관하다며 꼬리를 자르는 통에 이번 사건은 논란이 아닌 비난 일색으로 흐르고 있다. 이로 인해 웃고 즐기는 쪽은 야당이 아닌 여당이 되고 말았다. 새누리당의 비난 이전에 강동원 의원은 이번 발언으로 온라인에서 무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