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운명의 향배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9일 자신의 대표직을 걸고 재신임을 묻겠다고 공언했다. 그 목적은 물러나기 위함이 아니라 확실하게 살아남아 당내 기강을 바로세우겠다는데 있는 듯 보인다. 그로 인해 다시 한번 주목받는 이가 안철수 의원이다.안철수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표와 가장 두드러지게 대립각을 세워온 당내 거물급 인사다. 그 단초는 문재인 대표가 내분 수습책으로 공들여 이끌어낸 혁신안에 대한 논란이라 할 수 있다. 안철수 의원이 혁신안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자 문재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호남 신당 예비 세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새정치련 공동대표를 역임한 '거물 초선'인 안철수 의원이 호남 중심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만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안철수 천정배 두 사람은 9일 오전 여의도 의원회관 안철수 의원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한 시간이 채 안되는 동안의 짧은 만남이었다지만 때가 때인지라 두 사람, 특히 안철수 의원에게 쏠리는 눈길을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한 사람(천정배)은 새정치련에 희망이 없다며 당을 뛰쳐 나갔고, 또 한
장윤정 수입, 벤치마킹하자고?장윤정 수입이 ‘힐링캠프’ 출연을 계기로 대중의 화제선상에 오른 가운데 과거 여당에서도 장윤정을 벤치마킹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어 흥미를 돋우고 있다.장윤정 수입은 남편이 대외적으로 품위유지를 위해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대목에서 남성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그리고 지난 2005년 3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홈페이지에는 ‘어머나’ 노래로 인기정상에 오른 장윤정을 벤치마킹하자는 의견이 올라온 바 있다. 당시 한 인턴연구원은 "한물간 장르라고 홀대 받던 트로트를 무기로 젊은 층에서 인기
박근혜 통령 대구방문이 모처럼 단행됐다.박근혜 대구 방문은 늘 관심을 끄는 행사다. 대구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기 때문이다.그로 인해 박근혜 대구 방문은 단순한 금의환향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해석되곤 한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방문 역시 예외 없이 이런저런 해석을 낳고 있다. 이번 박근혜 대구 방문과 관련해 제시되는 분석들은 대체로 박근혜 정부 2기의 첫 지방 나들이 장소로 대구가 선택됐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로 반환점을 돌아 임기 후반기에 들어섰다.박근혜 대구 방
홍준표 공무원골프대회[업다운 뉴스] 홍준표 공무원골프대회, 딴 나라 얘기?홍준표 공무원골프대회를 두고 불편한 심기를 노출하는 국민이 많다.경제는 아직까지 비틀거리며 일어설 기미가 안 보이는 가운데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 등으로 나뉘어 국민생활에 활기가 없다.중산층이 일어서고 국민경제가 최소한이나마 안정되면 홍준표 공무원골프대회가 열리든 말든 누가 뭐랄까?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공무원 골프대회를 열 시점이 아니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말한 것처럼, 국민행복과 민생은 반토막이 났는데 국민 심정은
국방부가 미국산 대잠초계기 바이킹 구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벌어지는 동안 북한 잠수함 전력의 대부분이 기지를 떠나 어디론가 사라진 일로 인해 대잠초계기 도입은 이제 군 당국에 있어서 발등의 불이 됐다.국방부가 구체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대잠초계기는 미군이 사용했던 중고 기종인 바이킹이다. 이미 퇴역해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방치돼 있는 대잠초계기 바이킹은 과거 미소간 냉전이 이어지던 시대에 미군 항공모함에 탑재돼 맹활약을 펼쳤던 기종이다.백전 노장답게 온몸이 상처로
안철수식 화법은 늘 애매모호하다.그리고 항상 교과서적이다. 안철수 기자회견 내용을 한껏 귀 기울여 들어본들 말은 장황한데 딱 떨어지는게 없다.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기자들이 안철수 기자회견에 거는 기대는 이미 상당 수준 저하돼 있는게 사실이다.안철수 기자회견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안철수 의원이 뉴스 메이커로서 갖는 가치도 덩달아 떨어졌다. 그같은 현상이 일어난데 대한 귀책사유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독특한 화법에 있다. 안철수 기자회견은 직설적인 공격을 피하면서 점잖은 말투로 일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
안철수 기자회견이 또 열렸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에 대한 자신의 비판에 문재인 대표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반격을 가하자 그에 대한 재반격을 위해서였다.안철수 기자회견이 있기 전 김상곤 새정치련 혁신위원장은 "무례" "무책임"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가며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의 혁신안 비판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철수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의원은 "지금처럼 가다가는 당이 공멸하고 말리라는 위기감 때문에" 문제 제기에 나섰음을 밝히면서 "그런 상황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에 대해 일본이 거듭 볼멘 소리를 내자 반기문 총장이 반격을 가했다. 반기문 열병식 참석에 대한 일본 측의 시비가 이어지자 이번엔 가벼운 응수 이상의 반격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반기문 열병식 참석 시비에 대한 반격은 3일의 열병식 행사 다음날 있은 중국 CC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반기문 총장은 인터뷰에서 일본이 반기문 열병식 참석을 유엔의 '중립'과 연관지어 비난하는 것과 관련해 언급하면서 "중요한건 '중립' 아니라 공정성"이라고 강조했
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 [Photo= 뉴시스 제공][업다운 뉴스] 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홍준표 지사가 굳이 서민들의 정서와 배치되는 골프대회를 밀어붙였기 때문이다.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는 참가 가능한 플레이어가 공무원에 국한되지만 분위기 파악을 너무 못한다는 손가락질을 경남도 일각에서 받고 있다.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가 도민은 물린 여타 지역 누리꾼들의 불편함 심기를 자극하는 것은 공무언 사기를 높이는 데 왜 하필이면 그 많은 서민적인 운동 놔두고 ‘골프’냐는 것이다.
중국열병식 박근혜 대통령 참석에 대한 중국인들의 환호는 실로 대단했던 것 같다. 중국인들의 환호는 그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그만큼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를 빛낸 인사로 인식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인 듯하다.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열병식 참석에 대한 중국인들의 환호는 3일 행사 당시 천안문의 대형 스크린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는 장면이 나오는 순간 절정을 이뤘다. 이 때 누군가의 선창에 의해 터져나온 요란한 외침은 "퍄오다제"(누나)였다. 이 인상적인 장면은 중국인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열
말 많았던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중국열병식을 통해 중국은 미국에 당당히 맞설 역량을 지닌 군사 대국으로서의 위용을 마음껏 과시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그러나 중국열병식 행사를 빌려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의 30만 감축 계획을 밝혀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시 주석의 병력 감축 선언은 이번 중국열병식 행사의 주제가 '항일'에 있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중국이 표방한 이번 중국열병식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항일투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3일 세계적 관심 속에 치러진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눈길을 끈 인물 중엔 장쩌민 후진타오 전 주석들이 있다.이들 두 사람은 소위 중국 권력의 한 축으로 인식돼온 '원로방'의 주요 인물들이다.현직에서 물러나 있지만 여전히 만만찮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현직 지도부를 견제하는 세력이 장쩌민 후진타오 같은 이들이 주축이 된 중국의 '원로방' 그룹이다. 이들 원로는 때로 서신 등의 문건을 보내 국가 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방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쩌민 후진타오 등
3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중국 열병식에는 여러가지 상징을 띤 숫자가 등장한다.그 숫자에는 제각각 나름대로의 의미가 담겨 있어 이를 하나하나 풀어보면 중국 열병식의 의미를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다.우선 중국 열병식의 시작을 알리는 예포 발사용 대포의 숫자를 살펴보자. 이 때 등장하는 대포는 56문이다. 56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구성하는 민족의 숫자를 의미한다. 중국 열병식 시작인 예포 발사 때 쏘아지는 대포는 모두 70발이다. 여기서 70은 전승 70주년을 의미한다.70이란 숫자는 중국 열병식의 전체 진행
말 많고 탈 많았던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드디어 3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은 그 속에 담긴 함의로 인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행사다.이번 전승절 열병식은 중국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워 승리한지 70주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명분을 지니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전승절 열병식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항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을 바라보는 미국 등 서방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중국이 전승절 열병식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행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을 들먹이며 내린 촌평이 눈길을 끌었다.요는 유승민 의원이 여당 원내대표로서 행했던 이전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너무도 크게 비교가 된다는 것이었다. 지난 4월 유승민 의원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면서 경제 민주화 등을 강조해 야당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의 연설 내용은 청와대를 자극해 여권내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물론 여러 정황이 합쳐져 벌어진 일이기는
중국 전승절 열병식 시간대별 일정이 중국 언론에 의해 본행사 하루 전인 지난 2일 공개됐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채 중국이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온 열병식 시간대 별 세부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중국은 이번에 열병식 시간대별 행사 뿐 아니라 2일 있었던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단독오찬 일정조차 비밀에 부쳤었다. 박 대통령에 대한 특별한 예우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다른 30여개국 정상들에게 미리 알려지면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우려한 결과였다. 3일 열리는 열병식 시간은 사실상 오전 9시라 할 수 있다. 이
최경환(60)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정종섭(58) 행정자치부 장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랐다.서울중앙지검은 내년 총선거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 때문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최 부총리와 정 장관 사건을 공안2부(부장검사 김신)에 배당했다고 2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 부총리와 정 장관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 만큼 검찰은 선관위 조사 내용까지 포함해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노는 지난달 28일 최 부총리와 정 장관
이회창, 쓴소리 줄줄이 그 대상은? [사진= 뉴시스 제공][업다운 뉴스]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작심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디스(diss)했다.이회창 전 국무총리는 새누리당의 당명이 바뀌기 전인 한나라당에서 총재까지 했던 보수층 지도자다.이회창 전 국무총리의 신랄한 포화가 쏟아진 것은 서울대에서 2일 이뤄진 한 특강 시간이었다.이회창 전 국무총리는 대통령 후보로 나선 뒤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소신을 쏟아냈다.그런데 그 첫 소신발언이 박근혜 대통령을 조준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회창전 국무총리의 이날 강의는 대통령 지도력에 관한 것이
MBC 박원순 설명되면서도 설명되지 않는 것들![업다운 뉴스] MBC, 박원순 시장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박원순 시장 측에 의하면 MBC는 정규 뉴스 시간에 박원순 시장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MBC 박원순은 허위사실 보도 여부를 두고 서로 날을 세우고 있다. MBC는 모 시민단체가 고발했기에 그 내용을 알린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MBC 박원순 시장 사이에 흐르는 냉기류는 그리 단순해 보이지는 않는다. 방송사가 악의성을 띠고 단순한 사실 보도의 차원을 넘는 것이라고 박원순 시장은 판단하고 있음이 박원순 시장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