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새누리당 의원과 보험설계사 여성! 왠지 낯선 조합 같아 보이는데 분명히 한 순간 이 두 사람은 대구의 모 호텔방에서 대낮에 성관계를 가졌고 장안의 화제가 됐다.심학봉, 보험설계사 두 사람의 화끈거리는 만남은 소재가 자극적인 만큼 포털사이트의 주요 검색어로 떡하니 눈에 띄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남우세스러운 행동은 이제 널리 알려져 심학봉 의원의 정치적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심학봉 보험설계사는 새누리당으로 정치인 활동을 한 구미의 국회의원 이름이고 또 보험설계사는 사십대 후반의 여
40대 보험설계사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발당한 심학봉 의원(54)이 구설에 시달리다 못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사실 여부를 가리기에 앞서, 곡직을 따지기에 앞서 당에 더는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는게 심학봉 의원이 3일 밝힌 탈당의 변이다. 심학봉 의원은 그러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자신의 혐의를 은연중 부인했다. 달리 표현하자면, 심학봉 의원의 이 말엔 진실을 입증해 혐의를 벗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심학봉 의원과 고발인 측의 엇갈린 주장만 있을 뿐 정확한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54)이 성폭행 혐의로 고발됐다. 피해자를 자처하는 여성이 심학봉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고 그로 인해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아직은 양측 당사자들의 진술만 있는 상태다. 그러나 벌써부터 사태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니셜로만 나돌던 이름도 '심학봉'이란 실명으로 거론되면서 심학봉 의원에 대한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야당 등으로부터 흘러나온 주장의 요지는 경북 구미갑을 지역구로 삼고 있는 심학봉 의원이 지난달 13일 오전 대구시내의 한 호텔로 40대 여성 보험설계사를 불러들인 뒤 강제로 옷을
임시공휴일 검토가 다시금 국민들 사이에 불협화음을 낳고 있다. 이변이 없으면 다음 주 화요일(11일)의 국무회의에서 14일이 임시공휴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국민이 ‘뜬금없이 웬 임시공휴일 검토?’라는 미덥잖은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그 가장 큰 이유는 공무원들만 그날 근무에서 해방시켜 주겠다는 것이다. 임시공휴일 검토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휴무 검토다. 공기업에 다니지 않은 사람은 회사 운영진의 방침에 따라 놀려줄 수도 있고 평소처럼 근무시킬 수도 있다. 그런데 강제력이
임시공휴일이 갑자기 왜 화제가 되고 있을까?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박근혜 정부가 중동호흡기 증후군 사태로 피폐해진 국민들의 마음을 위무하고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에 대해 말들이 많다.박 대통령이 밝힌 바와 같이 메르스 바이러스 창궐로 내수가 진창에 빠진 것이 일부는 맞다. 그렇다고 임시공휴일 카드를 꺼내들면 서민 주머니에서 없던 돈이 펑펑 나와 물건을 사고 외식을 하며 경기를 진작시킬 수 있을까?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임
'암살' 전지현 그리고 그 효과는?여름 극장가에 화제를 뿌리고 있는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은 목숨을 걸고 친일파 암살작전에 나서는 여성 독립운동가 안옥윤(전지현)이 주인공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일 여성 독립운동가를 위한 전시회에서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재조명을 강조했다. '암살' 전지현의 또다른 효과가 아닐 수 없다. 이 원내대표는 1일 오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돌아온 이름들’이라는 주제의 광복 70주년 특별전시회에서 “여성이라는 이름으
박근령 씨는 한국 사람일까 일본 사람일까. 박근령 발언논란을 보면 한국인인 것을 망각한 듯하다. 박근령 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요, 군소정당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공화당을 이끌고 있는 신동욱 씨의 아내다. 박근령 발언논란은 그가 완전한 일반인이 아닌 다소의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발언에 조심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많은 안타까움을 준다. 박근령 발언논란이 된 것은 ‘니코보코’라는 일본 사이트의 방송에 나가서,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우리의 입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
아내가 노래 하니 남편이 따라 부른다. '부창부수'라는 본래의 말 뜻에서 남편과 아내의 순서가 바뀌긴 했지만 박근령씨 부부의 최근 행동은 이 말에 딱 들어맞는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근령씨(61)가 일본에서 한 포털사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친일적 발언들을 마구 쏟아냈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박근령씨는 그 내용을 확인하듯 30일 귀국길에 기자들 앞에서 문제의 발언들을 다시 한번 반복했다. 식민지배가 일본만의 일이 아니고, 일본 각료들의 신사참배에 대해 우리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내정 간섭"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61)가 또 한번 튀는 행동으로 이목을 끌었다. 박근령씨가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8월 4일 방영 예정)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 측 입맛에 꼭 맞을 발언을 거침 없이 쏟아낸데 따른 것이다. 박근령씨의 인터뷰 발언 요지는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한국의 거듭된 사과 요구가 부당하다는 것과, 일본 각료들의 신사참배는 일본 내정 문제이므로 다른 나라가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것 등이었다. 박근령씨가 왜 그러한 발언을 했는지, 발언의 전후 맥락이 어땠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후 발
경남도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이 바야흐로 행동으로 옮겨지며 주민소환 성공에 대한 의지가 확산되고 있다.28일 경남도청이 소재한 창원시를 비롯해 거제시, 통영시 등 3개 시와 합천군에 거주하는 학생의 부모 2백명가량이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을 겨냥한 본격적인 행동을 개시했다. 이 소식에 대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반응은 ‘분란 일으키지 말라’이다. 주민소환 운동본부의 한 관계자는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이 본격적으로 준비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수임인 신청과 관련 문의전화가
한국 일본 등 국가의 지식인들이 5년만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한일합방 조약이 무효임을 인정하도록 압박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이들은 아베 신조 총리에게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진전된 입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계획이다.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고은 시인, 백낙청·이태진·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등 국내 지식인과 일본의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아라이 신이치 일본 스루가다이대 명예교수, 미국의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학 교수,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 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새달 29일
목숨을 걸고 결연하게 일을 도모하는 것을 배수진이라 한다. 안철수 백지신탁 발언에는 배수진의 결기가 담겨 있다. 안철수 백지신탁이 현실적으로 일어나리라고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그러나 안철수 백지신탁이 100% 무산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는 것도 사실이다. 안철수 같은 정치인이 거대한 액수의 백지신탁을 할 때는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을 도모할 때이다. 안철수 백지신탁을 현실적으로 직역하면 안철수의 재산을 신탁하는 것만큼 포기한다는 의미인데 평생 피땀 흘려 이룬 부를 백지신탁이라는 제도에 얹혀 포기의
김무성 큰절이 크게 희회화하고 있어 이채를 띤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을 이끌고 있는 김무성 대표가 우리의 혈맹국인 미국에 가서 극존중의 예의를 갖췄다. ‘김무성 큰절’ 이벤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굵직한 사건들을 압도하고 인터넷 뉴스의 한복판에 서는 측면이 있다.민주주의 수호와 우리 강토 보존을 위해 온몸으로 고생한 사람들에 대한 김무성 큰절은 아무 사심이 없이 보면 참으로 아름답고 고마운 일이다. 25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보인 김무성 큰절은 우리나라를 위해 수고한 코 큰 아저씨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그
이종걸 국회의원 정수 발언의 배경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수를 대폭 늘리자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걸 국회의원 정수 증가 발언은 국민들의 '역린'을 자극하는 내용인 만큼 누구도 섣불리 입밖에 내놓기 어려워 했던게 사실이다. 얼마전 문재인 대표도 한 퍼포먼스 행사에서 국회의원 수를 늘리자는 쪽에 찬성 의사를 표했다가 호된 비난에 시달린 적이 있다. 비난이 봇물 터진듯 쏟아지자 문재인 대표는 "장난 삼아 그랬다."는 해명으로 겨우 위기를 넘겼다. 그런 만큼 국회의원 정수 문제, 특히 수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은 지난 23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시민의 '삶의 질' 측정 지표선정 및 자문을 위해 공개 모집한 일반시민과 전문가를 '지표선정위원'으로 위촉했다.성남시 소재 학교·기업체·단체·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표선정위원은 총 103명이다. 이들 지표선정위원은 삶의 질 측정 영역
마티즈 번호판이 추리소설의 문제를 푸는 실마리처럼 세인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IT 업체로부터 국정원이 해킹 솔루션을 구입했다는 것은 명확하게 밝혀진 사실이고 해당 업무와 관련이 있는 국정원 직원은 마티즈 안에서 사망했다.그런데 그 마티즈 번호판이 그 직원의 사망과 관련해 의문점을 던진다. 그 직원의 사망을 석연찮은 것으로 바라보는 제1야당은 마티즈 번호판에 국정원의 꼼수가 숨어 있다고 보는 상황이다. 경찰은 사건을 이미 자살로 마무리한 상태다. 그런데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수사당국의 신뢰도에 의문을
정부여당 저격수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잠잠한 가운데 이재명 하태경의 언문 설전이 점입가경이다. 물론 이재명 하태경 두 사람은 진보와 보수 쪽을 대변하는 발언들을 쏟아내며 누리꾼의 흥을 돋우고 있다.서로 맞대응하는 도구는 역시 트위터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하태경은 새누리당 의원이다. 이재명 하태경 사이의 시비 다툼의 발단은 국정원이 이탈리아 IT업체로부터 해킹 솔루션을 구입한 것과 그 프로그램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창졸지간에 차 안에서 죽음을 맞은 것. 이재명 하태경의 다툼에 등장하는
국정원직원 유서공개가 단행됐지만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인 '해킹팀'으로부터 구입한 프로그램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국정원직원 유서공개를 통해 드러난 바로는 자살한 임모(45) 과장은 자신이 관리한 전산 기록을 실수로 지웠다. 임 과장은 또 내국인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는 주장을 유서에 담고 있었다. 국정원이 국정원직원 유서공개를 감행한 것은 이 부분에 방점을 찍은 결과인 듯 보인다. 하지만 국정원직원 유서공개가 사태를 잠재우기는커녕 오히려 새로운 논란과 의혹을 야기하고 있는게 요즘의 현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로부터 국가정보원의 해킹 프로그램 도입 의혹 파헤치기의 임무를 부여받은 안철수 의원이 '전문가'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새정치련이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사용 내역을 파헤치기 위해 설립한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의 프로다운 행보는 처음부터 빛을 발했다. 안철수 의원을 두고 "역시 선수"라는 감탄사와 평가가 나오게 한 첫번째 행동은 국정원 방문 조사에 대한 제동이었다. 안철수 의원의 제동으로 새정치련은 현재 여당의 국정원 방문 조사 요구에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섣부
대전시장 권선택 당선무효형이 내려졌다. 20일 선고된 판결은 권선택 시장에게 의원직을 내려놓으라는 중간 통첩과 같았다.1,2심에서 동일하게 권선택 당선무효를 알리는 징역 8개월에 집유 2년이 선고가 됐다. 권선택 시장에 적용된 혐의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미리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것과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받았다는 것이었다.권선택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투표 전날까지 선거운동을 해야 했는데 권선택 당선무효형은 후보 등록 전에 앞서서 선거운동을 했기에 위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