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당대표 선거가 시선을 끈다. 지난 11일 개표가 된 정의당 당대표 선거의 결과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시 치러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문정은 정의당 대변인은 11일 "과반 득표자가 없기 때문에 1, 2위 득표를 기록한 노회찬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결선에 진출한다"고 정의당 당대표 선거 결과를 설명했다. 애초에 이번 정의당 대표 선거는 대중성이 강한 노회찬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양강구도'여서 두 사람이 각축할 것이라
변희재 이재명, 사람이 달라도 어찌 이렇게 다를까. 말한 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변희재 이재명 두 사람의 관계에서 변희재는 말로 오히려 빚을 더 불려가는 형국이다.2억여원을 배상하라는 강력한 조치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취한 사실이 11일 알려졌다. 변희재는 말을 함부로 했다. 이재명 같이 인지도가 높은 지자체장을 단지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그토록 심하게 불특정 다수가 보는 sns를 통해 험담을 할 수 있을까. 변희재 이재명은 이번 고소로 크게 붙었다. 변희재의 인신공격성 발언과, 모함에 본때를 보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흐름에 동참하는 의원이 있을 것인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옛 중앙당 실무 당직자 출신 등으로 구성된 '국민희망시대' 소속 당원 100여명이 9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당원들이라는 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흐름의 물꼬를 틔우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는 신당 창당 논의까지 거론되게 한다. 손학규 전 대표 시절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국민희망시대 정진우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의원이 생길 수 있음을 내비치는 발언
박지원 선고가 정치권의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항소심 재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게 그 원인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의원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의 박지원 선고는 1심 재판부의 무죄 판결을 뒤엎은 것이었다. 아직 대법원의 결정이 남아 있지만 이번 박지원 선고는 때가 때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지원 선고가 내려진날 새정치련 당직자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의원이 조만간 등장할까? 이에 대해 "아직은"이란 분석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각별한 눈길을 받는 당사자들이 부인하고 있는게 그같은 분석의 배경이다.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의원이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은 9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요 당직을 맡았던 인물 등 100여명이 탈당을 감행함에 따라 더욱 증폭됐다. 그같은 관심은 곧 '탈당한 사람들의 배후에 있는 국회의원이 누구냐?'라는 의문과 맥이 닿아 있다. 실제로 탈당 인사들은 이런 저런 형식으로 새정치민주연합 현 소속이거나 전 소속 의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징계가 ‘서면 징계’로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문재인 대표를 비판해 당의 분열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윤리심판원(원장 안병욱)에 제소된 조경태 의원에 대한 '서면 경고'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조경태 징계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징계회의 끝에 도출됐다. 윤리심판원 민홍철 간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경태 징계 및 수준에 대해 알렸다. 조경태 의원은 앞서 문 대표가 반칙으로 당 대표에 선출됐다고 주장했다가 부산 지역 당원들로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두고 “어쨌든 잘했다”, “후련하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어차피 유승민 사퇴는 시간문제였다. 유승민 의원이 직접 쓴 사퇴 기자회견문은 허투루 쓴 구절이 없고, 꼭 필요한 내용만 간단명료하게 꾸며졌다.따라서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밝히는 기자회견문은 읽는 동안 내내 막힘이 없었다. 1025자로 채워진 원고는 여느 연설문 못지않게 깔끔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밝히는 약 4분은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었다. 여당 원내대표를 대통령이 찍어 내린 전대미문의 ‘대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유승민
소문으로만 돌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이 집단으로 이뤄지게 됐다. 중앙당 당직자 출신 50여명이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행렬에 동참한다고 하니 그 여파가 작지 않을 듯 보인다. 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확인될 이들 당원들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은 그 동안 정치권에 퍼져 있던 이런저런 신당 창당론과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신당 창당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복수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무소속으로 광주 서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천정배 의원, 새정치련 공동대표를 지낸 김한길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엔 테마가 있었다. 스스로 유례가 없는 의총 결의를 통한 사퇴를 원한 것부터가 독특하면서도 원칙론자다웠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는 '원칙'이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 유승민 의원의 트레이드 마크임을 분명히 각인시켜주었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는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이 '비민주' 또는 '반민주'적인 반면 자신의 '원칙'이야말로 법과 정의에 부합하면서 '민주적'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발표문은 그 연장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을 두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손수 작성했다는 사퇴 기자회견문이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내용으로 꾸며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망설임 없이 읽어내려간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문은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으며'란 제목으로 된 1025자 문장이었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문이 낭독되는데 걸린 시간은 4분이 채 안되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기자회견은 대통령에서 산골 마을 촌로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을 상대로 함축적이고도 강렬한
지난 2주 동안이 유승민 의원에게는 통한의 시간이었다. 유승민 사퇴 기자회견에 나타난 정조에는 그같은 아픔과 아쉬움, 국민열망에 부합하지 못해 미안해하는 마음이 절절이 배어 있었다. 유승민 사퇴 기자회견에는 정의와 원칙, 올바른 세상을 꿈꾸는 대쪽 같은 신조가 묻어 나왔다.그러나 어쨌든 유승민은 자신이 불의라고 생각하는 세력에 굴복하고 말았다. 8일 의총 결과에 순순히 따르겠다는 뜻을 밝히는 유승민 사퇴기자회견에서는 깨끗하고 도덕적인 정치를 표방하는 유승민 의원의 기개가 느껴졌지만 대통령을 꺾지 못하는 어쩔 수 없이 낭중지추처럼 배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로 마무리된 유승민 사태는 대한민국 정치가 지닌 퇴행적이고 전근대적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법이나 논리, 원칙보다는 힘 대 힘, 세력대 세력의 기싸움으로 모든 문제가 결말지어지는 대한민국 정치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나름대로 한국 정치의 그릇된 관행을 바로잡는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절대 권력을 쥔 대통령의 제왕적 행위에 맞서 만 13일간이나 원칙을 고수한 행위 자체가 대단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
마침내 새누리당이 유승민 쳐내기에 성공했다. 한국 정치사에서 유례가 없는 이유와 방법으로 여당 소속 원내대표인 유승민 의원을 강제로 주저앉힌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물러날 이유가 없다고 버티던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마침내 새누리당 의원총회를 통해 나타난 억지춘향식 결론을 전달받은 뒤 원내사령탑의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김무성 대표로부터 의총 결정 내용인 의원들의 '사퇴권고 결의' 결과를 통보받은 뒤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의사를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유승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아닌
유승민 사퇴 문제가 정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8일 유승민 사퇴 권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대통령이 불편해 한다는 이유로, 물러나라고 한마디 암시를 주었다는 이유로 의원들이 총의를 모아 손수 뽑은 여당 원내대표를 강제로 몰아내기 위해 의원총회가 소집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그나마 의원총회를 통한 유승민 사퇴 권고 시도는 최고위원회의 등을 통해 '정치적' 결정으로 몰아내려 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합리적이다. 대통령이 임명한 자리가 아니라 의원들이 투표로써 선출한 원
김무성 유승민은 동지이지만 지금은 잠시 적도 아니고 동지도 아닌 어정쩡한 관계다. 두 사람이 가진 공통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임기 완수를 돕는 훌륭한 조력자라는 사실.그런데 지금은 여당의 김무성 유승민 두 축의 삐거덕거림이 심하다. 특히 책임감 때문에 머리가 더 무거운 쪽은 집권당의 대표로서 당을 원활히 돌아가게 조율하고 이끌어야 하는 김무성 의원이다. 상황은 김무성 유승민에게 결코 녹록지가 않다. 김무성 대표는 8일에는 결판을 내겠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그게 김 대표 마음대로 될지는 의
박근혜 유승민 두 거물 정치인의 힘겨루기는 각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들 간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그 귀추가 주목되는 승부다. 승부사 기질은 차치하고 '원칙'은 박근혜 대통령이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두 사람 모두에게 정치적 트레이드 마크다. 하지만 박근혜 유승민 두 사람의 이번 대립은 박근혜 대통령이 평소 보여온 원칙의 정치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박근혜 유승민 대립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길은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박근혜 유
유승민 타도(?)를 줄기차게, 최일선에서 외치고 있는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계보를 바꾼 것일까? 연일 친박보다 더 친박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태호 의원을 둘러싸고 세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궁금증 중 하나가 그의 당내 계보다. 김태호 의원은 당초 이명박 계열로 알려져 있었다. 김태호 의원을 친박으로 분류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적어도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르기 전에는 그랬다. 김태호 의원이 이명박 정권 당시 49살의 나이에 국무총리로 지명되 것만 보아도 그는 명백한 친이 인사라 할 수 있다.
북한 망명이란 말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6.25 전쟁 이후 60여년을 분단 상태로 대치해 온 남과 북이기에 북한에서 방귀깨나 낀다는 사람들이 줄줄이 북한을 영구히 등지고 있다는 북한 망명 러시 가능성은 우리에게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핫이슈가 아닐 수 없다. 북한의 높은 자리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북한을 아예 떠나는 이유는 언젠가 자신도 현영철처럼 목숨이 날아갈 위험이 적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망명은 김정은이 아무리 체제를 단속하려고 꽁꽁 싸매도 완벽한 1인 영도체제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역설
유승민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여전히 핫하다. 유승민 여론조사가 뜨거운 관심사로 자리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과 같다. 유승민 여론조사를 비롯한 각종 정책·이슈에 대한 민심동향이 다양한 매스미디어를 통해 시시각각 전해지는 시대다.이 때문일까? 적지 않은 이들이 SNS,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승민의 거취를 놓고 갑론을박하고 있는 중이다.유승민 여론조사 등은 대중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가늠자이기도 하다. 때론 무소불위의 정치권력도 여론 앞에서 무기력해진다. 유승민 여론조사는 그래서 상당한 의
‘난감하네’와 ‘거 봐라’가 맞부딪는 형국이다. 유승민 여론조사는 앞으로 정계에 어떤 풍향계로 작용할까? 시간이 갈수록 난감해지는 쪽은 박근혜 대통령이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조사 덕분에 힘을 얻는 쪽은 유승민 원내대표다. 36%대 31%! 이것은 최근 한국갤럽이 진행한 유승민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유승민 우세 여론이다. 즉 사퇴하지 말고 꿋꿋이 맡겨진 일을 하라는 것이 유승민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이다.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따라서 단 한 표라도 유승민의 직 유지에 찬성한다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대의민주주의 정신을 지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