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 망명 소식이 커다란 핫이슈로 부각됐다. 6.25 이후 남북한이 대치하며 휴전상태로 지내온 지 벌써 62년 세월이 흘렀다. 그런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적화통일의 꿈을 버리지 않고 미사일을 펑펑 쏘아 올리는 등 위협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북한 장성 망명은 요즘 심상치 않은 북한 내부의 정황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어서 각별하게 다가온다. 최근 북한 장성 망명 소식의 중심에 선 인물은 박승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채널A가 전격적으로 밝힌 소식에 따르면, 우리군의 중장급의 북한 장성이 벌써 대한민국에 들어와 있다.
유승민 그리고 여론조사,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즘 유승민은 핫한 정치인 가운데 하나다. 유승민 거취를 놓고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고 그렇다보니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승민 여론조사까지 나올 정도니 얼마나 국민들이 이 사안에 대해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정치인은 민심을 따르면 된다. 그런 점에서 유승민 여론조사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문제는 있다. 유승민 여론조사에서 알 수 있듯 민심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모든 민심이 하나로 통일돼 있으면 좋으련만 유승민 여론조사는 어느
"그만해!" "회의 끝내!" 지난 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의원이 유승민 원대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집요하게 발언을 이어가자 김무성 대표가 내뱉은 말이었다. 김무성 대표는 그래도 김태호 의원의 발언이 이어지자 그대로 일어서서 퇴장해버렸다. 김태호 김무성 두 사람의 설전은 김무성 대표가 퇴장하는 도중에도 이어졌다. 김태호 의원은 김무성 대표의 등에다 대고 "대표님, 이럴 수 있습니까?"라고 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무성 대표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뚜벅 뚜벅 회의장 밖으로 걸어나가자 비로소 김태호 김무성 설
정치인은 말이 3분의 1을 차지한다. 유승민 원내대표를 끌어내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의 말은 ‘기대한다’ ‘생각한다’ 등의 동사를 쓰지만 속뜻은 ‘유승민 의원, 좋은 말로 할 때 하차하시오’라는 말로 해석된다. 최고위원 중의 한 명인 서청원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가 현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유승민의 결심’을 정중한 표현으로 종용해 왔다. 그러나 유승민의 심지는 의외로 굳고 단단해 보인다. 아무리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뿌리가 뽑히지 않는 거목처럼 유승민 의원은 물러설 생각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연 6일 국회법 개정안 문제가 마무리되면 스스로 물러날까?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사이에 그에 대한 교감이 이뤄진 것일까?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임 논란 속에 버티기를 이어가면서 그의 속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3일 현재까지 유승민 원내대표가 스스로 물러날지 여부에 대한 명쾌한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승민 본인은 기자들에게 "바뀐게 없다."거나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반복해서 내놓고 있다. 6일 국회법 개정안 문제 처리 이후 사임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아무런
김태호 의원은 요즘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 같다. 유승민 원내대표를 직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김태호 의원의 유승민 때리기는 도가 지나쳐 누군가가 연출을 하고 있는데 각본대로 움직이지 않으니까 총대 맨 김태호 의원이 더욱 채찍질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투표로써 뽑아놓은 주요 당직을 대통령의 격노 한번에 내놓으라는 김태호 의원의 막무가내는 억지다. 보는 국민들의 입맛을 씁쓸하게 하고 있다. ‘대통령을 이길순 없다’는 말로 유승민 사퇴를 종용했던 김무성 대표마저 기다
김무성 유승민, 허어 참! 새누리당의 대표로서 박근혜 정부가 성공적인 임기 완수를 위해 나아가는 데 한 축을 맡고 있는 김무성 의원의 골치가 지끈지끈해지는 상황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김무성 유승민의 거리가 멀어졌다. 발단은 국회법 개정안을 박근혜 대통령이 못마땅해 하며 국회로 돌려보내며 교섭단체 협상에서 마음에 들지 않은 결과를 낸 것에 대해 격노한 것. 이때 김무성 의원은 박대통령의 저격 사정권에 들어 있지 않고 유승민 원내대표만 표적이 되는 것으로 생각됐다. 그러나 김무성 유승민이 한 동아리가 청와대 눈치를 보고 있는 형국이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김태호의원이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란 속에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떠올랐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임을 촉구하는 집요하고도 돌발적인 행동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김태호의원의 언행은 당내 친박의 핵심이 누구인지 되돌아보게 할 정도로 친박의 의견을 과장되게 대변하고 있다. 그만큼 유승민 원내대표 사임을 관철시키려는 김태호의원의 최근 행동엔 과격함마저 엿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김태호의원의 좌충우돌 행동이 오히려 당내외적으로 반작용과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그같은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김태호의원이 최근 들어 친박보다 더 친박스러운 행동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로 당청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김태호의원이 철저히 친박과 호흡을 맞추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태호의원은 그동안 범친박으로 알려져 왔다. 직계 친박은 아니지만 친박과 정서적으로 가까워 언론에 의해 친친박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 김태호의원의 언행을 보면 범친박이니 친친박이니 하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친박 의원들 이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를 관철하려 애쓰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버티기가 만만찮은 기세로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내 친박계에서는 국회법 개정안 문제가 마무리되는 오는 6일 전후로 사태 해결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희망적 관측을 내놓고 있지만, 결과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쪽은 어디까지나 유승민 원내대표 자신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유승민 원내대표가 스스로 사임하지 않는 한 친박계가 유승민 원내대표를 주저앉힐 마땅한 수단은 별로 없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확인하자는
박근혜 유승민! 무엇이 문제인가 국민은 정말 이해할 것 같으면서도 제대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박근혜 유승민의 관계다. 각각 대한민국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로 정부와 여당을 이끌어가는 박근혜 유승민 두 사람이 대치한 것이 2회전에 들어간 느낌이다. 제1라운드는 박근혜 대통령의 엄중한 경고와 호통에 이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파격적일’ 정도의 사과였다. 그 이후 두 사람의 신상에 관한 표면적인 변화는 별로 없다. 국민의 심기를 그토록 불편하게 하며 골목상권은 물론 백화점 나들이까지 삼가게 했던 메르스 위험은 현저히 줄어가는데
박근혜 유승민 싸움의 최후 승자는 누구일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통령과 싸워 이길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는 말까지 했지만 박근혜 유승민 싸움은 당초 예상을 깨고 장기전으로 돌입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배신의 정치" 운운하며 직격을 가했을 때만 해도 "유승민은 끝났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같은 기류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선전포고 다음날 납작 엎드리는 모습을 연출할 때까지만 해도 그대로 이어졌다. 하지만 하루하루 날짜가 지나면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버티
유승민 그리고 대구 여론, 이렇게 극명할 수는 없다. 유승민을 향한 호불호가 대구 전역을 들썩이게 하는 모양새다. 한달 남짓 이어진 메르스 여파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 메르스 사태 그 이전부터 휘청대기 시작한 서민 경제는 소상공인의 살림을 피폐하게 만들며 여러모로 주머니 사정을 빠듯하게 했다. 여기에 유승민 대구 여론에서 보듯 서민의 골머리는 더욱 아프게 됐다. 행여 메르스에 감염될세라 밖으로의 발길을 뚝 끊은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다. 꽁꽁 얼어붙은 세태는 여름의 초입에서도 서민들의 삶에 찬바람을 쌩쌩 불게 했다. 거기에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흔들리면서 새누리당이 내홍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게 1일로 일주일째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놓고 물러나라 하고 유승민 본인은 버티기를 이어가는 사이, 새누리당 의원들은 저마다의 주관을 앞세워 유승민 유임파와 자진사퇴파로 나뉘어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유승민 파동을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무성대장' 김무성 대표만은 예외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본인의 입장이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사실 유승민 파동에 임하는 김무성 대표의 요즘 행보는 어정쩡한
유승민 사퇴요구가 장마철의 폭풍처럼 거세다. 사퇴요구의 진원지는 청와대이고 바람을 거세게 촉진하는 것은 친박계의 이른바 변함없는 충성심이다. 훌륭한 지도자에게 충성을 다하고 국민생활을 평안하고 윤택하게 만든다는 유승민 사퇴요구가 백번 주창되어도 박수를 받을 만할 터. 그러나 현실은 그와 거리가 멀어서 국민의 우울감이 크다. 3권 분립이란 말 그대로 입법, 사법, 행정이 제각각 똑바로 서서 국가 기능이 원만하게 작동되도록 하는 3개의 축을 말한다. 하지만 유승민 사퇴요구로 대변되는 작금의 상황은 입법부가 행정부의 하부 부서로 약화된
정치의 수단은 역시 말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당청 갈등,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간 대립도 정치활동의 일환으로 내놓은 유승민 발언에서 비롯됐다. 원내대표가 된 뒤 나온 유승민 발언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고, 그로 인해 현재의 상황이 벌어졌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유승민 발언 중 어떤 부분이 박근혜 대통령의 심기를 그토록 심하게 자극한 것이었을까. 현 사태를 불러온 유승민 발언은 여럿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것은 지난 4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나온 유승민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에 맞서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기세가 만만찮아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배신자'라는 낙인을 찍어 직격을 가한 직후의 납작 엎드렸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는 투의 분위기가 엿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직접 맞대응하는 발언이나 행동은 없지만 자신이 물러나야 할 이유가 무어냐고 몸으로 항변하는 듯한 분위기가 읽혀지고 있다. 실제로 유승민 자신의 거취 문제를 다룬 29일의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
문재인 연평해전 관람평이 관심을 끌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고 제2 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또 다시 안보 행보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안보가 보수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기본 바탕 위에서 이뤄지는 문재인 대표의 안보 행보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당했을 때 미 대사관과 대사가 입원중인 병원을 찾아가 위로한 일 등이 대표적 사례다. 제2 연평해전과 관련된 문재인 대표의 행보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다. 문재인 대표는 통과의례처럼 관람한 영화
유승민은 지금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모양새가 영 말이 아니다. 한 매체에서 실시한 유승민 여론조사의 결과는 압도적으로 유승민 편이다. 그러나 정치공학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은 반드시 여론과 같지 않을 수도 있다. 유승민 의원이 박 대통령과 사적인 친분도 있어 유승민 여론조사 하나만 업고 끝까지 직을 유지한다고 버티기도 쉽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이 왜 그리 화를 냈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정치에 관심을 크게 두지 않은 사람들로서는 그 이유를 정확히 모른다. 유승민 여론
대표적인 진보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자유발언 창구인 진중권 트위터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해 이채를 띤다. 진중권 교수는 “청와대판 ‘달콤한 인생’...유승민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라고 쓰고 한겨레신문의 ‘영화 달콤한 인생으로 본 박근혜 대통령의 심리’ 기사를 링크했다. 진중권 트위터에 연결된 기사에는 2011년에 대구 성서산업단지 LED 생산업체 기공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과 유승민 원내대표가 환히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실려 눈길을 끈다. 진중권 트위터에 연결된 기사의 또 다른 사진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