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용석의 박원순 서울시장 때리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도대체 강용석은 박 시장에게 무슨 원한이 있기에 틈만 있으면 깎아내리려 하는 걸까? 박원순이 아무리 정치적 성향이 다르고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노골적으로 박시장을 저격하는 강용석의 처사에는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강용석의 박원순 때리기는 지난 4일 박 시장의 지난 4일 밤 메르스 브리핑과 관련해서도 이어졌다. 강용석은 jtbc 썰전에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과 진행자 김구라와 함께 당시 브리핑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강용석은 행위 자체를 근본적으로 평가절하
황교안 후보자가 적어도 '반쪽 총리'의 오명은 벗을 수 있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 오전으로 예정된, 황교안 총리 인준 표결에 참여키로 최종 결론을 내린데 따른 결과다. 메르스 덕분(?)에 '그들만의 리그'로 치러진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했고, 제1야당이 '고맙게도' 표결에까지 참여해 준다고 하니 황교안 총리 후보자로서는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듯하다. 새정치련은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격론을 벌였으나 일단 투표에 참여하되 찬반 의사 표시는 의원 각자가
서화숙 막말이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 4.29 재보선 참패 이후 끊임없는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참패의 멍에를 짊어지고 문재인 대표는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 중이다. 그 와중에서 서화숙 막말 얘기가 다시 불거져 난처해졌다. 새민련에 새로 몸을 담아 윤리심판원의 한 명으로 임명된 서화숙 씨가 지난 날 SNS를 이용해 MB정부와 현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 및 비난을 했다는 것이 요즘 누리꾼들의 시선을 확 끄는 서화숙 막말 전력이다. 서화숙 씨는 영남이나 호남 출신이 아니라 강원도 화천 출신으
jtbc 뉴스룸. 강자는 끄떡없었다. 기득권을 누리는 방송 매체가 두려웠으면 그런 수치를 응용하지도 않았을 터.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은 언제나처럼 이어졌다. 경찰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데 오랜 시간을 투여한 터라 jtbc 뉴스룸을 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여느 때와 달랐지만 손석희는 무소의 뿔처럼 갔다. 조사 후 첫 방송이어서 절대 다중이 시선을 모으며 손석희의 표정에 관심을 뒀지만 jtbc 뉴스룸의 터줏대감 손석희는 중심을 흩트리지 않았다. 조용하고도 강단 있는 표정과 발언은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 자체였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표결이 우여곡절 끝에 18일 오전 실시된다. 전임인 이완구 국무총리 인준 절차를 답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절차는 이변이 없는 한 무사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이 본회의에 앞서 가질 의원총회장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한다면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과정에서 다소의 잡음이 터져나올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런 경우라 할지라도 새누리당의 전열에 크게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 한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은 무난히 이뤄질게 거의 확실시된다. 결국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여당스럽지 않은' 박원순 서울시장 칭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용태 박원순 칭찬은 여당이 일제히 박원순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특히 눈길을 끌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타난 김용태 박원순 칭찬은 메르스 파동 속에서 정부 여당이 연일 '똥볼'을 차고 있는 것과 대비되면서, 누리꾼들의 열화같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당 의원이면서도 '쿨하게' 정치적 반대 세력의 중심 축인 박원순 시장의 행동을 높이 평가한 것이 신선하게 받아
지금 이 순간 진중권 트위터는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까? 진중권이라는 논객은 SNS 시대가 낳은 총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중권 트위터는 추종자(팔로워)가 110만명이 넘는 박원순 트위터보다는 못하지만 61만여 추종자를 거느린 거대한 여론 공장이다. 진중권이 한 마디 하면 그 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종 통로(팔로잉)의 그물망을 타고 삽시간에 퍼져 하나의 거대한 여론으로 자리 잡는다. 진중권 트위터가 적잖은 몫의 여론형성에 역할을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막힌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내쏘는 탄산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초등학교 방문이라는 별로 대수롭지도 않은 사실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메르스와 관련해 박근혜 초등학교 방문이 다른 뉴스들을 제쳐두고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다소 생소하기까지 하다. 지난달 중순 이후 메르스가 크게 퍼지기 시작한 이후 대통령으로서 크게 눈에 띌 만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기에 서울 대모초 방문이 새삼 눈길을 모으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근혜 초등학교 방문은 16일 이뤄졌다. 이 학교는 메르스의 씨앗을 전국에 뿌린 효과를 빚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가깝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화기애애하게 어린 학생들에게 개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대 정치적 도우미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청와대와 여당, 그리고 보수단체인 듯하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사태를 맞아 청와대와 정부가 손을 놓고 있거나 우왕좌왕하는 사이 투명성을 앞세우며 선제적 대응을 이어감으로써 연일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그런 박원순 시장에 대한 여권의 공격은 오히려 반작용을 일으켜 부메랑으로 되돌아가는 한편 박원순 시장에 대한 지지를 한층 굳건히 해주는 요소가 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독보적 메르스 대응에 대한 여권의 비난은 한두번이 아니었다. 박근혜 대통령부터가 공식회의 석상에서 지방자치
박원순 서울 시장의 인지도가 검찰 수사로 인해 부쩍 더 상승세를 타게 생겼다. 그러지 않아도 메르스 방역과 대응책 마련에서 선제적 행동을 펼치는 한편 정보 공개를 앞장서 실천한 일로 국민적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다. 그로 인해 박원순 시장은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로 급부상하는 과실까지 덤으로 누리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 파문의 와중에 대통령보다 더 자주 언론에 오르내리며 확실한 뉴스 메이커로 자리잡은데 따른 결과다. 박원순 시장의 언론노출 빈도가 요즘처럼 높았던 적은 일찍이
박원순 고소가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한 의료관련 단체가 지금 서울대병원에서 ECMO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35번째 환자의 확진 전 ‘광폭 움직임’을 거론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거짓사실을 퍼트렸다며 고소했다. 그러나 박원순 고소 행위는 정치권 일각과 누리꾼들로부터 달갑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16일 정오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다섯명이 늘어 150명을 채웠고 사망자도 두 명이 늘어 16명이 됐다. 격리자는 무려 4856명에 이른 판국에 박원순 고소가 돌발했다. 이런 판국에
문재인 김경협, 이래도 되는 건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위상이 추락할대로 추락한 국면에서 당대표로서 힘겹게 당을 이끌고 있는 문재인 대표가 김경협 의원 파동에 또 한번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문재인 김경협 두 사람은 지금 살얼음판을 걷는 신세가 됐다. 저격수 정청래 의원의 잇단 악수로 당내 분위기가 쑥대밭이 된 판국에 문재인의 절대 측근인 김경협이 입으로 뱉으면 안 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김경협이 쏟은 핵심 단어는 ‘세작’이었다. 문재인 김경협이 이러다간 도매금으로 난타당할 위기에 빠졌다. 입에 올리기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또 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정청래 의원의 발언 파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마당에 친노 친문 측근인 김경협 의원이 발언 파문으로 비화할 위험성이 있는 표현들을 SNS를 통해 쏟아냈기 때문이다. 소위 '세작' 표현이 문제였다. 자칫 문재인 김경협 두 사람이 동시에 도매금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표현이었다. 김경협 의원의 발언을 두고 벌써부터 당내 일각에서는 '막말'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청래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과 혁신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겨우
'안철수 기자회견'을 두고 누리꾼들의 입방아가 한창이다. '안철수 기자회견'에 대한 관심사는 두 갈래로 사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안철수 기자회견' 하나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합동조사단이 실시한 메르스 현황조사 관련 기자회견장에 입장하려다 저지당한 사건을 지칭하는 용어로 누리꾼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다. '안철수 기자회견' 둘은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지 못해 회견장 바깥 로비에서 스피커 음성으로 기자회견 내용을 청취한 뒤,
조국 새정치 혁신위원의 기세가 대단하다. 그 동안 대학 강단에만 있다가 SNS 등을 통해 야권에 훈수를 두곤 하던 조국 새정치 혁신위원이 12일 처음으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뒤 내뿜은 일성이 하늘을 울리고 땅이 갈라 치는 듯 당차다. ‘늘 이 모양 이꼴이니 누가 대통령으로 뽑아주겠느냐, 이대로 가면 국민의 지지를 못 얻고 시나브로 사멸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는 것이 이날 조국 새정치 혁신위원이 참석자들에게 쏟아낸 뼈아픈 진단이다. 물론 이런 발언은 명실상부한 혁신에 대한 희망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박원순과 박근혜, 당신들이 지난 여름 한 일을 알고 있다.’ 마치 대중들이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겉으로 보면 아무 것도 모르는 것같지만 속으론 알 것 다 아는 민심인 듯하다. 박원순 박근혜 지지율의 극명한 희비는 이것이 아니고선 설명할 길이 없다. 실로 요즘 메르스 바이러스 정국이다. 여기서 박원순 박근혜 두 사람의 행보는 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정부가 능수능란하게 대응하지 못하자 치고 나왔다. 박원순 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현 상황을 전달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일각에서는 정치 야망에 의한
조국 서울대 교수가 드디어 새정치민주연합 내부로 깊숙히 들어가 정당 활동을 개시했다. 그가 첫 정당 활동 시작과 함께 새롭게 얻은 직함은 새정치련 혁신위원이다. 조국 새정치 혁신위원이 대표적인 진보 진영 지식인으로서 늘 훈수만 두던 것과 달리 본격적인 정당 활동을 통해 이론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로 인해 조국 새정치 혁신위원에게 쏠리는 눈길은 예사 수준을 넘고 있다. 오히려 김상곤 혁신위원장보다 조국 새정치 혁신위원에게 쏠리는 관심이 더 뜨겁게 느껴질 정도다. 조국 새정치 혁신위원 스스로도 이 점을 의식한 듯 일체의 개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미래 권력 1위 후보로 부상했다. 메르스 파동 이후 공개주의를 앞세워 중앙정부와 각을 세우며 이름값을 올린게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 취임한 이후 공관의 진도개 양육과 '호화(?) 공관' 논란 등 이런저런 악재에 시달려오던 박원순 시장의 무게감을 모처럼 부각시켜준 것은 역시 메르스 사태였다. 지난 4일 밤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장으로서 자체적인 메르스 방역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이 박원순 시장의 이름값을 키워주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아직 논란이 진행중이지만 메르스
다음 수순은 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완치자 포옹하기? 지난 10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메르스 감염자가 다녀간 부산의 한 식당에서 부산 특색 음식으로 꼽히는 돼지국밥 한그릇을 맛있게 해치웠다. 그것도 김무성 대표 자신만이 아니라 딸, 그리고 손주들과 함께였다. 김무성 대표의 '퍼포먼스'는 메르스 유행 속에 국민들이 다중 이용시설 방문을 꺼림으로써 그러지 않아도 위축된 국내 경기가 더욱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감행됐다. 비록 제스처이긴 하지만 사랑스런 손주까지 동원한 김무성 대표의 과시적 행동은 메르스에 대해 지나친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마지막까지 메르스 덕을 톡톡히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개의 총리 후보자들이 만신창이가 되고서야 통과할 수 있었던 언론 검증과 청문회 과정을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은채(?) 무사통과한 마당이라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마지막 남은 관문도 그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기운이 빠진 탓인지 황교안 후보자를 향한 야당 쪽 공격엔 날카로움이 사라진지 오래다. 그같은 분위기는 황교안 후보자를 상대로 열린 이틀간의 청문회에서 일찌감치 확인됐다. 황교안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만 무성했을 뿐 어느 것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