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영철의 생사가 오리무중이다. 북한 현영철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두고 설이 분분하다. 북한 현영철 처형설은 국가정보원이 지난 13일 국회 비공개 보고를 통해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우리의 국방장관 격)이 처형당했다는 첩보 내용을 전한데서 촉발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당시에도 북한 현영철의 처형을 단정하지는 않았다. 북한 현영철이 고위 간부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가 없고, 숙청설이 나돈 이후에도 북한 TV와 기록영화에 거듭 등장하고 있는 점이 그 이유였다. 일부 전문가는 북한 현영철의 이름이 처형 당
손학규 지지율이 화제에 올랐다.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손학규 지지율 상승은 잊혀진 듯했던 손학규 전 의원이 흔들리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대안 인물로 부상하고 있는데 따른 현상이다. 대붕은 커녕 자신이 경기도지사로서 관할했던 수원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조차 떨어져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다. 하지만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난해 7.30재보선 하루 뒤 '쿨하게'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이 그의 뒷모습을 아름답게 만들었다. 손학규 지지율 상승세는 그런 뒷모습이 아직 유권자들의 뇌리에 생생하게 기억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공천권 발언이 불난 새정치민주연합에 부채질을 한 모양새가 돼버렸다. 문재인 공천권 발언은 자신이 발표를 위해 썼던 '당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언급됐고, 이 내용이 문건과 함께 언론에 공개되면서 비노 진영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글엔 "정치를 안하면 안했지" 등의 격한 표현과 함께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는 세력을 기득권과 공천권을 챙기려는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다. 문재인 공천권 발언이 담긴 글이 발표도 없이 공개되자 새정치련은 발칵 뒤집혔다. 문재인 공천권 발언이 결국 본인의 속내만 드러낸 채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숙청 여부를 놓고 진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북한 현영철이 처형됐다고 기정사실화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현영철이 격리된 상태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해 북한 현영철은 화기에 의해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공개 처형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현영철에 관한 주된 추측은 국정원의 분석대로 이미 처형당해 숨졌다는 것이다. 이는 북한 내부의 증언에 의해 굳어지는 분위기다. 북한전문매체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북한군 내부
햇살이 쨍하게 내리쬐는 평화로운 주말 박근혜 전단지가 전국 여러 군데서 뿌려져 시선을 크게 잡아끌고 있다. 1961년 5월 16일 새벽 3시. 당시 제2군 사령부 부사령관이던 소장 박정희, 중령 김종필 등은 장면 내각의 국가운영에 불만을 품고 군사정변을 일으졌다. 박근혜 전단지는 바로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가 청와대를 무력으로 접수하고 정권을 장악한 날에 맞춰 살포된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단지는 북한 김정은이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정은의 특이한 두발 스타일과 접
문재인 박지원은 정녕 화합할 수 없을까? 당내 직함이나 신분을 떠나 실질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대 기둥이 문재인 박지원 두 사람이라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을 듯하다. 물론 문재인 박지원의 양강 체제를 두고 김한길 의원은 자신의 존재감을 염두에 두지 않은 문 대표에 대해 섭섭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야당에 문재인 박지원만 있는 건 아니라는 불만을 표출하기는 했다. 김한길 의원은 지난 11일과 15일, 참패로 끝난 4.29재보선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무책임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문재인 박지원의 갈등에 김한길까지 가세해 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독설'의 뿌리는 무엇일까? 정청래 의원이 거친 입심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당내 인사를 향해 독설을 퍼부어 당 공식기구의 징계 논의 대상에 오른 정청래 의원은 '독설'에 관한 한 대가(?) 수준이다. 정청래 의원의 독설은 이를 듣는 당사자가 때론 굴욕감을 느낄 만큼 독성이 강하다. 이번에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되는 빌미가 된 정청래 의원의 독설도 예외가 아니었다. 주승용 의원을 향한 "공갈" 발언과 SNS를 통해 박주선 의원을 겨냥해 날린 '지난 대선
문재인 지지율이 예상대로 급락했다(한국갤럽 5월 2주차 15%). 문재인 지지율 급락의 이유는 굳이 해석할 필요조차 없을 듯하다.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의 극심한 내홍이 장기간 굉음 수준의 파열음을 내고 있으니 문재인 지지율이 올라가거나 현상 유지를 한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게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재보선 선거 참패와 그로 인한 지도부 책임론, 그 이후 벌어진 분열상에 대한 수습 능력 부재, 그 와중에 터져 나온 정청래 막말 파문 등등 요즘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하나하나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과 문재인 지지율에 상처를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스스로 입단속 모드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란 단어는 수일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독식하다시피하고 있다. 그만큼 정청래 의원의 인지도와 대중성이 높다는 방증이다. 정청래 의원의 대중성을 높인 요인은 말할 것도 없이 거침 없는 입담이다. 하지만 "시원하다."는 일부의 환호와 달리 그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을 못마땅해 하는 반응도 심심찮게 나타나곤 한다. 정청래 의원의 쉬임 없는 독설이 노이즈마케팅 수단인지, 아니면 정치적 이념적 확신에 의한 것인지는 제3자로서
북한 현영철, 살았나 죽었나? 북한 현영철의 생사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처형됐다는 북한 현영철이 전례와 달리 북한 매체에 여전히 건재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게 그같은 의문의 배경이다. 처형당한 인물은 기록영화는 물론 모든 매체에서 일순 사라지는게 지금까지 북한이 보여준 관례였는데 북한 현영철은 버젓이 매체에 등장하고 있다. 우리 정보 당국은 북한 현영철이 지난 30일 평양 모처에서 일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밀리에 처형당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었다. 처형 장면을 참관했다는 사람들과 동원된 화기가 구체적
"5만원권 3천만원을 준비했다."(성완종 비서 임모) "(이완구 성완종) 두 사람이 독대중인 사무실 탁자 위에 쇼핑백을 놓고 왔다."(성완종 비서 금모 ). 두 사람의 증언 등을 종합해보면 사망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직접 이완구 전 총리의 손에 돈을 쥐어주는 순간을 목격했다는 것 빼놓고는 나올만한 증언은 다 나왔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주었다는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은 없는게 이완구 전 총리 3천만원 수수 의혹 사건의 줄거리다. 이완구 전 총리를 둘러싼 의혹만이 아니다. 이완구 전 총리보다 먼저 검찰에
여야 대표간 서명까지 마친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란 암초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란 문구를 국회 규칙에 명시하지 않으면 공무원연금 개혁법안 처리에 동의할 수 없다는 야당의 요구가 직접적인 걸림돌이다. 그런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달성하기 위한 조건을 두고 정부와 새정치민주연합이 너무도 다른 주장을 펴고 있어 보는 이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진실은 하나일텐데 정부는 보험료율을 두배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야당은 1%포인트 정도만 올리면 된다는 주장을 펴
정치권 최고의 스타 정청래 의원이 국회의원 생활 중 가장 큰 변곡점을 맞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일단 문재인대표의 권고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 자체를 삼가겠다고 14일 트위터를 이용해 확실히 밝혔다. 정청래 의원이 지금 자의로 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오는 20일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당내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 됐다. 일단 정청래 의원의 자세는 벌여놓은 소란에 대해 벌을 달게 받겠다는 것이다. 정청래 의원의 이같은 고단한 처지는 자업자득의 측면이 있지만 끊임없이 지속되어온 당파
야권에서 문재인 지지율에 대한 관심사는 시월 선풍기나 마찬가지가 됐다. 제법 선선해져서 별로 이용할 일이 없지만 대낮에 남아 있는 열기 때문에 창고에 넣어두기에도 뭐한 물품과도 같다. 사실 지금 한가하게 문재인 지지율을 따질 때는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은 분당이라는 말까지 거론될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내분의 기폭제는 서울 관악,성남중원,인천서강화을, 광주서을 등 4군데에서 단 한 곳도 얻지 못한 선거 참패였다. 그 영향으로 문재인 지지율은 최근 16주에 비해 현저하게 추락한 22.5%로 나타났다. 김무성 지지율과 도토
손학규 토굴 살이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요즘 정가로부터 가장 뜨거운 눈길을 받는 이가 손학규 전 의원이다. 자연히 손학규 토굴 살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다. 손학규 전 의원이 정계 은퇴 선언 이후 정치인은 물론 언론과의 만남을 극도로 피하는 바람에 손학규 토굴 살이는 마치 도인의 산중 생활처럼 신비한 느낌으로 다가오기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 논란으로 혼란에 빠져들면서 손학규 토굴이 새삼 언론과 국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새정치련 비주류 의원들 사이에서는 손학규 토굴 살
천상천하 유‘팬’독존? 문재인 팬카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그대’ 문재인을 위해서 더 이상 좌시할 수만은 없다 판단한 것일까. 일찍이 문재인 팬카페와 같은 적극적인 움직임은 사회 전반에서 포착돼 왔다. 문재인 팬카페 회원들의 열렬하고도 강렬한 소망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문재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은 분명하다. 문재인 팬카페는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을 떠올리게 한다. 꼴찌에 머문 팀을 위해 팬들은 집에서 쉬고 있는 김성근 감독을 연호했고 열렬한 서명운동은 마침내 김성근을 한
북한 미사일, 즉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갈수록 해프닝 수준으로 결론이 내려지는 듯하다. 요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북한측의 '과장 및 허위 광고'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잠수함에서의 북한 미사일 발사, 다시 말해 탄도 미사일 발사 사실은 지난 9일 북한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이를 두고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최근에 새로 개발한 2천톤급 신포급 잠수함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군 당국의 반응은 처음부터 "별것 아니다."라는데 모아졌다. 북한 미
정청래의 추후 행보에 온 국민의 눈과 귀가 향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살풀이춤 같이 현한 언변을 온라인을 통해 보여준 정청래이기에, 국민들은 마치 시끌벅적하게 울려 퍼지던 공연이 한 순간 딱 그쳤을 때의 적막감에 대하듯 정청래의 태도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정청래의 위상은 애매모호하다. ‘최고위원’ 이름표를 당에서 떼지는 않았지만 정청래는 지금 당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자리에는 낄 수 없다. 그리고 문재인 대표에 의해 결정이 된 그 어정쩡한 입장을 정청래는 웬일인지 고개를 숙이며 받아들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또 한번의 곡절을 겪고 있다. 정청래 의원이 아직 얼마나 더 심각한 곡절을 겪어야 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같은 당 동료인 주승용 의원에게 '공갈'이란 단어를 구사함으로써 당에 분란을 일으킨 것이 화근이었다. 이로 인해 정청래 의원은 자신이 온몸으로 보호하려 했던 문재인 대표로부터 최고위원직 직무정지의 처분을 받았고, 지금은 당 공식기구로부터의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 자신의 처벌 수위를 정할 당 윤리심판원 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인 13일 정청래 의원은 오랜만에(?) SNS에 글을 올리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1억 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지사의 부인이 느닷 없이 뉴스메이커로 떠올랐다. 엉뚱하게도 홍준표 지사 부인의 비자금이 세간의 화제로 등장한 탓이다. 홍준표 지사 부인의 비자금 이야기는 홍준표 지사 스스로 밝힌 이야기다 . 요인 즉,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기탁금을 내기 위해 부인의 비자금 1억2천만원을 5만원권 현금으로 받았고, 지금도 부인이 1억5천만원 정도의 비자금을 모 은행 대여금고에 지니고 있다는게 홍준표 지사의 고백 내용이다. 홍준표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