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1999년 강수진, 2006년 김주원, 2016년 김기민, 그리고 2018년 박세은.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BOP) 제1무용수인 스물아홉의 발레리나 박세은이 한국 무용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네 번째 영예를 안은 한국인 무용수이자 세번째 코리안 발레리나로.박세은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브부아 드 라 당스 시상식에서 조지 발란신이 창작한 '주얼' 3부작 중 '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케이트 스페이드가 뉴욕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던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추도가 이어지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5일 오전 10시20분께(현지시간) 가사도우미가 파크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서 세계 핸드백 패션의 개척자인 미국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1차 추정하고 있는 경찰은 사망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패션잡지 마드모아젤 저널리스트 출신 스페이드는 25년 전 자신의 이름 케이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태평양의 ‘링 오브 파이어(불의 고리)’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4주째 킬라우에 화산 폭발과 용암 분출로 80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혀 화산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엔 중미의 과테말라 화산 폭발로 최소 25명이 사망하는 재앙이 빚어졌다.스페인어로 ‘볼탄 데 푸에고’, 즉 불의 화산으로 불리는 과테말라 화산이 3일(현지시간) 폭발해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AP, 신화통신에 따르면 수도 과테말라에서 44km 떨어진 해발 3763m의 푸에고 화산이 용암과 화산재를 뿜어내 인근 마을이 검은 재와 연기로 뒤덮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태극 오누이 안병훈(27)과 김효주(23)가 약속이나 한 듯 맹추격을 펼쳤지만 연장에서 끝내 아쉬운 동반 준우승에 그쳤다.미국프로골프(PGA) 첫 승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4승째를 노렸던 김효주는 앨라배마주에서 각각 그린에 분루를 뿌렸다.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종 탈락한 선수들의 몫까지 뛰겠다.”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해 출정하는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해 ‘신태용호’에 함께 승선하지 못한 태극선원들의 아쉬움을 16강 진출로 풀어주겠다는 '힐링' 의지를 이같이 강조했다.주장 기성용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 사전 캠프가 차려지는 오스트리아로 출국하기 직전 공식 출정 인터뷰에서 “3명의 선수가 대표팀에서 낙마했는데 주장으로서 마음이 좋지 않다”며 “최종 탈락 선수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근 인구 고령화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적용 등으로 임플란트 시장은 노년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고정체 탈락, 염증 발생 등 임플란트 시술에 실패하거나 신경손상 등으로 장해 진단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으로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가 깨지면서 보복범죄 수위도 높아져 또 다른 '임플란트의 그늘'로 우려를 던지고 있다.임플란트 관련 보복 범죄로 치과의사가 수난을 당하는 사태에 대해 법정이 중형을 선고해 사회적인 경종을 끌어올리는 분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한항공 항공기가 하늘길에서 불안 징후로 비상 착륙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로서는 11개월 만에 국제선에서 연료를 상공에서 버리고 긴급히 활주로에 내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뉴시스에 따르면 2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보잉 777기 KE2711편이 도착 30분 전 화물칸에서 화재경보가 감지되면서 소화장비가 작동해 오후 53분께 하네다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다행히 승무원 12명과 승객 176명 중에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체 이상이나 돌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지면에 닿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동부지역을 강타해 5명의 희생자를 불러온 카리브해의 폭풍우 알베르토가 쿠바를 습격해 인명, 재산피해를 낳으면서 5만1천명 긴급 대피령이 내려져 재난수위가 높아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아열대성 폭풍 알베르토의 영향으로 홍수가 나는 바람에 희생자가 7명으로 늘어나고 2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쿠바 재난 당국이 발표했다. 이어지는 폭우로 강물이 범람해 1500채의 가옥이 침수됐고 남부 항구도시 시엔푸에고스의 정유공장은 홍수로 인해 가동 중단에 들어가기도 했다.지난해 쿠바는 허리케인 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6월 첫 주말 미국에서 한국인 4명 사망에 4명 부상이라는 비보가 전해졌다. 터키로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한국인 4명 사망 4명 부상이라는 사고피해를 당한 뒤 채 한 달도 안돼 빚어진 닮은꼴 참변이어서 충격파가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11시께(현지시간) 북태평양 연안의 미국 오리건주 클랫섭 카운티 아스토리아 인근 도로에서 한국 국민 일가족 8명이 탑승한 미니밴이 좌회전을 하던 중 직진 중인 픽업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포틀랜드 병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을 위한 양측의 잰걸음이 북한 김영철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미국행으로 더욱 빨라지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실질적인 북미회담 성사를 위한 ‘화룡점정’ 수순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공개서한을 발표한 뒤 북한의 대화의지 표명으로 국면이 급진전돼 재추진되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한 큰 핵심 사안을 사실상 결정하는 김영철-폼페이오 회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꽃보다 영건4' 합창이 달구벌을 달궜다. 큰 꿈을 키울 기회가 간절했던 새내기들이 집념을 불태우며 한국 축구의 월드컵 희망을 밝혔다.부상 도미노로 정예 멤버들이 속속 러시아행 꿈을 접으며 난관에 봉착한 한국축구 월드컵대표팀 ‘신태용호’가 기존 젊은피 손흥민과 황희찬에 새내기 이승우와 문선민이 가세한 골-도움 합창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첫 스타트를 쾌승으로 장식했다. 월드컵 평가전 한국-온두라스 대구 결전에서 이승우(20)는 선발로 A매치 데뷔 출격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해 여름 5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낳은 유네스코 선정 세계자연유산 쓰촨성 주자이거우에서 강진이 일어난 이후 중국에서 크고 작은 지진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중국 지린성에서 규모 5.7 지진이 발생했다.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8일 오전 1시 50분께 지린성의 쑹위안시 닝장구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지역 당국이 발표했다. 아직 보고된 사상자는 없지만 쑹위안시 주민들은 강력한 진동을 느꼈으며 지린성 지진 직후에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지린성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5월 마지막 주말 전국에서는 안타까운 사건 사고로 비보가 이어졌다. 공사장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근로자가 매몰돼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고 승용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역시 1명 사망 2명 부상이라는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뉴시스에 따르면 공사장 사상 사고는 27일 오전 10시 54분께 울산시 울주군 길천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많은 토사가 무너져 내려 근로자 김모(54)씨가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인크레더-에러(incredi-error) 로리스 카리우스, '인크레더-베일(incredi-Bale) 가레스 베일.믿을 수 없는 황당 실수와 환상 골묘기, 전설의 대기록, 가혹한 부상 등이 교차했다. 베일에겐 환희의 밤이었고 카리우스에겐 통곡의 밤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모하메드 살라의 희비도 극명하게 갈렸다.'되는 집안' 레알 마드리는 뭘 해도 됐고 복까지 굴러들어왔고, '안 되는 집안' 리버풀은 악재가 겹쳤다. 27일(한국시간) 우크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끝내 무산됐다. 지구촌의 뜨거운 주목을 받아왔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 3주를 앞두고 없던 일이 됐다.북한이 5개국 국제 기자단을 초청해 비핵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그동안 6차례 실험을 단행했던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와 관련 시설을 폭파해 폐기한 날 밤, 미국이 북미정상화담 취소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보내는 공개서한 형태로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 사실을 전했다고 홈페이지를 통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번엔 최선희다. 김계관에 이어 8일 만에 북한발 대미 엄포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기상도를 안갯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자신의 입으로는 처음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지도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회담 재고려 카드'를 꺼내들며 미국을 압박해 다시 북미 간 난기류가 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선희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중국발 황사가 5주 만에 다시 밀어닥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부터 중국 대륙 북쪽과 고비 사막에서 일어난 황사가 징검다리 연휴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한 23일부터 한반도로 밀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오후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밤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24일에도 황사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이번 중국발 황사는 지난달 15,16일에 이어 5주 만이다. 지난달 전국 황사는 올해 들어 첫 습격으로 평년보다 한나절 적은 이틀가량만 이어졌는데 이번에도 이틀 동안 희뿌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 도착으로 공식 실무 방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50대 남성이 “청와대 폭파하겠다”는 협박 뒤 심야에 청와대 도로를 역주행하는 사태가 발생했다.21일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13시간여 만에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공군기지에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예정된 북한의 비핵화 담판과 관련한 한미 공조와 격의 없는 논의를 위한 ‘원 포인트’ 한미 정상회담 등 1박4일의 방미 외교 행보에 들어갔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세른셋 베테랑 이근호마저 부상으로 월드컵 꿈이 끝내 무산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소집훈련 멤버에서 부상의 덫에 걸린 이근호를 제외하면서도 보강 멤버를 선발하지 않은 신태용 감독으로선 가뜩이나 부족한 공격 자원을 어떻게 조합할지 고심을 거듭하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이근호가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돼 6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전날 소집한 27인의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대체발탁자 없이 27인 경쟁 체제를 이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인천항 화물선 화재 발생 하루가 지나면서 마무리 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21일 자정을 넘기면서 큰 불길이 잡히면서 소방대응 단계도 2단계에서 한 단계 낮아졌다.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중고차 2100여대가 실린 인천항 화물선 화재 현장에서 열기를 식히기 위해 파나마 선적 화물선 최상층 갑판에 방수작업을 벌이고 펌프차로 급수하며 선방 균형을 잡고 있다. 화재 발생 24시간이 지나면서 마무리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선내 휘발유와 고무 타이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