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국방부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남측의 결정을 주시하겠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대해 "우리는 북한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모든 결정은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있는지 서면으로 묻자 "우리는 북한의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면서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라고 답했다. 김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촉구한 가운데 연합훈련의 시기 및 규모 등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8월 9일부터 18~49세 일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전 예약이 실시된다. 백신 1차 접종은 다음달 26일부터 진행된다. 방역당국은 오는 9월까지 이들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전국 70%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8세∼49세 국민 1777만명(지자체 자체접종 200만명 포함)은 다음 달 26일부터 9월 30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주요 외신이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안산(20·광주여대)이 때아닌 페미니즘 논란 속에 '온라인 학대'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산의 '숏컷 헤어스타일'을 근거로 메달을 반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일부 남성 네티즌들로부터 제기된 것에 주목하면서다.정치권에선 이같은 페미니즘 공격을 '혐오범죄'로 규정하고 '안산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현지시간) 안산이 "온라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 서울 주재 특파원인 로라 비커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공격은 자신들의 이상에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광복절 가석방을 놓고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6~2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대해 '찬성한다'가 70%, '반대한다'는 22%로 각각 집계됐다.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 모두 각각 59%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 수가 최근 5년 내 가장 크게 늘어난 가운데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중은 점점 늘고, 혼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도 증가하고 있다.통계청이 29일 내놓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 가구는 2148만5000가구였다. 전년(2089만1000가구)에 비해 59만3000가구(2.8%) 늘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증가폭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가구 수는 1%대 증가 정도였다. 평균 가구원 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역대급 지각장마가 짧게 지나가더니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7월을 달구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이미 평년 수준을 넘어섰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날이며,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일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 때를 지칭한다.29일 뉴시스와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지난달부터 지난 27일까지 열대야 일수가 13일로 집계돼 이미 여름철(6~8월) 평년 수준(12.5일)을 넘었다. 같은 기간 폭염 일수도 11.0일로 평년치(8.7일)을 상회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기존 '제로 금리'를 유지했다.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대해선 조건이 맞춰지고 있다며 전향적 태도를 보였다. 다만 구체적 방법과 일정표를 내놓지는 않았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2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에 동의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실내에서 두 달 만에 다시 마스크를 썼다. 글로벌 IT공룡 구글을 비롯한 미국의 기업과 주정부들도 속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나섰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백악관에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와 만난 사진을 올렸는데, 검은색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중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한 후 백악관 실내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부터 3년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건강인센티브제)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같은 건강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자신이 직접 건강관리를 하는 국민에게 건강생활 실천 과정과 개선 정도에 따라 2년 동안 지원금을 주겠다고 밝혔다.스스로 건강관리를 해서 중증·고액이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질병 때문에 생기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시범 사업은 3년간 전국 24개 지역에서 연간 약 34만명 참여 규모로 진행된다. 시범 사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국무부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긍정 평가하면서 남북 대화를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북한이 통신선 복원으로 대화 의지를 보임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통신연락선 복원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미국은 남북 간 대화와 관여를 지지하며 남북 통신선 복구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분명 이것이 긍정적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외교와 대화는 한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공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월 국내 공급이 예정된 모더나 백신 물량이 유럽서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8월 도입되는 것으로 연기됐다. 정부는 7월 공급 예정 물량은 비공개이지만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 가능해 접종 일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더나 측에서 7월 공급 예정이던 백신 물량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함을 통보했고, 이에 따라 세부 일정 등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아마존 대변인은 "가상화폐를 둘러싼 우리의 구체적인 계획을 둘러싸고 이어진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경제매체 시티 A.M.이 25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연말께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입장이다. 이 기사는 아마존이 지난 22일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파악된 델타형 변이가 조만간 국내 우세종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델타 변이(검출률)가 전체 감염자의 48%까지 올랐는데 빠르게 늘고 있어서 금주 상황상에서는 50%를 넘지 않겠는가 하는 예측이 객관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델타 변이는 최근 수도권 외에 비수도권으로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지난달 4주차와 비교했을 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8월말 경 지급 예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대상이 확정됐다. 4인 홑벌이 가구 기준으로 지난달 건강보험료를 30만8300원을 낸 사람까지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자영업자는 34만2000원까지다.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피해지원 실행계획을 밝혔다. 가구별 건보료 합산액이 선정기준표상에 표시된 본인부담금 이하인 경우로 가구 구성은 지난달 30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감하면서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 전문가들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신접종을 촉구했다.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우치 NIAID 소장은 25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대유행"이라며 "미국민의 50%가 아직 완전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황이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지고 있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단계로 모두 격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비수도권에서도 카페·식당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사적모임도 4명까지만 할 수 있다.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군 지역의 경우 인구 이동으로 인해 생기는 '풍선 효과'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 아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조치 수위를 정하게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비수도권에 대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형 변이는 사상 최강의 전염력을 가진 호흡기 질환 가운데 하나라고 진단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유전자 분석이 이뤄지는 감염사례 중 83% 이상을 차지했다.연합뉴스와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국장은 2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는 기존에 퍼진 변이보다 더 공격적이고, 훨씬 더 전염력이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것은 우리가 아는 호흡기 질환 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빠르게 전국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우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늘렸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강화는 이르면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장에 따라 수도권에선 오후 6시 이후에는 친구, 지인, 직장 동료와 2명까지만 함께 있을 수 있다는 대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4단계 연장 조치와 함께 최소 인원이 필요한 야외 스포츠경기, 전시회 관련 등 일부 규제는 수위를 높였다. 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 여부와 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앞으로 5년간 3회 이상 구직급여(실업급여)를 반복수급한 사람은 수급액이 최대 절반까지 깎인다. 또 지나치게 많은 실업급여 수령이 발생한 사업장의 사업주는 고용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고용노동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과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 오는 9월 1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확정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노동부가 지난 4월부터 노‧사 및 전문가가 참여한 고용보험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와 고용보험위원회 의결을 거쳐 마련됐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새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맞출 때까지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베를린발 연합뉴스와 AFP통신에 따르면 ECB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면서 돈 풀기 규모와 속도도 유지해 상향조정된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위해 부양책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물가상승률이 이달 초 올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