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청와대가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7∼8일 국빈 방한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을 따듯하게 맞아 위대한 한미동맹의 결정적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과 8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며 "한반도의 안보 현실이 매우 엄중해 한·미 간의 정치·경제·군사적 측면에서의 포괄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트럼프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가 이전 정권을 때려잡느라고 정신이 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번지수가 틀렸다"며 맞섰다.포문은 안철수 대표가 먼저 열었다. 안 대표는 3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문 중 백범훈 총 영사와 가진 만찬 자리에서 "지금 서로 전(前, 박근혜 정부), 전전(이명박 정부), 전전전(참여 정부) 때려잡느라 완전히 정신이 없다. 복수하려고 정권을 잡느냐 나라가 잘되게 해야지"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이치에도 맞지 않고, 번지수 틀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이 '이전 정권에서도 있던 관행'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물타기"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은 지난 2일 "DJ·노무현 정부를 비롯한 역대 정부의 모든 국정원 특수활동비에 대해 투명하게 낱낱이 공개하라"고 밝혔고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도 지난달 31일 "노무현 정부시절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주당과 국민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민의당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이 국민의당이 ‘최순실 재산 환수법’에 미온적이라고 발언한 대목을 문제 삼은 것이다. 사실 국민의당 고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대선기간에도 있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 법률위원회는 안 의원의 위법한 발언에 대하여 금일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면서 “최순실 재산 환수법 발의 원조 정당인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이 마치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을 놓고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당내 친박 계의 반발이 뜨겁다. 그렇다며 이후 자유한국당 당내 기류는 어떻게 될까? 특히 바른정당 통합파와의 합당을 두고 있기에 자못 이목을 잡는다. 아울러 박근혜 출당 이후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보수당의 대표주자로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여야 각 당의 반응도 눈길을 모은다. # 박근혜 출당에 대거 반발하는 친박계, 조직적인 대응에 나설까?“당원들의 큰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홍준표 대표에게 정치적, 법적 책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당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전직 대통령 가운데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제명으로 당직이 정리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자유한국당 ‘1호 당원’ 박 전 대통령에게 1997년 신한국당 입당을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20년 몸담았던 당에서 쫓겨난 셈이다. 정치사에 남을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박근혜 제명과 출당에 대한 의미와 배경을 두고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 쏟아지는 말의 성찬을 살펴보며 그 행간의 의미를 되짚어 보자.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1호 당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당하면서 정치권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자유한국당 ‘친박(친박근혜)’계와 홍준표 대표의 전쟁은 박근혜 출당 제명으로 서막이 올랐고, 바른정당 통합파의 탈당은 이제 결행만이 남았다.심지어 바른정당과 정책연대의 첫발을 뗀 국민의당도 향후 진로를 고심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보수 아이콘’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조치에 국민들의 시선이 여의도로 쏠리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는 오늘 당과 나라의 미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 24명은 지난 9월 20일 정책연대를 위한 모임 ‘국민통합포럼’을 공식 출범했다. 그로부터 40일. 양당은 6개 공동대응 법안을 선정해 정책연대 첫발을 떼는 결실을 맺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정책협약 발표식’을 열고 ▲방송법 ▲특별감찰관법 ▲지방자치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채용절차 공정화법(부정채용 금지법) 등 양당이 공동선정한 ‘6대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을 발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 형(이재선)과 화해해서 우애 있게 지내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이재명 성남시장의 이 같은 바람은 이루지 못했다. 이재명 시장의 셋째 형 이재선 씨가 2일 폐암으로 숨졌으나 유족 측의 거부로 조문을 하지 못한 것이다.이재명 이재선 두 형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못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재명 시장은 2일 낮 12시40분쯤 이재선 씨 빈소가 마련된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지만 형수와 조카들의 반대에 부딪쳐 조문을 못한 채 발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3일 박근혜 정부 때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를 받는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재만 전 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상납받았다고 검찰 조사에서 밝힌 것이 전해지면서 사태는 박 전 대통령 수사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이들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이라면 박 전 대통령이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근혜 청와대 쌈짓돈 된 국정원 특수공작사업비 그 용처를 보니[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민의 신성한 혈세가 청와대 ‘쌈짓돈’으로 전락했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행각을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이 수년간 버젓이 자행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박근혜 청와대가 국정원으로부터 뒷돈을 챙겨 대체 무슨 일을 했는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국정원은 2일 국회 정보위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상납된 40억원이 판공비인지 특수활동비인지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특수공작사업비"라고 답했다.전날(1일) 검찰조사에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국가가 나서서 공교육을 널리 활성화 시켜야 한다. 노동자들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육체노동을 하면서도 정신을 수양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공교육은 적은 비용으로 거의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기본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격려하며, 심지어는 강제할 수 있다"누구나 보면 좌파·진보성향의 교육학자가 주장으로 생각할 것이다. 사실 이건 보수 우파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애덤 스미스의 설파다.11월 내년도 정부의 예산안을 두고 벌써부터 정부·여당과 야당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정부와 여당은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