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이 처한 현실을 보면 정청래에 읍참마속이라는 사자성어가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얼추 맞는 말 같기도 하다. 정청래 최고위원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는 읍참마속이라는 단어를 동원했다. 이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아끼는 사람을 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문 대표 입장에서 정청래는 ‘친노’라고 꼭 집어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정청래는 문 대표 자신의 입지를 위해 궂은일을 해주는 귀한 측근이다. 정청래의 주된 임무는 여당 및 보수진영 공격이기에 여느 측근보다 가까운 동지다. 따라서 문재인에게 정청래는 싫든 좋든 아껴야 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돌연 입을 봉했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리며 정적들을 향해 '촌철살인'의 멘트를 날려대던 정청래 의원의 트위터도 13일 현재 기준으로 이틀째 개점휴업 상태에 있다. 자칭 '얼짱' '마포스타일'에 '당대포' 'SNS 전문가'인 정청래 의원이 스스로 붙인 별명에 걸맞지 않게 침묵 모드로 돌입했기 때문이다. 원인은 정청래 의원과 주승용 의원 사이에 벌어진 설전이었다. 보다 정확한 원인은 '설전'이 아니라 정청래 의원의
정청래 발언의 후유증이 크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3일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한 '공갈 발언'으로 당내 갈등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의 회의 참석을 금지하는 사실상의 직무정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발언이 위태위태하다 싶었더니 급기야 자신의 운신을 좁히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전날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도부의 '자숙' 요청에 공개적인 정청래 발언은 자제를 하지만 최고위원회 참석 금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생
정치인의 3분1은 말이다? 정청래 주승용의 경우를 보면 그게 3분의1이 아니라 절반 이상이다. 말이 말을 낳고 말이 생각을 비튼다. 피아 가리지 않고 날카로운 언어의 비수를 날렸던 정청래 최고위원. 드디어 ‘정청래 주승용 설전’의 여파로 크게 도드라진 불협화음의 희생양이 돼 입에 재갈을 물어야 하는 지경에 돌입했다. 스스로 자중하겠다는 뜻을 SNS 등을 통해 당내외에 확인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표로서는 정청래 주승용 설전으로 도진 티격태격 불화를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을 터. 이에 청청래 의원에게 윗사람으로서 압력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소식에 온나라가 시끌벅적하다. 13일 국회 정보위에서 행해진 국정원의 현안보고 내용이 알려지면서 나온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충격과 함께 큰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북한 현영철 숙청의 기본적인 이유는 소위 '불경죄'다. '불경죄'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지존'에 대해 불손한 태도를 보인 죄다. 2013년 북한이 장성택을 처형할 때 적용됐던 죄목도 명색은 국가전복음모였지만 내용상으로는 '불경죄'였던 것으로 이해됐었다
북한에서 또 고위직 인사의 숙청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말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들려온 또 한번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름하여 북한 현영철 숙청 사건이다. 이번에 처형된 것으로 전해진 북한 현영철은 우리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부장직을 맡고 있던 인물이다. 북한군내 서열 2위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다. 그런 북한 현영철이 지난달 말경 평양시내 공개된 장소에서 중인환시 하에 고사총에 의한 무자비한 총살형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국정원이 13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행
잘 나가던 정청래 의원이 갑자기 위기에 몰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4.29재보선 참패로 불거진 당 내홍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가 화를 자초하는 모양새가 되어가는 듯하다. 화의 뿌리는 정청래 의원 특유의 거친 입담이다. 정청래 의원의 독설은 늘 양날의 칼이었다. 정청래 의원의 거친 입담, 또는 독설은 때때로 당에 유용한 무기로 기능했지만, 반대로 그 독성으로 인해 오히려 당에 누를 끼치는 경우도 있었다. 그로 인해 정청래 의원의 독설은 본인 스스로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일이 적지 않았다. 이번 주승용 의원을 향해 던진
문재인 박지원으로 대표되는 친노 대 비노 간의 갈등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박지원 두 사람은 친노계와 동교동계의 좌장 격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끌어가는 정신적 중심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현재 당 의사결정에서 비노 계열 호남을 대표하는 야당 내 최고 인물은 주승용 최고위원이지만 상징적으로 야권 계파의 핵심은 문재인 박지원이라고 하는 데는 이견을 달 사람이 없을 듯하다. 두 사람은 지난 2.8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당권을 두고 치열하게 각을 세우고 대립했다.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의원을 향해
정청래 문재인, 청정래 주승용, 정청래 박주선에 이어 정청래 유시민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앵커가 되어 주변 사람들이 골고루 번차례로 공격을 당하더니 이번에는 참여정부 시절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이 정청래를 적절하지만 걸쭉한 농도로 비난해 시선을 모은다. 정청래 유시민의 보이지 않는 대립은 정청래를 중심으로 한 말, 말, 말들에 또 한번 재미를 더하며 큰 관심을 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최근 정치권에서 완전히 떠나 글쓰기를 가르치는 낙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재야의 고수라 할 수 있다.
손학규 전 의원의 정계 복귀가 요즘 정가의 최대 관심사가 됐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고 있는 현실이 손학규 복귀설의 배경이다. 새정치련 내부에서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늘어날수록, 비판적 목소리가 커질수록 그 대안으로 부상하는 인물이 손학규 전 의원이다. 사실 요즘 문재인 대표는 거의 만신창이 신세가 돼버렸다. 당내 일부 의원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4.29재보선 참패가 원인의 다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재보선 참패 이후 문재인 대표가 내홍을 추스리는 능력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정청래 의원이 커다란 뉴스거리로 수시로 인구에 회자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나라가 평안하고 태평성대를 구가하면 백성들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정청래 의원과 같은 정치인이 거친 파찰음을 수시로 돌출시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의 삶이 팍팍하다는 현실을 반증한다. 대통령의 이름을 몰라도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 나라가 살기 좋은 국가다. 그런데 정청래 의원 덕분인지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이름을 어느 동네 어중이떠중이의 이름을 부르듯이 장난삼아 부르고 거기에 욕설이나 인격모독을 겨냥하는 추임새까지 곁들여 부르기 일쑤다
최근 대한민국 정가의 가장 뜨거운 이슈의 주인공으로 부상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주승용 두 의원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정청래 주승용 두 사람 모두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자리에서 멋적게 마주친 것이다. 12일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가 그 무대였다. 정청래 주승용 설전을 계기로 주승용 의원이 새정치련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당의 핵심으로서 본희의 참석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정청래 주승용의 멋적은 만남이 더욱 흥미로웠던 점은 두 사람의 본회의장 좌석이 나란히 붙어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로 인해 정청래 주승
도대체 홍준표 국회대책비가 무슨 용어야? 뭘 대책한다는 거지? 성완종 리스트에 명기된 8명의 정치권 인사 중 첫번째 검찰 수사의 타깃이 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홍준표 국회대책비’라는 이름으로 12일 내내 세인의 시선을 크게 잡아끌어 이채를 띤다. 명단에 적힌 1억의 출처를 밝히는 과정에서 홍준표 국회대책비라는 생소한 말이 국민에게 알려지게 된 것. 자급출처를 대는 과정에서 국회대책비가 홍준표 지사의 부인한테 흘러들어갔다고 스스로 공개함으로써 홍지사 자신이 논란을 증폭시킨 셈이 됐다. 홍준표 국회대책비 까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표류를 거듭하고 있다. 대타협기구 활동부터 시작해 수개월 동안 정부와 여야, 공무원단체, 외부 전문가들이 밀고 당기기를 거듭하며 만들어낸 공무원연금 개혁안이다. 그런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기약 없이 국회 통과를 위해 대기모드에 들어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미 통과되어 있어야 할 공무원연금 개혁안이지만 여야는 이 안의 처리를 위한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여야 대표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문구 수정 없이 통과시킬지 여부에 대한 합의나 협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진하지만 어렵사리 만든 그
정청래 박주선의 실질적인 대치로 제1야당 내 계파문제는 낚싯줄에 연결된 찌처럼 수면위로 퐁! 하고 튀어 올랐다. 자고로 산이 높으면 골도 깊은 법. 그런데 정청래 박주선 다툼이 이는 것과 달리 여당은 친이, 친박, 비박 등 계파로 나뉘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과 같은 뼈 아픈 당내 불협화음은 나지 않는다. 그게 있는 집안, 누리는 집안의 프리미엄 덕분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정청래 박주선 두 의원의 대치로 불거진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는 뿌리가 더욱 깊고 접합도 쉽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정청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앞으로도 '당대포' 역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뜻을 밝혀 주목된다. 논란이 있건 말건 내 갈길을 가겠다는게 정청래 의원의 속뜻인 듯하다.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로 나름 마음고생을 했을 정청래 의원이지만, 그리고 그로 인해 안팎의 비난에 시달려온 정청래 의원이지만 '그대로 그렇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SNS를 통해 새삼 강조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사실 거친 정청래 발언은 양날의 칼이다. 날이 선 정청래 발언은 정치인 정청래 본인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정청래 박주선의 공방이 새정치민주연합호를 산으로 가게 하고 있는 것일까? 이는 친노비노의 곰삭은 문제가 드디어 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비어져 나온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정청래 박주선은 어찌 보면 다 일리가 있고 당 충성도에서는 누구 못지않게 비중이 있는 인물들이다. 단지 정청래의 정제되지 못한 ‘입’이 문제다. 스스로 제어하지 않으면 앞으로 정청래 박주선, 정청래 주승용 등 정청래 대 다수 의원들 간의 적대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정청래의 당 발전을 위한 본심은
김수현이 지금까지 견지해온 캐릭터를 내던졌다. 김수현 프로듀사! 이제 그는 별에서 온 그대에서 보여준 도민준 같은 완벽한 남성의 이미지를 벗고 방향을 180도 바꿔 왠지 어수룩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보통 남자로 변신했다. 김수현 프로듀사에 여성 팬들은 새로운 시각에서 망가지는 남자를 구경하게 됐다. 400년 전 조선시대에 별에서 날아와 천송이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김수현. 그가 새로운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그런데 김수현 프로듀사의 전체의 줄거리가 예사롭지 않다. 김수현에게 맡겨진 역할이 퍽이나 흥미롭다. 예능국 신입 프
4.29 재보선 선거가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지자체 보궐 선거 할 지역이 또 늘어나고 있다. 김맹곤 김해시장의 부정한 행동이 들통이 나서 그 자리가 공석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014년 6월 4일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자에게 왜 돈을 서너 차례 줬을까? 이는 묻지 않아도 뻔한 일이 아닌가. 김맹곤 김해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당선무효라는 엄중한 형에 직면했다. ‘징역6월 집행유예 2년!’ 이는 11일 김맹곤 김해시장에 대해 내려진 법원의 선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가뜩이나 4.29재보선 참패로 당내 분위
김한길 문재인이 크게 부딪치는 형국이다. 모양새로만 보면 문재인 대표는 가만히 있는데 주승용 김한길 등 같은 당의 중진의원들이 크게 나무라며 문재인을 혼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온갖 잡음마저도 차기 대권을 노리는 문재인으로서는 감수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김한길 문재인의 갈등은 11일 대승적으로 문재인 대표가 이쯤해서 당권에서 손을 떼어야 한다는 뉘앙스를 짙게 풍기는 발언을 sns에 노출시킴으로써 불거졌다. 김한길 전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음을 각인시키며 문재인 대표를 꼬집는 발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