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감 전면거부를 선언한 지 4일만인 30일 국정감사(국감) 보이콧을 철회하면서 철회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국감 보이콧 철회에 대해 "투쟁의 현장을 국감장으로 넓혀 원내 입법 예산투쟁을 새롭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국감보이콧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정치보복 프레임이 먹히지 않는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애초 자유한국당의 국감 보이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도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수장의 두 번째 지명자인 홍종학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창조과학과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으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고 39일 만인 지난 23일 지명된 홍종학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본인의 해명에도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삼수, 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1998년)는 책을 통해 학벌주의를 조장했다는 비판, 지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 댓글 재조사 태스크포스(TF)는 29일 "사이버사 외에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부대원들도 ‘댓글 공작’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사이버사 댓글 재조사 TF는 이날 "지난 2010년 7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국군사이버사 530심리전단이 대통령국방비서관실, 경호상황실로 한국군 합동 지휘통제체계를 보낸 보고서 701건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문건에는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최근 문재인 정부의 ‘7대 신(新)적폐’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감 보이콧 등의 강경대응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정우택 원내대표가 주장한 문재인 정부의 ‘7대 신 적폐’는 정치보복, 정치공작, 원전 졸속 중단 시도, 인사 참사, 안보 파탄, 재정·경제위기 초래, 공영방송 장악시도 등이다. 앞서 살펴본 정치보복·공작이나 원전 졸속 중단 시도 등의 문제는 한국당의 주장에 대한 명분이 미흡한 감이 있다. 그러나 안보나 인사 부분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야권에서 공통 목소리로 나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은 연일 '문재인 정부의 신적폐를 심판해야 한다'고 외쳐오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국회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7대 신적폐`를 주장하며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의 ‘7대 신(新)적폐’는 ▲정치보복 ▲정치공작 ▲원전 졸속 중단 시도 ▲인사 참사 ▲안보 파탄 ▲재정·경제위기 초래 ▲공영방송 장악시도 등이다. # 청와대가 적폐청산 TF 구성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이 정치보복?자유한국당은 지난 24일 청와대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자유한국당 부대변인단은 29일 성명을 통해 "한국당은 암 덩어리 제거 수술을 하는 중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홍준표 대표와 혁신위에 힘을 실어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당 부대변인단은 52명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혁신위와 윤리위 고뇌의 결단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당은 지난 20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친박계 중진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를 의결했다. 한국당의 당헌·당규에 따르면 윤리위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점화된 촛불집회가 지난 28일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한목소리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축하했다. 자유한국당은 침묵했다.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제는 국회가 국민에게 화답할 차례다. 광장 민주주의의 요구에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가 정기국회에서 민생법안과 예산으로 국민에게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전 세계를 감동시킨 경이로운 촛불의 중심에 국민이 있었다. 1년 전 대한민국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맨들어(만들어) 놔 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을) 달고 꺼드럭거리고(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기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2006년 12월 21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작심하고 발언한 전작권 전환 문제가 다시 화제가 됐다. 한미 국방장관이 28일 전작권 조기 전환에 합의하기로 하면서다. 과연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전작권 전환이 실제로 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서청원, 최경환 의원이 모두 모였다. ‘친박(친박근혜)’ 청산을 두고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의 귀국으로 다시 불씨가 지펴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일정으로 이들이 자리를 잠시 비우는 동안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 등이 공식 거론되지는 않았다. 서청원 의원이 26일 가장 먼저 귀국했고, 최경환 의원이 27일, 그 뒤를 이어 홍준표 대표가 28일 귀국하면서 내보내려는 자와 버티려는 자의 싸움은 더욱 본격화될 조짐이다.박근혜 전 대통령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소 소신대로 했으면 (대한민국은) 적화됐을 것.”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의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다.고영주 이사장이 27일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면서 흘러나온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는 얘기다.고영주 이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문진 국감에서 “MBC가 지금 국민 신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정상적인 국민들한테는 신뢰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는 끝날 것인가.올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부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 체제가 이어져오면서 새 정부 들어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이수 헌법재판관마저 ‘희망고문’만 받다가 116일 만에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정국 대립의 불씨가 됐던 헌법재판소 수장 공백 사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그 공백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김이수 헌법재판소 소장대행 다음으로 선임인 이진성 헌법재판관을 새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될 날이 다가오는 것인가?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들이 많이 제기됐다. 이명박 아들 이시형 씨와 다스, 그리고 국정원 불법사찰,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이 그러하다. 여기에 이명박 정부 시절 허가를 내준 제2롯데월드 또한 검찰 수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제2롯데월드 인허가 문제에 대해 “관련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