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신고리 5·6호기 재가동 선언을 두고 여당은 야당에 "신(新)에너지정책의 건설적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대통령이 대의민주주의와 법치를 무시한 것, 사과해야 한다"고 맞섰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제 국회가 공론화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결론을 성숙된 토론으로 이어받을 때다. 신(新)에너지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와 토론에 나서달라"고 야당에 요청했다. 그러나 정용기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같은 날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일에 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한다. 취임 후 두 번째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개혁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안의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달 1일 국회에 '2018년 예산안'을 제출했는데 심의 기한이 다음 달 말까지다. 심의가 끝나면 12월 2일에 본회의에 상정해 국회의원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인원 과반수 찬성이 있으면 예산안이 통과된다. 하지만 이제까지 이 기한이 지켜진 적이 드물었다. 시정연설은 행정부 예산안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홍준표 대표는 지금이라도 각성하고 대표직을 사퇴하기 바란다.”(22일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탄핵 때는 숨어 있다가 자신의 문제가 걸리니 이제 나와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좀 비겁하다.”(2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자유한국당의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격인 서청원 의원과 홍준표 대표가 장군 멍군을 주고받았다. 바른정당 ‘통합파’가 내세운 명분이 친박(친박근혜)계 청산인만큼 이를 두고 양 측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면서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발단은 20일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권고 결정에 따라 22일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를 선언했다. 하지만 ‘탈원전’ 기조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정책 실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대한 대통령 입장`을 발표하면서 "결과에 승복할 때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처와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안전 기준을 더 강화하고, 원전비리를 척결하겠다. 단층지대 활동상황과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자유한국당 친박근혜(친박) 핵심인물 중 한 명인 서청원 의원이 2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당 윤리위원회의 `탈당 권유"에 정면으로 맞섰다.박근혜 대통령 및 친박계 탈당을 둘러싸고 자유한국당의 집안싸움에 거세지는 분위기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이 새로워지고 국가가 균형 있게 작동하기 위해서 홍 대표는 새로운 보수의 가치와 미래를 담을 수 없는 정치인이다. 당과 나라를 위해 홍 대표 체제는 종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품격있고 깨끗한 지도자가 나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에 대해 여당과 야당은 모처럼 한목소리로 동의의 뜻을 나타냈지만, 강조점에서는 서로 다른 시각을 보였다. 검경 수사권 조정은 현재 범죄에 대한 수사권과 기소권을 검찰이 독점적으로 갖고 있는 것에서 경찰이 일반적 수사권을 가져가고 검찰은 기소 및 재판 진행과 유지에만 전념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현근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검경의 수사권을 조정하겠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국가 권력 고위 공직자들의 친인척들은 끊임없이 마약 사건에 연루되거나 관련 의혹을 받아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지만씨는 실제로 히로뽕 투약 혐의로 구속된 이력이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인물이 마약 투약 의혹 또는 파문으로 세인의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19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검찰에 출두해 고소인 신분으로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나왔다. 이시형씨는 오후 2시 서울동부지검으로 변호인과 동행 출석해 형사 3부(신응석 부장검사)에서 고소인
[업다운 뉴스 이상래 기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3년 당시 군대 사조직인 하나회 척결을 단행했다. 당시 군 수뇌부를 장악했던 하나회인 만큼 반발이 컸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은 과감하게 밀어붙여 결국 군대 조직을 새롭게 재편하는 데 성공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하나회 반발을 두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일갈한 대목이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또한 21일 당 윤리위원회가 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 대한 탈당 권고 징계를 두고 친박계가 반발하자 이를 인용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보수 진영의 결집을 위해 불가피하다.”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지난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하면서 내세운 명분이다. 한국당의 바른정당과 통합이 과연 바람대로 순항할 수 있을까?정주택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은 이날 “일부 소수 의견도 있었는데 보수진영의 결집을 위해서는 이런 결정을 해야 한다는 의사가 취합됐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최경환 의원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윤리위엔 9명 중 8명이 참석해 찬성 6표 반대 1표, 기권 1표의 결과가 나온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최경환 한국당 의원이 20일 홍준표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당 윤리위원회 ‘탈당 권유’ 결정에 반발한 것.최경환 의원은 이날 SNS에 “정치적 신의를 짓밟고 개인의 권력욕에 사로잡혀 당을 사당화해가는 홍준표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앞으로 이를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코미디 같은 윤리위 결정은 원천무효이며 취소돼야 마땅하다” “정당의 민주적 절차와 규정을 완전히 무시한 독재적 행태이며 정치적 보복 행위”라며 최경환 의원은 홍준표 대표가 사퇴해야
한국당 탈당 권유…자유한국당-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통합 경쟁 ‘제2막’[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자유한국당이 마침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절연’을 선언했다. 한국당 윤리위원회가 20일 박 전 대통령에게 탈당 권유 징계 결정을 내리면서다. ‘박근혜 탈당’을 명분으로 내세웠던 바른정당 ‘통합파’에 명분을 실어주면서 바른정당과 통합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간 모양새다. 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최경환 의원 ‘탈당 권유’ 징계안을 의결했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내년 검·경 수사권 조정을 본격화하겠다고 천명하면서 10년 넘게 논란을 빚어온 검찰개혁에 불씨가 당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은 현재 범죄에 대한 수사권과 기소권을 검찰이 독점적으로 갖고 있는 것에서 경찰이 일반적 수사권을 가져가고 검찰은 기소 및 재판 진행과 유지에만 전념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검찰에서 경찰이 독자적인 수사권한을 갖는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해오고 있어 검경 갈등 양상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