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염동열·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채용비리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랜드가 외부인사뿐 아니라 임직원도 인사청탁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강원랜드 임직원 32명도 총 453명을 인사 청탁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모 당시 실장이 267명, 김모 부사장이 30명, 또 다른 김모 경영본부장이 18명을 청탁했고, 일반 직원 중에서도 홍모 비서실 과장, 임모 실장, 정모 사무국장 등 핵심 보직 중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말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는 것일까? 박 전 대통령을 두고 MH그룹이 인권침해를 주장하면서 과거 정유라 씨도 한국 수용소 실태를 두고 인권침해를 주장하려 했던 상황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H그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 갇혀 있으며,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도록 계속 불을 켜놓고 있다”는 주장 등이 담긴 인권침해 주장 문건을 유엔 인권위원회에 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CNN는 보도했다.이와 관련, 서울구치소는 박근혜 전 대통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잘못이 있으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지도자의 참 모습.”(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스스로 당적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발언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는지 질문한다면 (나는) 바뀐 게 없다.”(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 자진 탈당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자유한국당에서 쏟아져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그들의 속내는 무엇일까?정치권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근 입장 표명이 자유한국당에 영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18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대행에 대해 재판관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헌재 재판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헌재소장`을 포함한 재판관 9명으로 온전한 구성체가 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는데도 청와대가 국회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부결시킨 김이수 후보를 헌재소장대행체제로 끌고 가려는 시도 자체가 삼권분립의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오만한 무리수"라며 "문 대통령의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검찰이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망 사건에 대해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관련자 4명에 대해 과실치사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치권에서는 검찰의 기소를 두고 반성해야 한다는 의견과 불법시위 진압에 너무 엄격한 법 잣대를 들이댄다는 의견이 맞섰다.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백남기 농민 가족의 고발로부터는 680일, 사건이 일어난 지 702일 만에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이 사건을 이렇게 오래 끌었어야 했는가" 반문하며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은 경찰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의전과 형식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들은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도구와 과정에 불과하다는 점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 일정이 1박2일이냐 2박3일이냐를 두고 논란 빚은 것에 대해 문득 드는 생각이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다음달 7일 오전 한국에 도착, 8일 오후에 떠나는 1박2일 일정이다.이번 일정은 5박6일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 가운데 하나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2박3일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에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유엔 인권위원회가 독방 수감생활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 침해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라는 미국 CNN 방송의 단독보도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 갇혀 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도록 계속 불을 켜놓고 있다."이는 CNN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제 법률팀인 MH그룹이 박 전 대통령이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내용이다.법무부와 서울구치소는 ‘박근혜 독방 인권 침해’ 운운하는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무려 700일 만이다.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을 두고 유족들이 고발장을 접수한 뒤 검찰이 공권력 남용이라고 규정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하지만 유족 측은 검찰 발표에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빠졌기 때문. 무슨 이유일까? 일단 검찰이 백남기 씨 사망을 공권력 남용에서 비롯됐다고 본 이유는 백남기 씨가 경찰 살수차의 불법적 살수로 말미암아 숨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당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신윤균 전4기동단장 그리고 충남 9호 살수차 살수 요원 2명은 업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前) 대표가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삼권분립 무시하고 `태극기 부대와 정치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은) 일반 국민도 용납되지 않아야 하지만 특히 전직 대통령이 구속연장 되니까 법정에서 검사와 싸워 재판장의 판단을 받는 것이 아닌 자기를 지지하는 극소수 태극기 부대와 정치투쟁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청와대가 훈령을 임의로 빨간 볼펜을 써 원본에 줄을 긋고 필사로 수정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까?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가 훈령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빨간 볼펜으로 원본에 줄을 긋고 그 아래 문구를 써 수정한 것을 두고 하는 얘기다.법제처 소관법령인 법제업무규정 제23조와 대통령 훈령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대통령 훈령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바꾸려면 청와대가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제처장에게 변경을 요청하고 법제처장이 심의 필증을 첨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야 한다. 즉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지난 9월 28일 식품안전처의 생리대 안전성 발표는 ‘졸속조사’에 따른 성급한 조치였다는 비판과 함께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17일 열린 식약처 국감에서 생리대를 비롯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살충제 계란 등이 도마 위에 오르자 비상한 관심이 쏠린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현재로서는 안전하다고 본다.”식약처 국감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 안전성을 묻는 국회의원들 질문에 대한 류영진 식약처장의 답변이었다. 식약처장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임명되고 116일이 지난 후에나 표결에 들어가더니 결국 부결됐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권한대행으로 돌아왔지만 야당 보이콧으로 헌재 국정감사가 파행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이는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올 한해 겪은 일들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14일엔 인터넷에 ‘힘내세요 김이수’라는 문구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흔치 않은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김이수 권한대행을 두고 이토록 정치권이 갈등을 겪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