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국회 특위와 실무기구가 6일부터 동시 가동에 들어간다. 두개 회의체가 투트랙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다.특위 활동 마감시한은 한 차례 연장을 가정할 경우 5월 2일로 정해져 있지만 실무기구 활동 시한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실무기구에서 도출된 합의안을 특위가 받아 법안으로 만드는게 순리인 만큼 실무기구가 이달 중 기초적인 합의안을 만들어 특위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단은 2일 2+2 모임을 통해 국회 특위와 실무기구를 동시 가동한다는데 합의했다.여야는 이날 모임에서 실무기구 구성을
문재인 지지율 그것이 알고 싶다!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특히 정치에서 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보인다. 문재인 지지율은 모양새로 따지면 안정적으로 순항을 하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시기는 아니고 기고만장할 단계는 더더욱 아닌 것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익히 인식하는 바다. 문재인 지지율의 허실을 따져보는 것은 그래서 이제 지명도, 인기를 꾸준히 축적해가는 요즘에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관악을에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을 향해 문재인이 대표로 있는 새정치련은 하루가 멀다 하고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정동영만 깨면 따놓은 당상? 정태호 관악을 출마자가 그런 척 안 그런 척 연일 정동영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어서 자력돌파 선언이 단순한 선거 구호에 그치지 않나 하는 의구심마저 자아내고 있다. 정태호 관악을 출마자는 국민과 지역민을 위해 그 동안 닦아놓은 터전과 재보선을 위해 ‘갈아놓은 칼’ 즉 필승전략이 있다고 하면 정태호 출마자가 자신의 무기를 내세우면 될 것이다. 마치 네거티브 세몰이를 하듯이 정동영 비난에 혈안이 된 듯한 모습을 보여서는 역효과가 나기 십상이다. 새정치연합과 정태호 관악을
"새정치민주연합 대체하러 나왔다."(정동영) "그 쯤 되면 정치가 허무해지죠."(문재인). 정동영 관악을 출마가 야권 교체론을 둘러싼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먼저 불을 붙인 쪽은 국민모임 후보로 관악을에 출마한 정동영 전 의원이다. 정동영 관악을 출마 목적 중 하나가 '야권 교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권에서의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동영 관악을 출마 선언 이후 정동영 전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연일 새정치련을 향해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보수와 중도를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선별급식으로의 전환)이 최고조의 갈등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으로 발생한 혼란이 주민소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주민소환 여부를 가름할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질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적지 않은 수의 주민이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에 반발, 주민소환 투표 실시에 찬성 의사를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주민소환 논란은 경남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에 의해 촉발됐다. 본부는 최근 홍준표 경남지사 취임 1주년을 겨냥해 주민소
정동영 전 의원의 노련한 선거전략 때문일까? 서울 관악을이 4.29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관악을 출마자의 존재는 그리 두드러져 보이지 않고 있다. 정동영 전 의원이 국민모임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힌 이후 관악을 선거는 마치 정동영 대 문재인, 또는 정동영 대 김무성 대결로 인식되는 경향이 짙어졌다. 특히 정동영 후보가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기득권 정당으로 치부하며 '야권 교체'를 전면에 내세우고 나섬에 따라 이번 관악을 선거는 정동영 대 문재인 싸움 쪽으로 흘러가는 양상마저
문재인,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같은 하늘 아래 두 명의 왕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문재인 지지율은 그가 서서히 대권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암시해줬다. 1623년, 광해군을 몰아내고 조선의 새로운 왕이 된 인조, 그는 1년 사이 수백 명에 달하는 광해군 세력을 축출하며 왕좌를 공고히 했다. 요즘 문재인 지지율의 단단한 상승세를 보노라면 광해군에게 서슬 퍼런 칼날을 들이댔던 인조의 그것을 떠올리게 된다. 물론 비약이다. 하지만 인조가 그랬듯 문재인 또한 방심은 금물이다. 광해군 세력을 축출하며 도성이 피바다를 이루자 인조반정의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비행기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1일 북한 비행기가 공개돼 크게 시선을 잡아끌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김정은이 독자적으로 생산한 북한 비행기에 올라 시험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은이 탑승한 것은 경비행기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전동렬 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황병서·오금철·리병철·조춘룡·홍영칠 동지가 동행했다"며 북한 비행기 공장 점검 소식을 보도했다. 통신은 "김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가 최근 최저임금 8천원 실현 및 세액공제율 5%포인트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지난 31일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홍보물을 공개했다. 공약은 문재인 대표가 강조해온 소득주도 성장, 조세정의 실현, 일자리형 복지확충 등의 3대 정책과 함께 이의 실현을 위한 10대 약속으로 구성됐다.우 원내대표는 "우리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것이 소득주도 성장과 서민들의 주머니 채우기"라며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공약을 재보선 이후에도 지켜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적당한 시점에" 개성공단 방문할 뜻을 내비쳤다. 문 대표는 지난 31일 국회에서 개성공단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개성공단 방문을 요청하는 협회 임원들의 요구에 그같이 답변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표는 또 "외교통일, 산업자원, 기획재정위원회 등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와 남북관계특위 등을 조속히 열어 개성공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명박 정부 이후 개성공단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이 멀어진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부가 개성공단 북한노동자의 임금을 인상하라는 북한의 일방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지침을 공문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에 전달하기로 했다.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측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개정 움직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곧 임금지급일이 다가오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게 임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공문을 보냄으로써 기업들의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공문 내용과 관련, 임 대변인은 "북한의 일방적 요구나 통보는 수용할 수 없다는 점, 문제점을 분명히 지적하는 점 등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국기·최춘길·김정욱씨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추진된다. 정부는 1일 통일부 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는 김국기, 최춘길, 그리고 김정욱씨의 신변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이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석방과 송환을 위해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남북관계
4.29재보선 선거가 실시되는 곳이 국회의원 선출 4곳, 광역의회 의원 선출 1곳, 기초의회 의원 선출 7곳 등 12곳으로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이같이 밝히고 "당선 무효로 재선거를 치르는 곳은 인천 서구 강화을 1곳이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위헌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 결정으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서울 관악을, 광주 서구을, 경기 성남중원 등 3곳"이라며 덧붙였다.광역의회 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강원 양구 1곳이고 , 기초의회 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서울 성북구아, 강화군나, 광명시라,
문재인 지지율이 꽤 높은 고지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과 그 주변을 향한 뼈아픈 지적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결국 야권도 상식과 논리보다 진영싸움인가? 왜 문재인 지지자들은 건전한 비판도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걸까? 문재인 지지율이 쉼없이 1위를 점령하고 있다고 한들 온실 속 화처처럼 문재인 보호만 하다가는 지지자들도 나중에 큰 화를 당할 수가 있다. 안철수, 김한길 체제 때는 그런거 없었다. 문재인이 대권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주변의 생산적인 비판은 쿨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지.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이 과연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진 지자체장의 결단이라도 된단 말인가? 인생이 가는 길, 정치가 지향해야 할 바는 복잡다기하고 최선의 선택도 딱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홍준표 지사처럼 백성을 다스리는 자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모색할 의무가 있다. 슬프게도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은 차선은커녕 5번째 선택쯤에 속해 보인다. 애들의 신성하고 소중한 점심을 두고 국민에,도민에 길들이기를 시도해야 했느냐 하는 아쉬움은 두고두고 홍준표 지사를 옭아매는 자충수로 자리매김할 듯하다. 그럼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이 가진 맹점은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관악을 출마 선언 이후 나타나고 있는 이런저런 비난 공격에 대해 적극 해명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단순한 해명을 넘어 역공의 성격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발언들이 많이 나왔다. 정동영 전 의원은 기자들과의 오찬 모임,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한 비난 공격을 방어하는 한편 출마의 명분을 강조하려 연일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정동영 전 의원이 주 타깃을 새누리당이 아닌,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정동영 전 의원의 이같은 행보는 자신에 대한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선별급식으로의 전환) 파문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번져가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보아선 무상급식 중단이 가져온 파문은 갈수록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복지는 섣불리 늘리는게 아니라는 고수들의 말이 맞았던 것 같다. 그 속성상 한번 시행하고 나면 거둬들이는 것이 불가능한게 복지라는 의미다. 무상급식 중단 파문 뿐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역시 증세 없는 복지 공약으로 인해 지금까지 딜레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약속한 내용들을 선뜻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다. 노인연금의 경우 시행 철회가 아니라 단지
‘사람의 길은 하늘에 닿는다’라고 고재종 시인은 말했다. 문재인 지지율도 그런 문구에 딱 들어맞을까? 이제 2년 반이 쪼금 더 남은 2017년 연말 대통령 선거.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라는 마을 되새기며 문재인 지지율 상승을 위해 한발 한발 큰 꿈을 뇌리에 품고 전진 중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사람 사는 세상은 2017년에서 2018년으로 바뀌는 즈음에 과연 현실화될 수 있을까? 작금의 문재인 지지율로만 보면 타당성과 가능성이 무궁하지만 현재 야권은 심하게 김칫국부터 마시는 듯한 분위기가 없지 않아 오히려 민주주의 광
인생을 깨닫는 데는 그리 많은 나이가 필요치 않은 건가? 홍준표 고등학생 편지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이 학생이 부친 편지는 홍준표 경남지사를 수취인으로 해서 송달한 게 아니라 온 국민에게 억울한 처지를 전파하기 위해 한겨레신문에 보낸 것이다. 홍준표 고등학생 편지가 대단한 명작 소설이나 영화, 뮤지컬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하는 이유는 픽션이 아닌 논픽션이기 때문. 즉 그 고등학생의 편지는 생활밀착형 진실 전달 글이기에 읽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홍준표 지사에게 보내는 고등학생 편지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 구성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여야는 6일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다. 그러나 한차례 기간 연장을 전제로 해도 한달 남짓밖에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국회 특위가 조기에 실무기구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 단일안을 받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분위기로 보아선 실무기구 구성 자체가 여의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여야는 실무기구를 구성, 여기서 대타협기구로부터 넘겨받은 5개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본격적으로 다루기로 했었다. 정부안과 여야의 안, 그리고 두개의 외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