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그리고 피해자, 다 큰 성인이 왜 그런 악행을 고스란히 받았을까?이십대 후반의 제자에게 갖은 악행을 저지른 일명 인분교수 사건은 크게 두 가지 의문을 남기고 있다.먼저 교수라는 사람이 어떻게 학생에게 그런 몹쓸 짓을 할까 하는 의문이다. 그것은 배운 자라는 인분교수의 자질과 인성 부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와함께 대중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또 있다.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의 순종적인 행동이다. 인분교수 피해자는 갖은 폭행은 물론이요, 자신을 가두고 인분까지 먹였다는데 어찌 그것을 참고 견뎠을까 하는 점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가정보원(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도입 경위와 사용 실태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와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2012년 대선 불법개입과 2014년 간첩증거조작 사건에 이어 해킹을 통한 불법 민간인 사찰의혹까지 법치와 인권을 짓밟는 국정원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국정원은 전날 국회정보위 전체회의에서 해킹 프로그램 도입사실을 시인하며 대북 정보용으로 구입한 것일 뿐 민간인 사찰용으로 운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경실련은 "국정원의 주장을
경기도 모 대학 '인분교수'의 비인간성이 15일 내내 화제가 됐다.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명성이 높으면 사람 똥을 제자에게 먹이는 행위를 해도 좋단 말인가. 입에 올리기도 낯부끄러운 인분 먹이기!그 짓을 경기도에 위치한 G대학의 교수는 스스럼없이 강요했다. 이제 그는 죽는 날까지 인분교수라는 낙인이 찍힌 채 지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런데 그 인분교수가 제자에게 인분을 강요하고 헤아릴 수 없이 폭행해 피해자는 목, 등 등 여러 부위에 어두운 멍이 들어 몰골이 말이 아니다. 그 젊은이가 인분교수의 만행을 인
인분교수, 사회 지도층이라는 인사가?대한민국 지식인의 현주소를 되돌아봐야 할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인분교수 관련 사건이 그렇다. 우리 사회에서 교수라는 직함을 달고 사는 이들은 그 누구보다 많이 배운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가방끈이 긴 이들이다. 한데 인분교수라니 이게 될 법한 소리인가? 교수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이 우러러보기 마련이다. 그만큼 사회적 지위와 명망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분교수의 행위를 접한 이들은 처음에만 해도 듣고도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 하지만 인분교수가 저지른 악행을 하나하나 듣고선 벌어
태풍 낭카 북상이 다행히도 예상 진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이뤄지고 있다. 당초 예상대로 태풍 낭카 북상 경로가 17일 호우 일본 남부 중심을 지나면서 힘을 뺀 뒤, 18일 동해로 빠져 나와 독도 오른쪽을 스치고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낭카 북상이 현재 예상대로 이어진다면 낭카는 우리나라를 간접 영향권에 포함시키며 남동부 해안과 동해안 일대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오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800여킬로미터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낭카 북상 행진이 이대로 이어질 경우 17~18일 제주도와
인간에게 가장 큰 치욕은 뭘까? 인분교수라 불리는 경기도 성남 지역의 모 대학교수는 그것을 알았다. 그래서 가장 치욕적인 방법으로 제자를 욕보였다.‘학문의 상아탑’이라고 불리는 대학이 이 50대 초반의 인분교수한테는 해괴한 사이코 기질을 발산할 놀이터쯤으로 여겨졌는지도 모를 일이다.어찌 타인을 해코지하는 차원에서 인분을 입에 넣도록 강제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미개한 나라의 종족이라도 인분교수와 같은 행패를 저지르진 않는다. 이제 온라인 공간 여기저기에는 이 인분교수에 관련된 사적인 스펙(specifi
태풍 낭카 북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태풍 낭카 북상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는 커다란 피해를 남기지 않은채 스쳐 지나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태풍 낭카 북상 진로대로만 와준다면 낭카로 인한 강풍과 비 피해는 별반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낭카는 15일 오전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키웠고, 강풍반경 역시 전날보다 커져 360킬로미터로 확대됐지만 동해안에 도달할 시점이면 순둥이로 변신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태풍 낭카 북상은 현재의 세력으로만 보면 앞서 서해를 관통한 찬홈보
수원 실종 여대생의 가슴 아픈 사연이 뇌리를 때리고 있다. 인생 100세 시대를 앞둔 2015년 어느 날 이 수원 실종 여대생은 자신에게 하늘이 내려준 인생의 5분의 1만 책임지고 다 버린 꼴이 됐다.그저 악마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40대 중반의 혐의자가 한없이 미울 따름이다.마치 셜록홈스에 나오는 공포의 에피소드를 방불케 하는 수원 실종여대생 사망 사건이 14일 터졌다. 동년배로 알려진 남자친구도 딱하기는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젊음이 이토록 나약한가 하는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다.수원 실종 여대생
수원 실종 사건이 속전속결식으로 납치 살해 사건으로 일단락됐다. 아직 상세한 사건 전개 과정 등 전모가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수원 실종 사건의 납치 용의자와 납치 피해자가 모두 사망했음이 확인됐다. 보기 드물게 경찰 조사와 수색 작업이 신속히 이뤄진 결과 얻어낸 성과다. 이번 수원 실종 사건 수사 과정은 이례적이라 할 만큼 진척이 빨랐다. 경찰은 수원 실종 사건 접수 당일 곧바로 납치 사건이란 판단을 내렸고, 새벽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대거 인력을 동원해 주변에 대한 수색을 펼쳤다. 그로 인해 수원 실종 사건이
14일 낮 경상북도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상주 독극물 사건이 한 마을을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번의 상주 독극물 사건은 2012년 1월 전남 함평군의 한 경로당에서 일어난 농약 비빔밥 사건을 연상케 하는 측면이 있다. 당시 함평군 경로당에서는 주민 6명이 농약 성분이 든 비빔밥을 나눠 먹은 결과 1명이 숨지고 5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 사건은 장기미제로 남는 바람에 평화롭던 농촌마을 주민들을 서로 불신케 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상주 독극물 사건 역시 함평군 비빔밥 농약 사건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 듯
마침내 꼬리가 밟혔다. 허나 한발 늦었다.수원 납치 용의자가 되레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비극이다. 사건을 저지른 지 만 하루도 안 돼 죽음을 선택한 수원 납치 용의자, 그의 선택과 함께 실종 여성의 행방도 미궁에 빠졌다.여전히 이해불가인 수원 납치 용의자의 행적, 이를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주장으로 해석해 봐도 될까. 제임스는 “인간의 행동이 동물보다 지능적인 이유는 인간이 동물보다 더 많은 본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관점을 수원 납치 용의자의 행적에 비추어
수원여성 실종! 14일 새벽에 도대체 그 길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실종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섬뜩해지는 판국에 이번 수원여성 실종은 안 그래도 조선족 등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에서 발생해 충격이 더욱 크다.대관절 22세 된 이 젊은 여성은 취중에 생판 모르는 남자를 왜 따라 갔을까? 마치 추리소설이나 공포 영화의 도입부를 연상케 하는 이 수원여성 실종 사건은 과음의 위험성을 새로운 각도에서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술에 취해 길바닥에 널브러져 있으면 경찰을 불러 도움을 청하기 마련이고, 설령
이미 유명 행사가 돼버린 의정부고 졸업사진 찍기가 올해도 여지 없이 시작됐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찍기는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에게 인기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매년 학생들의 개성 있는 코스프레와 동작, 소품 등을 총동원해 그해 일어난 일들을 개성 있게 ,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의정부고 졸업사진만 봐도 그 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그러나 미성년자들이 지나치게 성인 문화에 젖어 있는 모습을 드러낸다는 비판으
이쯤 되면 ‘의정부고=졸업사진’의 공식이 갖춰질 만하다.10대 특유의 통통 튀는 감각이 올해도 어김없이 의정부고를 도마 위에 올려 놓았다. 의정부고 졸업생들은 남들이 갖지 못한 특별한 추억 하나를 더 가지고 있을 듯하다.의정부고 학생들의 기발함으로 언뜻 생각이 미친 고교 졸업 앨범, 지금 당장 그것이 어디에 놓여있는지를 떠올렸다면 그는 비교적 양호하다. 의정부고 학생들이 졸업앨범에 이토록 정성을 기울이는 것과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졸업앨범이 어디에 쳐박혀 있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만약 의정부고처럼 독특한
태풍 11호 낭카 예상진로가 이틀째 큰 변동 없이 동해 쪽을 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태풍 11호 낭카는 오는 17일쯤 일본 남부를 관통한 뒤 18일 동해 남쪽 바다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17일부터 태풍 11호 낭카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오전 현재 시점에서 관측된 태풍 11호 낭카 예상진로상 낭카는 부산 동남쪽 해상에 들어선 뒤 급격히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며 동해 한복판을 향해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태풍 11호 낭카는 독도 우측을 스치듯 지나간 뒤 러시아 동남부를
9호 태풍 찬홈이 소멸됐지만 그 뒤를 이어 11호 태풍 낭카가 만만찮은 기세로 한반도를 향해 느릿느릿 다가오고 있다. 접근 속도는 느리지만 낭카의 강도와 기세는 찬홈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13일 오전 현재 시점에서 본 낭카의 예상 태풍진로는 일본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태풍진로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태풍 낭카는 일본 남부 지방에 큰 피해를 남긴 채 세력을 상당 부분 소진한 뒤 동해로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의 예상 태풍진로는 독도 우측을 스치듯 지나 북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9호 태풍 찬홈이 서해안을 지난 뒤 북한에 상륙해 바람으로서의 짧은 일생을 마치자 곧바로 11호 태풍 낭카가 동해 쪽을 넘보며 북상중이다. 현재의 기세로 보아 11호 태풍 낭카는 강한 중형 태풍으로서 그 세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에 강풍 반경이 340킬로미터 이르며, 안고 있는 바람의 최대 풍속은 초속 40미터에 이른다. 기상청은 13일 새벽 3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으로 1천260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을 지나고 있는 11호 태풍 낭카가 17~18일 무렵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
잇따라 달려들려는 태풍이 두렵기만 하다. 태풍 낭카는 우리나라에 근처에 접근하려는 아직 한참 멀었지만 태풍의 위세가 대단해 긴장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태풍 낭카가 우리나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 되는 가운데 태풍 낭카 때문에 한반도에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는 오는 주말께로 예상되고 있다.이미 태풍 낭카보다 한발 먼저 찬홈이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곳곳에 어마어마한 양의 비를 내려 어민들이 대피하고 농민들은 농작물이 쓰러지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태풍 낭카와 비슷한 중형태풍인 찬홈은 제주
태풍 찬홈이 각각 40년, 100년래의 가뭄에 목타 하던 중부지방과 북한 지역에 흠뻑 비를 뿌리며 뒷모습을 보이자마자 안도할 틈도 없이 또 다른 태풍진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비켜갈듯 바로 올듯 갈지자 걸음을 해오던 11호 태풍 낭카가 태풍진로를 또 틀어 한반도를 향해 곧바로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태풍진로를 유지한다면 낭카는 오키나와 동쪽을 지나 일본 남부를 관통한 뒤 동해안으로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진로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일단 낭카의 위험반경 반대편에서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
제주공항에 이어 김포공항에서도 12일 태풍 찬홈의 북상으로 하늘길이 막히는 소동이 한동안 이어졌다.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국내선 항공기들이 줄줄이 결항 사태를 빚은 것이다. 제주공항과 마찬가지로 찬홈이 몰고온 강풍이 김포공항 항공편 결항의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김포공항 이용 예정자들은 항공사에 미리 출발 도착 스케줄을 확인해보는게 좋을 듯하다. 이날 김포공항에서의 항공편 결항은 오후 시간까지 이어졌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김포공항발 제주행 항공편의 경우 오전 7시 5분 첫비행기(KE1201편)부터 시작해 낮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