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01. 사법연수원 기수 파괴02. 대법관 출신 엘리트주의 배척03.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배출루트 탈피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법원장 인준을 통과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법조계 안팎에서 파격인사로 꼽히며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기대를 모아 왔다.먼저 그의 간략한 이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부산출신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부산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6년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춘천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의원총회 호소문을 통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를 통과시켜줄 것을 야당에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의원들은 "만인이 법앞에 평등하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사법부로 재탄생하느냐는 오늘 표결에 달려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은 국회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며 "절박하고 간곡한 심정으로 야당 의원님들께 호소합니다. 오늘만큼은 여야의 소속 정당을 떠나, 국민의 대표로서 사법정의와 사법독립을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당론이란 정당들이 어떤 특정사안을 두고 정한 하나의 방침이나 입장을 뜻한다. 정당은 당론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힘을 발휘한다. 만일 당론과 소신이 엇갈릴 때 당원은 당론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가, 아니면 자신의 소신을 따라야 하는가?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둔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바로 그 갈림길에 놓여있는 듯해 흥미를 돋운다. 바른정당은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명수 후보자 인준에 '반대 당론'을 결정했다.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경력 상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리더십에 정말 문제라도 생긴 것인가?안철수 대표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의 '자율투표' 방침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와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반기를 들었다.박지원 전 대표는 "가결인가 부결인가 우리의 입장을 표결 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발표해 정리했을 때 선도정당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일 젠더폭력이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젠더폭력이 뭐냐"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다.논란이 된 발언은 이날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주최한 '한국정치 : 마초에서 여성으로' 여성정책 토크콘서트에서 흘러 나왔다. 콘서트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는 '성 불평등' 발제를 듣고 "트렌스젠더는 들어봤지만, 젠더 폭력에 대해선 선뜻 이해가 안 간다"며 젠더폭력의 의미를 물었다. 그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한창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중앙일보가 20일 "한국과 미국 양국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보유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정부 고위관계자가 중앙일보에 인터뷰한 것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 순방에서 탄두 중량과 사거리를 연장한 미사일 지침 개정 플러스알파를 가져올 것"이라며 "알파는 핵잠수함"이라고 전했다.핵 잠수함이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개발된 핵분열 방식을 응용한 원자로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잠수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잠수함을 움직이는 동력만 원자로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우리끼리 단합은 물론, 국민의당, 민주당, 무소속 의원들에게 전화해 설득해야 한다."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반대 당론'을 정하면서 한 발언이다. 왠지 그 말 속에 남다른 결기가 묻어난다.자유한국당은 왜 이렇게까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낙마에 배수진을 친 것인가?먼저 자유한국당이 공개적으로 내세운 명분은 '법원의 중립성'이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분(김명수)이 대법원장이 되면 6년이다. 이 정권이 끝나고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대통령은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 측)"서울시장도 여유롭지 않다." (2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명박 전 대통령(MB) 측은 지난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소·고발한다고 하자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박원순 제압문건'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정원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그러자 MB 측은 이날 대한민국 대통령 직이 한가한 자리가 아니라며 금융위기 극복과 원전 수주 등을 위해 아침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수상한 세계시민상은 대체 어떤 상일까?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ard)은 국제협력·분쟁해결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대서양협의회(Atlantic Council)가 국제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세계 시민의식을 구현한 인사들에게 주는 것으로 2011년에 만들어진 상이다.세계시민상은 매년 일반적으로 3명 정도 선정되나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이 선정되기도 한다. 2014년에는 6명의 수상자가 나오기도 했다.역대 수상자로는 2010년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회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기존의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에서 검찰 출신인 금태섭 의원으로 교체했다.제윤경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간사 교체에 대해 "이번 간사교체는 더불어민주당이 ‘적폐청산’과 검찰이 바로 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제 원내대변인은 "검찰개혁의 당위성은 이미 `우병우 사단`, `돈봉투 만찬`으로 설명될 수 있다"며 "검찰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돈봉투 만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그들의 복심이 궁금하다?일반적으로 정치학에서 다당제는 양당제보다 더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고 본다. 다당제 체제인 국내 정치 현실은 어떨까?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비판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송영무 국방부장관에 대한 여야4당의 각양각색 반응은 그래서 흥미롭다.이들은 왜 각기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일까?이번 사안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송영무 장관의 문정인 특보 비판 발언 논란 → 청와대 엄중경고 → 송영무 장관 공개사과의 수순을 밟았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화살은 송영무 장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대법원장의 공백 사태를 국회가 내버려둘 것인지에 대해 야당의 결단만이 남았다고 밝혔다.강훈식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19일) 예정됐던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일정이 연기됐다"며 "국제회의와 외국 정상과의 약속까지 미루면서 24일 전에 대법원장 인준만은 처리해야 하겠다는 고심 어린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어제(18일)는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책임공방에 따른 야당의 지적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며 "여야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