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북한에서 포를 쏘고 전쟁이 난 줄 알았다."뉴시스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15분께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한 주택에서 LP가스 추정 폭발이 일어나 6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고 당시 ‘쾅’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던 상황을 전한 주민들의 증언이다.소방당국은 중장비, 차량 17대를 투입해 사고지역 수습과 인명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파된 건물 한 곳에서 여성 김모(68)씨의 시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고 김씨의 옆집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추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남달라’ 박성현의 부활에는 36홀이면 충분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11번째 대회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텍사스의 강풍과 강우 심술에 휘말려 72홀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레이스에서 박성현은 당당히 부활샷을 날렸다.첫날 라운드가 비바람 속에 취소되고 라운딩 순연과 중단 사태로 파행을 겪다가 7일(한국시간) 2라운드로 마무리된 대회 마지막날 4번홀에서 멋드러진 칩인 이글을 성공시키고 버디 5개와 보기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미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고 제재와 압박을 완화해 세계로부터 심하게 고립되지 않기 위한 것이다.”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 조야에서는 여전히 북미간 비핵화 협상에 나서는 북한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각이 존재한다. 맥 손베리 미 하원 군사위원장이 대표적으로 이 같은 논조로 비관적인 시각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다. 손베리 미 하원 군사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5월 첫 황금연휴의 끝자락인 5월 7일 대체휴일부터 날씨가 맑아지면서 대기의 질도 좋아질 전망이다.어린이날 화창했던 전국날씨가 연휴 이틀째인 일요일 비가 내리면서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며 서둘러 찾아드는 여름날씨의 조급증을 다스렸기에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아지고 미세먼지는 말끔히 걷어냈다. 이같은 영향으로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5월 7일 대체휴일에는 전날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틀째 이어지던 비도 오전 들어 잦아들어 오후에는 맑게 개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나란히 1골 1도움으로 북치고 장구쳤다. 프랑스 디종의 권창훈이 시즌 두 자릿 수 골에 성공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득점포를 이어가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이처럼 막판 득점포에 불을 붙인 가운데 유럽축구의 대미를 장식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첼시와 라이벌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대표팀의 전천후 미드필더 권창훈은 7일 오전(한국시간) 갱강과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서 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마빈 해글러, 슈거 레이 레너드, 로베르토 듀란, 토머스 헌스.지난 세기 세계프로복싱 미들급의 전설을 쓴 슈퍼 스타들이다. 금세기 들어 사실상 그 미들급 레전드 계보가 끊길 위기에 처했지만 카자흐스탄 복서 게나디 골포프킨이 무패의 전설을 38승(1무)로 늘리며 역대 미들급 미들급 역대 최다 타이(버나드 홉킨스)인 20차 타이틀 방어 고지에 올랐다. 올해 나이 서른여섯의 골로프킨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 타이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23일 만의 데뷔골 맛. 바르셀로나에서 피어난 미완성의 꽃은 유럽 성인무대에서 득점꽃을 만개하는데 실로 일곱 달이 넘는 시련을 이겨내야 했다.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던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마침내 데뷔골을 작렬했다. 이승우는 6일(한국시간)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전광판이 멎기 5분 전 벼락같은 중거리포로 명가 AC밀란 골네트를 뒤흔들었다. 비록 1-4로 패해 2부 강등이 확정된 게 얄궂은 운명이었지만 이승우는 뒤늦게나마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해 성인 데뷔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5월 첫 주 어린이날 연휴 중 징검다리인 오늘 6일 일요일 전국 날씨는 흐리고 비가 이어진다. 5월 황금 연휴의 가운데, 화창했던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인 7일 틈바구니에서 초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제주공항 등을 이용해 사흘 연휴를 즐기러 나섰던 나들이객들은 오늘날씨를 눈여겨 봐야 하는 일요일이다.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로는 중부지방에서는 5∼30㎜ 정도 내린 뒤 차츰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내일 날씨 예보에도 계속 비가 이어지게 된다. 비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알렉스 (퍼거슨)경의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강건하세요. 빨리 회복되길 모든 이들과 기원할게요. 에드윈 & 안느마리.” 2005년 박지성과 입단 동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0개의 트로피를 치켜들었던 전설의 수문장 에드윈 반데사르가 SNS를 통해 뇌출혈 수술을 받은 옛 스승 퍼거슨 경의 쾌유를 이같이 기원했다.BBC,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6일(한국시간)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당초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던 77세의 전설적인 감독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3일(현지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후 이 화산 푸오오벤트 분화구에서 화산재가 치솟고 용암이 분출하면서 인근 주민 1만명 대피령이 내려졌다.AP통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하와이섬 지각에 균열이 일어나 여러 곳에서 용암이 분출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제트 엔진 소리같은 화산 폭발음이 들린 뒤 하와이섬 레일라니의 한 주택가 200m 인근까지 용암이 흘러내려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생각보다 암울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근육 손상이 심각하다”고 보고했던 LA 다저스 트레이너의 현장 판단대로 류현진의 왼쪽 사타구니 부상 상태는 심각했다. 미국 언론들 보도로는 ‘뼈가 보일 정도로 근육이 찢어진' 심한 부상이라는 점에서 류현진은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다.다저스 구단은 4일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복귀까지 일정을 따져본다면 전반기 등판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엠스플뉴스 인터뷰 영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1980, 1988년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유럽축구연맹)컵을 제패한 ‘차붐’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했던 황희찬(잘츠부르크)의 꿈이 끝내 결승 문턱에서 좌절됐다.잘츠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피리그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아마두 하이다라의 선취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올랭피크 마르세유에 2-0으로 이겨 1차전 0-2패를 만회했지만 연장전에서 승부차기를 4분 앞두고 홀란두 폰세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아 결승 티켓을 내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시즌 4승을 노리던 류현진(LA다저스)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서혜부로 불리는 사타구니 근육 이상으로 2회도 못 채우고 자진해 마운드를 내려왔다.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리드하던 2회 1아웃 상황에서 하체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류현진 부상 상태에 대해 “왼쪽 사타구니 염좌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다저스 구단 발표에 따르면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영암버스사고 충격파, 영암군 교통사고 방지 노력 속에 불의의 비극[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영암군은 지난 3월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2017년 영암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가 모두 587건으로 2016년 962건보다 375건 줄었으며 인명사고 건수도 462에서 307명으로 1년 만에 155명이 줄어들었다. 영암군은 영암경찰서와 함께 현장 중심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를 전개한 것이 큰 효과를 거뒀다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 1956~1960년 레알마드리드(5회 연속 우승)- 1961~1963년 벤피카(1961, 62년 우승)- 1971~1973년 아약스(3회 연속 우승)- 1974~1976년 바이에른뮌헨(3회 연속 우승)- 1993~1995년 AC밀란(1994년 우승)- 1996~1998년 유벤투스(1996년 우승)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3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955년 출범한 유러피언컵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무려 5시즌 연속 보위를 지켜냈던 레알마드리드가 꼭 60년 만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 일본 격투기 무대 링스의 5대 무제한급 챔피언,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 앱솔루트 클래스 토너먼트 우승.# 프라이드 2대 헤비급 챔피언(타이틀 방어 2회)# WAMMA 헤비급 챔피언(타이틀 방어 2회)이 같은 커리어에 빛나는 ‘마지막 황제’ 효도르 예멜리야넨코가 마흔둘 나이에 종합격투기의 화려한 경력을 추가했다. 효도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먼트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지구촌 종합격투기 버금자리 무대 ‘벨라토르 198’ 메인 매치에서 불과 48초 만에 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는 두 번째 경찰 조사 출석 때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8일 1990년대부터 최근 3년 전까지 교회 신도 성폭행(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목사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자정을 두 시간 앞둔 시점까지 12시간가량 조사했다. 이틀 전 첫 조사보다 두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모두 26시간의 고강도 조사였다. 이날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면서 취재진의 혐의 인정 여부 질문에 묵묵부답했던 이재록 목사는 두 번의 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꼭 9개월 만이다. 연명치료 논란을 낳았던 불치병의 영국 아이가 아홉 달을 사이에 두고 저세상으로 떠나 영국과 유럽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연명치료 논란에 휩싸였던 영국 아기 알피 에번스가 두 돌을 채 한 달도 안 남기고 리버풀에 안타까운 생을 마감한 것이다.영국 BBC, AP통신에 따르면 에번스의 부모는 28일(현지시간) SNS에 “오늘 우리 아름다운 아이에게 (천사의) 날개가 돋아났다”고 알리며 아들의 연명치료를 지지해준 모들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희소병으로 영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해 9월 우울증을 앓던 엄마들이 자녀들을 살해한 사건이 잇따라 사회적인 충격을 부른 적이 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던 한 주부가 딸과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주부가 딸과 아들을 목 졸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자신들도 목숨을 끊으려 했던 사건들이었다. 이로 인해 산후우울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그러나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밀려드는 산후우울증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우울증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만해도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외로움과 싸우다
광주 쌍촌동 무단횡단의 비극, 광주 교통사고로 보는 과실책임 산정[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 추세다. 하지만 보행자 사망이 매년 40%에 육박하고 있어 보행 불안지수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경찰청이 지난달 발표한 2017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4185명으로 전년보다 2.5%(107명) 줄어 2012년(5392명)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보행자 사망은 1675명으로 전년 대비 2.3%(39명) 떨어졌지만 전체 사망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