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에 무상급식 논란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논제는 문재인 지지율 뿐 아니라 한나라당 지지율,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과도 맞물린 문제다. 무상급식 논란은 언제나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인 탓이다. 무상급식 주제는 여야간 승패를 분명히 갈라주는 속성이 있다. 과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 문제를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새누리당은 낭패를 당한 적이 있다. 더구나 무상급식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그런데 홍준표 경남지사가 오세훈 전 시장 이후 4년여만에 다시 사고(?)를 치자
홍준표 비즈니스석 착석이 대단한 논란거리가 돼 이채를 띤다. 일반인이나 개인 사업가 등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것은 제 돈 들이는 것이라서 어떤 논란의 구실이 안 된다. 그러나 홍준표 비즈니스석 이용이 핫한 이슈로 떠오른 것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초중고 학생들의 끼니를 유상으로 해야 한다고 조례를 바꿨기 때문. 비행기에는 노선이나 항공사에 조금씩 다르지만 프레스티지석, 1등석, 비즈니스석, 이코노미석 등 다양한 명칭의 좌석 등급이 있다. 그리고 홍준표 비즈니스석 이용이 표면상으로 크게 잘못된 것도 아니다.
문재인 지지율은 최근 며칠 사이에 집계 결과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큰 관심을 끈다. 24.0%! 마지막으로 공개된 문재인 지지율은 그 전주, 전전주와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을 보였지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바라보는 대중의 관심은 달궈진 쇳덩이 수준이다. 마치 대통령 선서를 몇 주 앞두고 밤잠 설쳐가며 캠페인을 벌이는 형국을 연상케 한다. 이런 상황으로 미뤄 3월 하순에 접어든 현재 문재인 지지율은 상당히 달라졌을 가능성을 짐작케 한다. 물론 그것은 다소는 상향 조정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정이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박근혜 지지율을 보면 그런 단상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인생의 일희일비에 격하게 반응하는 것만큼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는 것도 없다. 박근혜 지지율도 마찬가지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말한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려우니 매사에 너무 연연하지 말하는 의미다. 박근혜 지지율을 새옹지마라는 조상들의 가르침에 비추어본다면 어찌 해석할 수 있을까. 사람의 인생 그래프는 대개 청룡열차와 같다. 제 아무리 금수저 물고 고공행진하며 태어난 이라도 그 나름의 영역에서는 부침이 있게 마련이다.
요사이의 문재인 지지율은 놀이공원의 청룡열차를 타는 기분에 비유할 수 있을 듯하다. 상하 격차를 두고 내려가지만 머잖아 문재인 지지율은 오를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청룡열차를 타는 아이들은 급격한 하강을 해도 관성의 법칙에 따라 짜릿하게 반등할 것임을 안다. 최근 가장 늦게 집계된 문재인 지지율은 24%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30%를 넘으며 만만찮은 기세를 보이던 지난 2월 중순에 비해서는 8.5% 정도가 밀려난 수치다. 혹시 민심 이탈이 생긴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얄궂은 만남이다. 한 비행기에 탑승한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지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야당 대표와 여당 출신 지사가 만나는 것이야 어쩔 수 없건만 문재인 홍준표 두 사람의 좌석 등급을 보면 그것을 바라보는 대중의 심경을 사뭇 복잡미묘하게 한다. 홍준표 비즈니스석, 물론 이것이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 경남도지사 쯤되는 고위층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한다는데 누가 뭐랄까? 규정에도 명시돼 있기도 하다. 이러쿵저러쿵 시비에 오른 홍준표 비즈니스석 탑승은 심정적으로는 아쉽다고 해도 규정상 딱히 잘못 된 일은 아니다. 그리고 이번에 화제가 된
‘정책 우선의 문제다’ ‘다른 데서는 다 무상급식을 하는데 왜 당신만 중단하느냐?’ 최근 발표된 경남 무상급식 여론조사를 보면 이처럼 홍준표 경남도시자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회동하며 기 싸움을 벌인 학교 무상 급식 문제의 특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어쨌든 홍준표 지사는 4월부터는 경남의 초등고 학생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을 중단했다. 그 중 정말 가난한 아이들에게만 국가 돈으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남 무상급식 여론조사여론조사가 한국갤럽에 의해 지난 17일 이후 3일 동안 진행됐다.
경남 무상급식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표면적으로 나타난 수치를 보면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결정이 "잘한 일"로 치부되는 분위기다. 한국갤럽의 경남 무상급식 여론조사 결과 경남도의 무상급식 관련 결정에 대해 응답자의 49%가 "잘한 일"이라 답했기 때문이다. "잘 못한 일"이란 응답률은 37%였다. 경남도를 특별히 지목하지 않고 초중고 무상급식 선별실시와 '소득에 상관 없는 전면 무상급식'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설문에서는 선별실시 찬성률이 63%(전면실시 계속은 34%)로 나타났
박근혜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 이후 청와대 분위기에 변화가 일고, 박근혜 지지율도 탄력을 받으리라던 일각의 전망이 무색해졌다. 과거 '군기반장' 스타일의 김기춘 실장과 달리 '소통형'인 이병기 실장이 부임한 이후 실제로 박근혜 지지율은 다소 오르는 기미를 보였다. 이병기 실장 영향인지 여부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리긴 어렵지만, 신임 실장 부임과 박근혜 지지율 상승이 시기적으로 맞물렸던 것은 사실이다. 이병기 실장이 최근의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이후 따로 당 대표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을 두고 벌어진 문재인 홍준표 설전의 승자는 누구일까? 이를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언론을 통해 제기되는 문재인 홍준표 설전 결과 분석들을 살펴보면 각 매체들은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경남 민심이 무상급식 유지 쪽으로 모아지고 있음을 들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승자로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체급 키우기에 성공한 점을 이유로 홍준표 지사를 승자로 보는 시각도 있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과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별적 복지를 주장하다 역풍을 맞은 전례를 들어 홍준표 지사
서울시장이 2백평 짜리 관사를 마련해 들어간 것이 논란을 낳는 세상이다. 이를 시비하는게 옳은가 여부를 떠나 서울시장 관사 논란은 그만큼 공직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과거보다 훨씬 까다로워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공직자는 백성을 다스리고 관리하는 '목민관'이 아니라 백성을 섬기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공복'의 개념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홍준표 경남지사의 비행기 비즈니스석 탑승 논란이 크게 부자연스러울 것도 없을 듯하다. 더구나 문재인-홍준표 간 무상급식 중단 논쟁이 벌어진 이 때이고 보면 더
공무원연금 개혁의 대상을 '구조'로 할지 '모수'(母數)로 할지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 이후 그같은 기류는 더욱 뚜렷해진 듯하다.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에 접근하는 기본 스탠스가 여당은 '구조'에, 야당은 '모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의 활동 마감시한이 임박해지면서 여야의 입장차는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대타협기구 활동시한 연장 문제를 두고도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대타협기
박근혜 지지율, 후회만 한들 뭘 하나! 톨스토이는 “후회는 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후회한다고 이미 늦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근혜 지지율을 매일같이 접하게 되면서 가슴에 새겨둬야 할 가르침이 아닐까 싶다. ‘후회’라는 단어의 한자 의미를 살펴보면 뒤 후(後)자와 뉘우칠 회(悔)의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나간 일에 대한 아쉬움이나 탄식이 아니라 과거의 선택에 대한 뉘우침과 반성이라는 뜻의 ‘후회’다.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박근혜 지지율이 대폭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최저 20%대를 찍은 박근혜 지지율은 3년 전 그를
3월도 하순으로 접어든 지금 문재인 지지율은 어떻게 변했을까? 최근 두달 반을 지내오면서 문재인 지지율은 차기 대권을 꿈꾸는 잠룡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24%로 20%중반대에 못 박히듯이 고정된 문재인 지지율은 최근의 큰 핫 이슈가 없는 정국을 닮아 한동안 꼼짝을 않고 있다. 국민들로서 경천동지할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안정의 측면에서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사실이다. 문재인 지지율 상승에 아무래도 악재로 작용하는 것은 최근 북한이 연거푸 미사일을 쏘아올린 일이다.
문재인 지지율이 3월 3주차 조사에선 반등할 수 있을까? 최근 들어 숨고르기 양상으로 전개되는 문재인 지지율이 조만간 발표될 여론조사 기관들의 이달 3주차 조사에서 어떻게 나타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이번에 나올 조사 결과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이 이뤄진 직후에 나오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중 누가 회동의 승자였는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상 문재인 대표로서는 그리 손해본게 없었던 듯하다.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이견
홍준표 영화 감상 소식이 크게 회자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치적인 사안 외의 일로 홍준표 경남도시자가 뭇사람들의 주목을 크게 받아 이채를 띤다. 홍준표 영화 감상 사건은 지난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홍준표 지사는 야당 도의원들이 발언을 하는 중에 한가하게 영화 예고편을 감상한 것으로 드러나 비뚤어진 태도에 대해 파문이 일고 있다. 홍준표 영화 감상 사실은 17일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보도함으로써 널리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는 무상급식 폐지 후의 과정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임시의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갈등이 '정부안'의 성격 논란으로 비화하고 있다. 논란에 불씨를 댕긴 주인공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다. 지난 17일의 청와대 회동에서 "정부안을 내놓으면 새정치민주연합도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내겠다."고 한 것이 발단이었다. 문재인 대표의 이 발언은 처음부터 여러 해석을 낳았다. 정부가 이미 공무원연금 개혁 초안을 제시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가 '초안'이 아닌, 보다 확고한 의지가 담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새로이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해하려
17일 청와대에서 있은 박근혜 문재인 김무성 3인의 회동은 현재의 권력과 미래의 권력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주지하다시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문재인 대표가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고 김무성 대표는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게 최근의 조사 결과다. 단순비교를 통한 순위 이상으로 중요한 사실은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각각 여야를 대표하는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감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추락하는 정치인에게는 날개가 있다? 문재인 지지율을 보면 인생사도 언제든지 변동하는 청룡열차와 같다는 인식에 머물게 된다. 아무리 ‘가늘고 길게 살자 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인생 여정에서 불현듯 닥치는 풍파는 피할 수 없다. 문재인 지지율도 인생사 새옹지마를 떠올린다. 요즘 입지를 공고히 하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문재인 지지율이다. 문재인의 어깻죽지에 감춰져 있던 날개가 날이 갈수록 커지며 그를 훨훨 날아오르게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문재인 지지율이 언제 다시 10% 후반대로까지 추락하지
박근혜 대통령이 영남권에 있는 대표적인 대학의 하나인 부산대에 갔다가 곤혹스러운 경우를 당한 일이 세인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박근혜 부산대 방문 시 돌출된 소란은 1979년의 부마항쟁을 떠올려 묘한 웃음을 짓게 하고 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의 발길을 부산대생 몇몇이 가로막아선 이유는 박근혜의 통치 스타일이 영 비민주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박근혜 부산대 교내 진입 자체가 불쾌하다는 것이 학생들의 입장이다. 학생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왜 느닷없이 유신독재를 거세게 반대했던 부산대에 들어와 심기를 불편하게 하느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