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홍준표가 드디어 4월이면 벚꽃이 만발할 창원의 경남도청에서 자연스러운 듯하면서도 매우 어색한 웃음을 주고받는 분위기에서 회동을 했다. 사실 문재인 홍준표는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이 물과 기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DNA가 다른 인물들이다. 어지간한 일로는 회동할 일은 없을 문재인 홍준표다. 이날도 수행원들을 배석시키고 언론 카메라가 무수하게 다가선 상황에서 열린 문재인 홍준표의 토론이 열렸다. 형식은 자유스러웠지만 내용은 삐거덕거림을 넘어 불꽃이 튀었다. 마치 문짝에 맞지 않은 돌쩌귀를 달아놓은 것처럼 두 사람은 치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7일 청와대 회동에서 밝힌 야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은 무엇일까? 문재인 대표는 여야 합의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이 처리돼야 한다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발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야당안이 이미 만들어져 있다고 공언했다. 이날 회동에서 문재인 대표는 "합의한 날짜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정부가 먼저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그래야 대타협기구에서 논의가 진전될 수 있다는 논리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는 "우리 안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
문재인 홍준표 만남이 결국 얼굴만 붉힌채 끝나고 말았다. 차라리 안만나느니만 못한 셈이 되고 말았다.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예산 중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진 문재인 홍준표 만남이었지만 논의는커녕 서로의 입장만 더욱 확고히 굳히는 결과로 이어졌다. 감정이 상한 문재인 대표는 기자들에게 "벽에 대고 얘기하는줄 알았다."는 격한 말을 쏟아냈다. 대화에 진전이 없다 보니 문재인 홍준표 만남 시간도 30여분만에 끝났다. 이날의 문재인 홍준표 만남은 무상급식 논란이 향후 정치권의 중요한 이슈로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1
그야말로 김기종이라는 기인이 박근혜 지지율에는 큰 도움을 준 형국이다. 리퍼트 대사한데는 정말 미안한 얘기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는 데는 김 씨의 해괴한 흉기 공격이 먹혔다. 보수층 결집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듯하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했던가? 이것저것 따지지만 않는다면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고마운 김기종이다. 박근혜 지지율이 고전에 고전을 거듭하다가 40%를 훌쩍 넘었으니 이제 체면은 살아난 셈이 됐다. 미국의 혈맹국가로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아니 될 처참한 일이 벌어졌지만 박근혜 지지율은 그 덕분에
공무원연금 개혁 행로에 파란 신호등이 켜졌다. 발걸음이 더디긴 하지만 대타협기구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힌데 이어 야당 대표도 큰 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당위와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제1야당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만남이 이뤄진 직후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에 대해 여야가 인식을 같이했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내놨다. 지
문재인 박근혜! 한 사람은 이미 청와대 안방을 떡 하니 차지하고 있고, 다른 사람은 2018년에 청와대 입성이 가장 유력한 사람이다. 단순하게 희망한다면 문재인 박근혜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서 서로 정권 이양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현재 국정운영을 돕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의 살림살이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실제로 문재인 박근혜 두 사람이 진심으로 손을 맞잡고 그런 방향으로 정치를 하고 국정의 수레바퀴를 돌린다며 지금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훈훈한 세상이 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네 보수와 진보는 극과 극이
홍준표 영화가 뭐지? 홍준표가 이번에는 영화인들로부터 뭣을 또 빼앗았나? 홍준표 영화가 인터넷에서 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까닭은 다름이 아니라 공식적인 회의가 열리는 시간에 홍준표 도지사가 자리에 떡하니 앉아서 태연스럽게 영화를 봤기 때문이다. 경상남도의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홍준표 영화’라는 불명예스러운 말로 세상의 웃음거리가 됐다. 학교에서 애들에게 공짜 밥은 먹지 않겠다는 결정을 해 학생을 둔 어른들로부터 크게 비난을 받고 있는 홍준표 지사가 홍준표 영화라는 타이틀로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이 엉뚱한 국민연금 이슈에 가려져 진전을 못이루고 있다. 정작 국민연금 당사자인 일반 국민들은 별다른 반응이 없는데도 새정치민주연합이 친절하게도 연일 국민연금 걱정을 해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을 걱정해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나, 이로 인해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니 일반 국민들로서는 이를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할 따름이다. 더구나 일반 국민들은 참여가 배제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도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이 새 전기를 맞을 것인가? 17일 오후로 예정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을 앞두고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에 대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회동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결과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정치 지도자들의 만남인 만큼 이 자리에서는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연금 개혁 이슈는 국정 현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 꼽힌다. 따라서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문재인 지지율이 정치권의 중요한 화제로 떠올랐다. 차기 대권주자 대결구도가 야권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여권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양자대결 양상으로 굳어지는 듯한 분위기 탓이다. 최대 관심은 역시 문재인 지지율의 선두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모아져 있다. 한때 '안철수 신드롬'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던 안철수 새정치련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치고 그가 마지막까지 야권의 대표주자로 살아남을지가 관심의 포인트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문재인 지지율은 야권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성공적으로 굳혀가고
홍준표 지지율은 늘 제자리 걸음이다. 언론 노출 빈도가 많은데 비해 홍준표 지지율은 장기간 그저 그런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유력 차기대선 주자'라는 수사를 이름 앞에 붙이기가 민망한 수준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여느 정치인들과 달리 대붕의 꿈을 일찍부터 표방해온 사람이다. 올해 초엔 현직 대통령의 임기가 3년도 더 남아 있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으로 차기 대선 출마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대권 꿈을 물으면 두루뭉수리 넘어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나타나는
박근혜 지지율이 40%선 돌파를 눈앞에 두었다. 한국갤럽 조사(3월 2주차, 10~12일)에서 박근혜 지지율이 어느 틈에 39%(부정률 52%)로 치고 올라온 것이다.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결과치다. 박근혜 지지율 상승 동인은 역시 중동순방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인 듯하다. 특히 후자의 분석이 맞다면 사건 가해자인 김기종씨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박근혜 지지율을 밀어올려준 인물이 되고 만다. 우선 박근혜 지지율을 떠받치는 주요 계층은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직업별로는 가정주부, 성별로는 여성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추위가 한풀 꺾어진 16일 박근혜 부산대 방문이 껄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부 의식이 있는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대학교 방문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시위를 벌인 것이다.이날 박근혜 부산대 방문이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진 까닭은 젊은 학생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 방식에 불만이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를 이끄는 수장의 체면과 자존심을 구긴 부산대 학생들의 불만 표출은 한 마디로 하자면 ‘박근혜 부산대 방문’ 거부다. 그 이유로는 옛날 군사독재와 지금의 박근혜 통치에 대한 불만이 동시에 엮여 있다.
대전시장 선거법 위반이 인터넷에서 크게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권선택이 대전시장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014년 6월 4일 실시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권선택 후보가 사전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을 만들었고 자금을 위법하게 모았다고 사법부가 판시했기 때문이다. 형량은 징역 2년이다. 대전시장 선거법 위반 사실은 16일 일제히 보도됐다. 비록 1심 결과이긴 하지만 권선택이 대전시장 직을 고수하려면 항소했을 경우 벌금의 액수가 1백만원이 안 되어야 한다. 이번 권선택 시장 재판
문재인 지지율이 20%대 중반에서 말뚝처럼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는데도 문재인 지지율 눈금은 위로 이동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아래로 처지지도 않는 상황이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요사이 다행스러운 것은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그를 빼뚜름하게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는데도 문재인 지지율은 요동을 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새누리당은 미 대사 피습 사건을 오는 4.29 재보선은 물론 내년 총선까지 이용하려고 혈안이 돼 있다. 문재인 지지율을 크게 출렁거리게 할 수 있는 요인
문재인 지지율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 조사를 기준으로 지난달 3주차 조사때 27.5%에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로 들어설 때만 해도 사람들의 관심은 문재인 지지율이 어디까지 떨어질지에 모아졌었다.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가 빠진 뒤에 나타날 문재인 지지율의 실체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최근 문재인 지지율은 상당 부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개인기에 의해 형성된 측면이 크다. 반짝 효과라 할 '컨벤션 효과' 부분을 빼고 남은 알짜배기 지지율이 이 정도라면 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보편적 복지와 홍준표가 있는 새누리당의 선별적 복지가 토론의 도마 위에 오른다. 홍준표 지지율이란 단어 조합을 탄생시킨 초중고생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놓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오는 18일 경상남도 도청의 홍준표 지사 집무실에서 회동한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먹이는 일 때문에 정치권이 시끄럽고 홍준표 지지율이란 문구까지 생겨났다. 홍준표 지사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학교 무상급식을 중단시켰다. 이에 경남도 학생 약 22만명은 4월부터 점심을 굶지 않으려면 60만원 안팎을 내
이라크 is가 종파분쟁의 불씨로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라크 is가 장악하고 있는 바그다드 북쪽 인근 티크리트에 대한 탈환작전에 시아파 민병대가 적극 참여하고 있는 탓이다. 이들 시아파 민병대가 수니파의 거점지역인 티크리트에 대해 무자비한 보복성 공격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수만 병력의 이라크 정부군은 15일 현재 시아파 민병대와 함께 이라크 is가 장악하고 있는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격을 퍼붓고 있다. 최근의 대대적이고 집중적인 공격으로 티크리트 중심부에 남아 있는 이라크 i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소득대체율 최소 50%' 의견을 내놓자 여당은 즉각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문제로 전선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신중론은 자칫 여당의 전략에 말려들어 공무원연금 개혁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음을 경계하는 목소리로 이해되고 있다. 야당의 소득대체율 50% 제안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응은 대략 물타기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듯하다. 새정치련이 공무원연금 개혁 이슈를 공적연금 전반으로 확대할 의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상남도에서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으로 오랜만에 뉴스 메이커로 재부상했다. 재작년 진주의료원 해산 강행에 이어 또 한번 사고(?)를 친 결과다.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강행은 '넘치는 소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직 지지율은 미미하지만 진작부터 대붕의 꿈을 숨기지 않아온 그이고 보면 작심하고 보수의 아이콘이 되기를 작정한 것 같다. 무상급식 중단은 보편적 복지에 반대하는 보수 진영의 논리에 부합한다. 그러나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