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 수위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한미간 미사일 지침이 개정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간 미사일 지침을 한국 측이 원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이같은 합의에 따라 사거리 800㎞에 500㎏으로 제한된 한국 보유 미사일의 탄두중량이 최대한 확대되는 방향으로 한미 국방채널간의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1일 밤 11시10분부터 40분가량 전화통화를 하면서 최근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중간에 사고팔아 이익 남긴 것 없다는 것은 거짓 해명이다. 미래컴퍼니 주식만도 8개월 만에 300% 시세 차익을 올렸다.”(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주식투자로 1년새 12억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2015년 내츄럴엔도텍 주식 매각으로 12억3000만원도 또 다른 시세 차익이며 2015년 재산에 누락됐다.”(바른정당 오신환 의원)“후보자가 제일 잘하는 게 주식투자다. 헌재재판관 하지 말고 주식투자로 '워런 버핏' 같은 투자자 될 생각은 없는가?”(국민의당 박지원 의원)“대한민국 대법관, 헌재 재판관 중 이렇게 주식투기
사회적 공분을 부른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의 ‘갑질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군 공관병 제도가 폐지된다. 국방부는 오는 10월까지 공관병 122명을 전투부대 등으로 전환 배치하고, 골프장, 테니스장 등에 배치된 인력 59명도 즉각 철수하기로 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공관병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등 문제 소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어 “갑질을 예방하고 처벌을 강화하도록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기관별 운영규정도 정비하겠다”며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하겠
박기영 본부장 사퇴 20일 만에 후임자가 나왔다. '황우석 사태'에 연루돼 논란을 빚다 사퇴한 박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후임에 임대식(52)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대식 교수를 임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염한웅(51)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에 백경희(61)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박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사업가로부터 수천 만원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YTN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하지만 이혜훈 대표는 돈은 받은 적도 없고 물품은 받았다가 풀어보지도 않고 돌려줬다고 해명한 뒤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YTN은 31일 사업가 A씨가 이혜훈 대표가 사업의 편의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6000만원이 넘는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대 총선 당시 여성잡지에 이혜훈 대표를 소개하는 인터뷰를 싣는데 든 섭외비와 광고비 등을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2015년 10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12일 만에 한반도 주변 3강 주재 현장외교 수장을 내정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주미대사에는 조윤제(65)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이, 주중대사에는 노영민(60)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일대사에는 이수훈(63) 경남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미국·중국·일본 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이같이 각각 내정했다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리 정부는 해당 국가에 요청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이 일주일 정도 뒤 답신이 오면 공식 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업다운뷰] 1심 집행유예~2심 실형~대법원 파기환송~고법 다시 실형.대법원에서 사건을 돌려보낸 지 777일 만의 파기환송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그가 주도한 국정원의 사이버 여론공작 활동은 선거개입과 정치관여라는 판결이다. 선거법, 국정원법 모두 유죄였다.지난 4년 동안 심급마다 판단이 뒤집힌 선거개입, 정치관여 혐의에 대해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유죄로 판단했다. 2012년 대선에서 국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국정원 댓글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66) 전 국정원장이
[업다운뷰] "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입니다."(박근혜 전 대통령, 2015년 광복절 70주년 경축사)“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문재인 대통령, 2017년 광복절 72주년 경축사)10년여 보수와 진보 진영 간 논란이 돼온 건국일을 놓고 2년 사이에 이런 차이가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1948년 8월 15일 유일한 합법 정부 수립을 건국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고 최근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당 혁신선언문에도 이같이 담겼다. 하지만 진보 진영에선
청와대가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이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인사청문회 발언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면서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정갑윤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문 대통령의 반복되는 헌법위반행위는 최근 경험한 탄핵의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청와대는 29일 박수현 대변인 명의로 반박 논평을 이례적으로 내 "사실에 부합하지 아닐 뿐더러, 문재인 대통령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가원수로서 권한을 부인한 것"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업다운뷰] 북한이 29일 사흘 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에 떨어지자 한-미-일 3개국은 핫라인을 가동하는 동시에 유엔 안보리 긴급 개최를 요청하면서 공조에 나섰다.북한은 이날 오전 5시 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쪽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탄도미사일에 대해 "비행거리는 2700여km이고 최대고도는 550여km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치적 편향성 논란으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이 한 차례 무산됐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가 우여곡절 끝에 28일 진행됐지만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이 거듭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이유정 후보자의 정치적 행보를 도마 위에 올렸고, 여당 의원들은 헌재의 다양성 측면을 부각시키며 맞섰다.야당은 국무위원과 달리 재판관에게는 정치적 중립성이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이유정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대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부하직원 A씨와 함께 증거인멸에 가담하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있다. 경찰은 이 영상을 확보하고도 A씨의 단독 범행으로 발표하고 A씨만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수사를 촉구한다. 이제부터 '신연희 증거인멸' 사건이 아니고 '경찰 수사조작' 사건이다.“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비방글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연희(69) 서울 강남구청장이 첫 재판을 받는 날 아침, 별도의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배임, 횡령 혐의와 관련해 이같이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