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대형 특장차나 짐을 잔뜩 실은 채 불안한 모습을 한 화물차들이 질주하는 모습은 다른 운전자들을 긴장시키는 요인이다. 그래서 대형 차량 사이에 끼어들어가거나 그 뒤를 바짝 뒤따라가지 않으려 하는 운전자들이 많다.그러나 최대한 조심운전을 하고 교통질서를 잘 지켜도 본의 아니게 대형 화물차나 특장차에 의해 사고를 당하는 억울한 일이 종종 벌어지는게 현실이다.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은 특장차나 대형 화물차들의 주행 속도 또는 관리에 대해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뿐이다. 2015년 10월 충남 서산에서는 정확히 정지선을
공기정화식물을 실내에 두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중음식점에서도 한쪽 벽을 공기정화식물로 장식해 관상효과와 공기정화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대기가 상시 미세먼지에 오염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빠진데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면서 공기정화기나 마스크, 공기정화식물 등의 판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고 실내 분위기까지 바꾸어줄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그렇다면
[업다운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몇마디가 한국 정부를 뒤흔들어놓았다. 사드 배치 비용으로 한국이 10억 달러(약 1조 1370억원)를 부담해주길 원한다는 내용의 27일(현지 시각) 언론 인터뷰 내용이 도화선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재협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급소를 맞은 듯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가지 사안 모두에 대해 한국 정부가 갖고 있던 기존의 인식과 너무 동떨어진 말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기
5.9대선일이 가까워지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각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5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대선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는 5월 2일까지 실시된 것만 공표될 수 있다. 공직선거법(제 108조)이 선거일 엿새 전(5.9대선의 경우 5월 3일)부터 실시한 조사에 대해서는 공표를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 조항은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여론을 왜곡할 수 있다
대선후보 지지율 구도의 재편 양상이 한국갤럽의 정기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지지율 추이를 볼 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0% 안팎의 견고한 지지율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4월 4주차 여론조사의 후보별 지지율은 문재인 40%, 안철수 24%였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2%, 정의당 심상정 후보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4%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경우 소수점 아래 숫자는 반올림 처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문재인
지난번 4차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이 차기 정부 구성시 영입할 인사를 미리 밝히는 문제를 두고 논란이 빚어졌었다. 진행자가 공통질문을 통해 후보들에게 각료 후보로 염두에 둔 인물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공직선거법 230조 위반"이라고 지적한 것이 발단이었다.검사 출신 율사인 그의 말이 나오자 토론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팩트체크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그 결과 "선거법 위반이라 볼 수 없다."는 답을 얻었다. 법률 해석상 찬반 논란이 있을 수
[업다운뷰] 안철수 김종인 연대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두 사람의 협력 움직임은 최근 들어 선거판이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어가고 있는 분위기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간의 협력 분위기는 어느 정도 조성돼 있다. 지난 27일 있었던 최명길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은 김종인 전 대표의 향후 행보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최명길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의 최측근이다. 최명길 의원은 그간 김종인 전 대표의 '입&
제주도 연동 하늘에 27일 오후 자개구름으로 불리는 채운(彩雲)이 한동안 하늘을 수놓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주 채운은 곧 시민들의 카메라에 잡혔고,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번지며 화제를 뿌렸다.'안철수 국민캠프'는 트위터를 통해 이 사진을 소개하면서 "옛부터(바른 표기는 '예부터') 큰 경사가 있을 징조라 말해왔다고들 하시는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 중에는 SNS를 통해 제주 채운 이야기를 퍼나르면서 "좋은 대통령 오시는 기쁜 징조"라는 글을 남긴 이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핵추진 잠수함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핵잠수함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시대가 됐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문재인 핵잠수함 관련 발언은 27일 낮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를 통해 나왔다.문재인 후보는 다만, 핵잠수함을 운용하려면 핵연료가 필요한데 현실 여건상 연료 조달이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미간 원자력협정이 우리의 핵연료 구입과 군사적 이용을 막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문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과 원자력협
[업다운뷰] '김종인의 입' 역할을 해온 최명길 의원이 27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내온지 근 한달만의 일이다. 최명길 의원은 지난달 29일 안철수 김종인 두 사람이 연이어 당을 떠났음을 상기시키면서 "어려운 길을 가겠다."는 말과 함께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그의 탈당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돕기 위한 수순으로 해석하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김종인 전 대표가 추진해온 비문-비박 연대 움직임이 동력을 잃으면서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배우 김민교씨를 만난다. 이들의 흥미로운 만남은 27일 저녁 6시 20분 경기도 성남의 야탑역 광장 입구에서 이뤄진다. 문재인 김민교의 만남은 현재 김민교씨가 방송에서 맡고 있는 역할로 인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김민교씨는 현재 tnN에서 주말 밤 방영되고 있는 생방송 코미디쇼 'SNL 코리아9'에 출연해 문재인을 패러디한 인물인 '문재수' 역을 연기하고 있다.문재인 후보는 김민교씨와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눈 뒤 곧바로 야탑역 광장에 준비된 무대로 이동해 성남 시민들을 상대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선수의 유럽무대 한시즌 최다골 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또 미뤘다.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도 골 침묵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했다.손흥민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50여분을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단 한 차례의 슈팅 찬스도 잡지 못했다. 이 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본래의 포지션이라 할 왼쪽 공격수로 뛰었다. 이 날의 손흥민 교체출전은 감독의 전술 운용에 따른 결정이
올해 첫번째 태풍이 발생했다. 1호 태풍의 이름은 마카오에세 제출한 '무이파'(매화의 뜻)로 정해졌다. 1호 태풍 무이파는 지난 25일 오전 9시 쯤 괌에서 서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무이파의 경로는 북서쪽으로 형성돼 있다. 27일 새벽 현재 무이파는 괌 서쪽 1150km 해역에서 시속 10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무이파는 강풍반경 150km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강풍의 초당 최대 풍속은 18m를 기록하고 있다. 태풍 규모가 약한 소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대선후보 지지율 구도에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지지율에서 차이가 있지만, 2강 간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것은 공통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이같은 변화에 영향을 미친 주요 변수로는 최근 한창 진행중인 5당 후보들의 TV토론회가 꼽힌다. 토론회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 점도 토론회가 지지율 변화의 주요 변수중 하나임
[업다운뷰] 예술계에서의 표절 시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불거져 나오는게 표절 시비다. 사례에 따라 어떤 것은 누가 보더라도 표절로 인정될 정도의 혐의점을 포함하고 있지만, 표절이라 단정하기 애매한 경우도 꽤 있다. 예술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특정인의 예술 세계에 빠져든 결과 본의 아니게 유사한 분위기를 답습하면서 표절 시비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표절 시비는 그 한계가 불분명하다는 속성으로 인해 논란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뜨겁게 논란이 일다가 결국엔 예술가의 양심에 의해 시비가 가려져야 한다는 원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는 유력 대권 주자인 탓에 25일 밤에 진행된 생방송 TV토론회에서도 4명의 후보로부터 줄기차게 질문 공세를 받았다. 질문 중엔 동성애와 관련된 것도 있었다. 이 이슈를 거론하며 문재인 후보에게 질문을 던진 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였다.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발언 순서가 되자 문재인 후보를 향해 느닷 없이 "동성애에 반대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문재인 후보는 잠시 뜸을 들인 뒤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성혼 합법화에 반대한다."고 정리하듯 말을 보탰다.
5당 대선 후보 TV토론회(JTBC,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가 끝난 다음날인 26일 포털사이트에는 뜬금 없이 '홍준표 나이'와 '문재인 나이' 등의 단어가 인기 검색어로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두 사람이 토론회 도중 잠시 언쟁을 벌였던게 그 배경이다.언쟁은 홍준표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사건을 재론한데서 비롯됐다.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64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온 홍 후보가 이 문제를 다시 꺼내들고 나오자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골프장 부지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장비를 전격 배치했다. 이번 사드 전격 배치는 26일 새벽을 틈타 이뤄졌다. 사전 공표 없이 사드 배치가 이뤄졌지만 인근 주민들은 전날 밤부터 골프장 진입로 입구로 몰려나와 장비 진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경찰이 주변 도로를 완전히 차단한 가운데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들이 새벽 4시 반 쯤부터 골프장 부지로 진입했다.이 날 반입된 사드 장비는 레이더와 발사대 6기, 요격미사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체계는 이들 장비와 발사통제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25일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선 후보 5인 TV토론회에서 포괄임금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 토론회에서 안랩이 포괄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책임론을 거론하려 했다. 안랩은 안철수 후보가 설립한 뒤 한 때 경영에 참여한 회사다. 안철수 후보는 지금도 안랩의 대주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안랩의 포괄임금제 채택에 안철수 후보의 입김이 작용했는지를 따져 물으려는게 심상정 후보의 의도였다.이에 안철수 후보는 "경영에서 손 뗀지 10년도 넘었다."고 응
[업다운뷰]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2년 7개월여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몸과 제구력이 본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류현진의 시즌 네번째 등판에서 있었던 일이다.류현진은 25일(한국 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미국 프로야구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3실점 이하로 소화해 소위 '퀄리티 스타트' 기록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퀄리티 스타트 기록은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와의 경기(6.2이닝 2실점)에서 달성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