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분양권 전매 제한 대책을 내놓은 이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수요가 몰린 것이 원인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기준금리가 잇따라 내려가면서 갈 곳 잃은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에 몰리는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1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0%대 시대를 맞아 지난달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정기예금에서 7조9059억원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저금리 여파로 고객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투자처를 찾지 못해 대기성 자금이 늘었기 때문이다.금융권에서는 대기성 자금이 결국 부동산과 증시로 유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일 이들 시중은행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7조9059억원 급감한 513조6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에서 4대 시중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를 0.75%에서 0.50%로 추가 인하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중은행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부동산으로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반면,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금리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9일 금융권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전날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4대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금리인하가 금융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대 금융은 수익 다변화와 비은행 부문 영업이익 확대 등 대응전략을 마련하는데 부심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1일 각 금융그룹 공시에 따르면 4대 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2조8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금리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324억원의 순익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업계 2위 KB금융지주보다 순익이 2029억원 앞서며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신한금융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9324억원(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8600억~8700억원대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같은 순익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 우려로 지난달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0%대로 내린 만큼 그 ‘빅컷(큰 폭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한은 금통위는 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75%로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달 16일 임시 금통위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5%포인트 내린 바 있다.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내린 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내린 16일 이후 사상 첫 제로금리시대에 진입했다. 또 정부는 빠르면 18일 분양가상한제 연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리인하와 분양가상한제 연기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규제로 묶여 있던 부동산 시장에 확대된 유동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흘러들어 활황기가 올 것이라는 분석과 수요층의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정체될 것이라는 분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한국은행은 16일 오후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에서 0.75%로 하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밝혔다.이주열 한국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5년 만에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지난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열흘여 만에 또 다시 1%포인트 안팎의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연준은 2015년 12월 이전의 제로금리로 돌아갔다.그간 꾸준히 금리인하를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득의만면해졌다.또한 운신의 폭이 넓어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0.75% 포인트까지 내릴 수 있다는 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한국경제가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위기의식을 느낀 경제계가 자구책을 마련하고 정부에 방안을 건의하고 교역국에 빗장을 풀 것을 호소하는 등 한목소리로 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전경련, 주요 교역국에 비즈니스 목적 입국 허용 요청 긴급서한 보내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2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금지(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주요 교역국에 비즈니스 목적 입국에 대해서는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요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성금 1억여원을 기부하고, 개인 및 기업 고객들에게 원리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금리인하 등의 지원에 나선다. 페퍼저축은행은 9일 대구 시민들을 위해 성금 1억여원을 기부하고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은 약 900만원과 회사 기부금 1억원의 코로나19 지원 성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돼, 대구 지역 의료진을 위한 방호복 약 3,800벌 및 대구 취약 계층 아동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주요 7개국(G7) 등 전세계 국가들이 경기 급락을 막기 위한 대응에 공동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긴급 인하하는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도 가용한 수단을 최대한 사용하겠다며 경기침체 우려 확산 차단에 나섰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3일(현지시간) 콘퍼런스콜(전화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지 않고 3월 중 정점을 이룬 뒤 진정된다는 전제로 판단한 전망치다. 한은은 1분기에는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충격에 금리인하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신중론을 보였다.한은은 27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일시 위축되겠다"며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한국 경제사령탑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에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 경제수장은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아직은 성장률을 낮추거나 금리인하로 대응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일정 부분 실물경제 파급 영향은 불가피해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2020년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고, 지난해 어려웠던 경기가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의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 금통위는 17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금리를 현재 연 1.2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렸기 때문에 당분간 인하 효과를 지켜보자는 차원에서다.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7월 말과 지난달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다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금리인하로 기준금리는 1.50~1.75% 수준으로 낮아졌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는 29~30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0.25%p 인하했다. 지난달 18일 이후 42일 만의 추가 인하다. 또한 지난 7월말부터 세 차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더 낮아져 2년 만에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기의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대두하면서 금리 동결을 고수할 명분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1.25%로 내리고 나서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0.25%포인트씩 올렸다가 지난 7월 0.25%포인트 인하에 이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이 소비를 제약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근접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끈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 비율은 올 1분기 94.8%를 기록했다. 94.6%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0.2%포인트(p) 증가했다.가계부채는 일반가계가 금융기관에서 직접 빌린 돈과 신용판매회사 등을 통해 외상으로 구입한 금액이다. 한마디로 사채를 제외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부동산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금리 시대, 부동산 자산설계 전략'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트렌드를 짚어보고 적합한 부동산 자산설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의 '혼돈의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같은 굵직한 변수가 혼재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무역갈등을 겪고있는 미국과 중국이 실무자 협상을 진행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우려와 기대가 섞인 시선이 감지됐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9포인트(0.19%) 하락한 27,094.7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0%) 상승한 3,006.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9포인트(0.07%) 오른 8,182.88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미·중 무역협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내년부터 개인신용 평가체계가 1에서 10급으로 나뉘는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다. 등급제를 점수제로 전환하면 이른바 등급 간 '문턱 효과'가 해소돼 적지 않은 금융 소비자들이 금리 인하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용등급 점수제 전환 전담팀을 5일 발족한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개인신용 평가체계 개편을 발표했다.기존 신용등급제는 개인 신용등급을 1~10등급으로 나눠 여신 심사와 대출금리 결정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 경우 개인의 신용을 등급으로 나누다 보니 등급 간 문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