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최근 유통가의 '기념일' 마케팅이 소비촉진과 매출상승을 꾀하는 단순 할인행사 수준을 넘어 가치소비의 의미를 더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려는 추세를 보인다. 광복절과 같이 선열의 얼을 되새기는 국경일 기념 테마상품들에는 공감 메시지가 또렷이 새겨진다.76주년 광복절을 맞아서는 상품 제작에서부터 디자인 채택, 가격 산정에 이르기까지 뜻깊은 상징과 의미를 담아낸 광복절 에디션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고 역사정신을 새롭게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이디야 커피가 MZ(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새로운 굿즈 한정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디야커피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 로스트아크와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를 활용한 ‘모코코 기프트카드’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카드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재고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기프트카드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올여름 인기 신제품 생과일 수박주스와 갤럭시치노 등을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롯데와 신세계가 오는 20일과 27일 일주일 간격을 두고 각각 동탄과 대전에서 '체험형 문화복합공간'으로 백화점을 신규 출점,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경기권 최대,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은 중부권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두 쇼핑공룡의 '랜드마크' 승부수가 지난 2월 서울 최대 규모로 개점한 ‘더현대 서울’과 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현대 서울의 새로운 시도였던 체험형,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를 벤치마킹했다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에서 '머물고 싶은 백화점'
[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KT가 2분기에 5세대통신(5G), 초고속 인터넷 등 기존 주력사업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6억원, 영업이익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11억원(2.6%), 영업이익은 1323억원(38.5%) 늘었다.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4조4788억원, 영업이익 3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기록적인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편의점 이용과 배달음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기업의 매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타깃 고객층과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고가 경품전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최근 이마트24은 편의점 주요 고객인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등 20-40대를 공략하기 위해 명품백 등을 내건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파우치 음료를 구매하고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료 1개당 스탬프 1개가 생성되며, 스탬프(인증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저축은행이 약진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제도권 금융사로 인정받고, 대형화되고 디지털화됨에 따라 시중은행과 경쟁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는 분석이다.앞으로 저축은행은 더욱 대형화되고 스마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대출규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을 내려면 경영이 과학화되고 발전을 위해 많은 비용이 투자돼야 하기 때문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 수신잔액은 85조9120억원으로 전달(83조6889억원)에 비해 2조223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수신 금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카드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NH농협카드는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같이 만든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고, 삼성카드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서비스(마이 큐커 플랜)'를 내놓았다. 하나카드는 매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가장 관심 가질 것으로 생각되는 프로모션을 정리한 '월간혜택 8월호'를 발간했다. NH농협카드는 개그맨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같이 우리 농산물을 홍보한 '올바른 하나로식당' 영상을 유튜브에 내놓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영상에는 밀레니얼+Z(M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밀레니얼+Z(MZ)세대를 잡기 위해 한화생명이 일상 혜택형 구독보험을 선보였다.한화생명은 4일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라이프플러스(LIFEPLUS) 구독보험(무) 3종'을 내놓았다. LIFEPLUS 구독보험(무)은 매월 보험료를 내면 중도보험금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로 고객이 납부한 보험료에 비해 더 큰 혜택의 제휴 물품을 살 수 있다. 한화생명은 LIFEPLUS 구독보험(무) 신상품 3종을 이마트, GS25, 프레시지와 손잡고 내놓았다. 이마트 단골 고객을 겨냥한 'LI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상품 전면에 그려져 회사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두꺼비가 상품 밖으로 나와 입체감 있는 실제 캐릭터로 소비자를 만난다. 유통공룡 기업의 수장으로서 권위의 틀을 벗어 던졌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SNS에서 소비자들과 친밀감을 쌓고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유통가의 캐릭터 마케팅이 특정 상품 판촉 등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수익창출 채널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최근 가상세계의 생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 속 세상를 넘어 미래 시대로의 변화를 상징하는 단어가 됐기 때문이다. 신종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MZ(밀레니얼+Z세대)세대와 미성년자들의 주식투자가 늘고 있다. 증권가에선 주식투자자 사회의 세대교체가 오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주식투자를 해서 어느 정도 재산을 모은 기성세대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하는 반면, 재산을 모으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은 주식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미성년자들도 계속 금융투자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20~30대 주식투자 인구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올해 상반기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든 투자자 중 40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지난 26일 세법 개정안이 나온 이후 증권가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바람이 불고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ISA를 활용해 국내 주식이나 국내 주식형펀드에 투자해서 얻은 소득에는 세금이 없다. 이런 이유로 ISA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권에선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탁형·일임형 ISA보다 주식·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증권사 중개형 ISA 계좌가 인기를 얻는 현상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퇴직연금도 은행에서 증권사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증권사의 가치가 더욱 높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농협금융) 회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계열사 밀레니얼+Z(MZ)세대 직원들과 타운 홀 미팅을 가졌다. 타운 홀 미팅은 여러 사람이 의견을 교환하는 공개회의다. 농협금융은 28일 이번 미팅이 계열사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추진 우수직원 시상식을 겸한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행사 진행 장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였다.DT추진 우수직원은 '고객과 직원이 체감하는 DT추진'이란 손 회장의 디지털 철학을 실천한 직원들이다. 각 계열사별로 한 명씩 뽑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과 NH농협금융그룹(농협금융)이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디지털'을 강조했다. 최근 금융산업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이들도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빅테크와 핀테크 업체들의 공세들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여 이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화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우리금융의 경우 동종·이종산업과의 제휴‧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장에 나서고 비은행 금융사 인수합병(M&A)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금융은 디지털화를 진행하면서 산하 보험사 등의 경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영유아 등 소비자 안전에 위험의 소지가 있는 제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식품표시광고법)과 '화장품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과도한 ‘펀(Fun)마케팅’ 지적에 몸을 낮추며 '식품+비식품' 협업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품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하지만 식품·유통가 소비시장의 주축인 2030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들을 타깃으로 한 펀마케팅의 재미를 쏠쏠하게 봤던 기업들은 여전히 '펀슈머(펀+컨슈머)' 공략 카드를 버리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제일제당·하림·롯데쇼핑 등 16개 기업이 신종 광고 형태인 실시간상거래 방송, 일명 ‘라이브커머스 방송’ 에서 부당광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주요 플랫폼업체 12개사에서 117개 방송을 집중 점검해 6개 업체의 부당광고 21건을 적발, 게시물 삭제와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최근 라방이 성행하면서 식품 등을 부당 광고하는 사례가 늘자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이다.라이브커머스 방송이란 연예인이나 전문 진행자 등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온라인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본부장 전원이 대상인 디지털 기반 경영리더연수 프로그램 '리더십 유니버시티'를 오픈했다.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임직원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넓히고 그룹사들의 디지털 교육 과정을 효율적 통합 운영하기 위해 그룹의 공동 디지털 교육 플랫폼인 '신한 스쿨(SCOOL)'을 도입했다고 21일 설명했다. 또 올해 초에는 디지털 실무능력 자가 진단 평가 플랫폼인 '신한 스쿨 체크(SCOOL check)'를 만들어 임직원의 디지털 교육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아울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금융사들이 걸그룹과 젊은 연예인들을 앞세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걸그룹이 밀레니얼+Z(MZ)세대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보니, 금융사들이 MZ세대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면 팬들도 같이 고객으로 모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영향에 주요 금융사들이 과거에는 주로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했지만, 지금은 브레이브걸스 같은 '역주행' 걸그룹이나 개성있는 젊은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는 사례도 늘고 있다.마케팅 업계에선 금융이 어렵고 나이들어 보이기 때문에, 금융상품을 쉽게 전하기 위해 개성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밀레니얼+Z(MZ)세대들이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주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가 이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전통적인 금융권에서는 간편결제 서비스 앱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시장을 독점하다시 해 온 핀테크업체들을 추격하고 있다. 전통 금융사들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뺏길 경우 금융 주도권이 핀테크업체로 넘어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 금융사들은 그동안 쌓아온 금융업 노하우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핀테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1887명이 승진‧이동한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 인사를 보면 박청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문창환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으로 선임했다.IBK기업은행(기업은행)은 신임 박청준 부행장에 대해 입행 이후 29년간 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권 공단 영업점에서만 근무한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라고 14일 설명했다.신임 문창환 부행장은 미래기획실장, 기업고객부장 등을 거치며 변화관리 전략, 기업신상품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본부장 인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4대 금융지주가 밀레니얼+Z세대(MZ세대)를 잡기 위해 치열한 지략대결을 벌이고 있다. 4대 금융지주가 MZ세대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MZ세대가 미래 고객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의 주역이 될 MZ세대를 누가 잡느냐에 따라 미래 리딩뱅크가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같이 중요한 미래 고객층인 MZ세대는 기성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면을 갖고 있다. MZ세대는 '재미'를 좋아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데다 개인주의적이고 비대면을 선호하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4대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