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삼성노동조합 와해 공작의 핵심인사로 지목되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대한 신병확보가 좌절되면서 해법을 찾기 위한 검찰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이번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일부에서 청와대와 삼성의 미묘한 관계효과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이상훈 의장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과정인 이른바 ‘그린화 전략’ 작업을 보고 받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끝에 검찰은 이상훈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국민적으로 사법부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한지 하루 만에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돼 향후 수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가 사법개혁을 위해 모종의 결단을 내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 70주년 기념식에서 사법농단 수사 협조 의지를 밝힌 다음날인 14일 법원이 사법농단 의혹에 휩싸인 전·현직 판사들의 사무실·PC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삼성그룹 2인자’로 불리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게 되면서 향후 검찰 수사 향방에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일부 언론 등은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비롯한 삼성 관련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지만 재계와 정치권에서 보는 시각은 다르다. 삼성 수사가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확대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6일 이상훈 의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북·미 간의 신경전이 줄다리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와 관련해 여러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문 대통령의 특사로 지난 5일 김 위원장을 접견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인색한 데 어려움을 토로했다”며 “북한은 동시행동과 원칙이 준수된다면 더 적극적인 비핵화 조치들을 취할 용의와 의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비핵화 과정에 대한 미국의 ‘동시행동’이 보장돼야 한다는 김 위원장의 요구를 미국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검찰이 350억원대의 다스 자금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하면서 향후 재판 결과에 정,관,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시에 검찰이 전 정권의 정경유착 비리 수사와 여러 불법행위 관계자들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고 “전례를 찾기 어려운 부패 사건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이 불가피하다”고 그 이유를 밝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신한은행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지 금융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 수사가 금융권 적폐 청산을 위한 사정작업으로 불이 옮겨 붙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는 전직 신한은행 인사부장 2명이 31일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도망 염려가 있다”며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이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같은 의혹을 받는 전 인사담당 부행장 윤모씨와 전 채용팀장 김모씨 등은 영장이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국세청이 부동산자금 편법증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혀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세청은 29일 부동산 투기과열지역을 중심으로 자금조달계획서와 금융정보분석원(FIU) 의심 거래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탈세혐의가 큰 36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일단 국세청은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조사라고 밝혔지만 재계에서는 예사롭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새달부터 검찰 경찰 국세청 등 사정기관 발 칼바람이 재계에 불어 닥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난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서 여러 해석과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권 내 미묘한 갈등의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취임 일성으로 협치를 내세운 이해찬 대표의 광폭행보도 주목을 끌고 있다. 동시에 여권 안팎에서는 이해찬 대표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이미지를 흡수해 차기 대권까지 영향력을 최대한 확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이해찬 대표의 조직 장악은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당·정·청을 아우르면서 여권 내부 분위기를 ‘이해찬 중심 체제’로 빠르게 전환시키고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국세청이 현대자동차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하면서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울러 현대자동차 세무조사가 검찰 수사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일부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4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직 고위급 임원 A씨와 현직 임원 B씨 등이 회사경영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면서 하청업체들과 부적절한 거래를 한 정황을 파악하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 의혹과 에버랜드 공시지가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삼성에 대해 수사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0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에 대한 수사가 삼성 계열사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하청업체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삼성 계열사 수사를 위해 A사와 B사 등을 참고적으로 조사했지만, 이르면 새달 중순께부터 삼성 계열사의 하청업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할 계획이다. 검찰은 삼성 계열사의 하청업체들 가운데 삼성의 전직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사정기관이 그동안 숨을 고르던 삼성 수사를 다시 본격화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휴가철이 마무리된 20일 이후부터 새로 개편된 수사팀을 풀가동해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일 삼성그룹의 180조원대 신규 투자와 4만명의 직접 채용 계획 발표를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삼성 수사는 속도를 붙여 처리할 예정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미래 성장기반을 찾고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문재인 정부의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력 혐의에 대해 1심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4일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인 김지은 씨 주장의 진위 여부를 떠나 안 전 지사가 성폭력과 관련 위력 행사의 정황이 없다는 사유로 성폭력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안희정 전 지사의 무죄 판결을 두고 김지은 씨는 재판결과에 반발하고 있어 2심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이번 재판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적지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공정거래법 개편이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행보를 두고 여러 관측이 무성하다.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 발표를 이달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개편안이 발표되면 이후 공정위가 어떻게 첫발걸음을 뗄지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정위가 어떤 방식으로 어떤 기업을 조사할지를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13일 삼성의 투자 확대와 한화그룹의 일자리 창출 발표 등과 관련해 “공정위의 향후 활동에(기업의 사회적 기여 발표가) 특별히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한화그룹이 12일 5년간 22조 투자·고용 확대와 상생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 것을 두고 여러 관측과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복수의 사정기관이 한화그룹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화그룹이 사정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이 같은 ‘정부협력안’을 내놓은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여러 면에서 공교롭다는 시각이다.전방위 조사를 받고 있는 삼성이 벼랑 끝에서 3년간 180조라는 통 큰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직후 한화그룹의 전격 발표가 이어지자 이를 두고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지난 8일 삼성그룹이 발표한 ‘3년 간 180조원 투자·4만명 직접채용’ 계획을 두고 재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여러 관측과 분석이 나오고 있다.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 같은 투자 발표가 나온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 삼성에 대한 검찰 등 사정기관 조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깜짝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재계 일부에서는 지난달 인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5분독대와 이번 발표가 무관치 않을 것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았던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 대해 1심 재판부가 8일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검찰수사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재판으로 체면을 구긴 검찰은 재판 후 즉각 항소 의지를 밝혔지만 ‘요란한 빈 수레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재판으로 검찰의 향후 이명박 정부 불법행위 관련 수사가 위축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단 검찰 내부에서는 이현동 전 청장에 대한 재판부의 무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