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송부하면서 탄핵 심판 절차가 공식 개시됐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탄핵소추위원 9명이 25일(현직시간) '내란선동' 혐의가 명시된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전달,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됐다. 탄핵소추위원단장인 제이미 래스킨(민주·메릴랜드) 하원의원은 소추안을 낭독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안보와 정부 제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한 뒤 "대통령으로서 신뢰를 저버리고 미국 국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을 두고 전임 트럼프 정부의 전략 부재를 지적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 국정과제로 제시한 코로나19 대응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100일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의 도착 후 격리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로 4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78세로 역대 미국 최고령 대통령으로 기록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동맹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국제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고 밝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 서서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능력을 다해 미국의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를 구성할 내각 수장 지명자들이 청문회를 통해 향후 한반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초대 국무장관 후보인 토니 블링컨 지명자는 북한 관련 모든 정책을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혔으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받으면 한국과의 방위비분담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이 핵무기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압박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만료를 코앞에 두고 미 역사상 처음으로 재임 중 미국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13일(현지시간) 5명의 사망자를 낸 친트럼프 시위대의 의회 난입사태 선동 책임을 물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이날 본회의에서 하원은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2명, 반대 197명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란 선동 책임을 주장하며 탄핵 절차에 들어갔다. 워싱턴DC 법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소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12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는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먼저 처리한 뒤 13일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오는 20일까지 임기를 불과 9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재임 중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종료가 2주 남은 가운데 민주당이 사상 초유의 워싱턴 의사당 점거 난동 사태 책임을 물어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절차를 추진하라고 고강도로 압박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내각이 나서지 않는다면 두 번째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대공세를 폈다.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축출 주장이 나올 정도로 미국 민주주의 큰 오점으로 남을 트럼프 팬덤의 의사당 습격 사태에 대한 퇴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하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에 대거 난입하는 초유의 난동 사태가 발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난입 사태를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라고 강하게 규탄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수천명은 이날 미 의회가 상원과 하원 합동 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 3일 실시된 대선과 관련해 각 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는 오후 1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이 지난달 가장 먼저 1000만명분을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해 영국 보건당국이 세계 최초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사는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할 때 이 백신의 면역 효과가 최대 80%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미국은 승인 예상 시점을 다소 늦췄다.런던발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여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 여파가 유럽 각국 지도자들에게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일주일 간 자가격리를 하며 원격 업무를 할 것으로 전해졌고, 그와 최근 며칠새 접촉한 각국 정상과 EU(유럽연합) 대표들도 줄줄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런던발 연합뉴스와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17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이 지난 1월 20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1개월 만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이 90세 백인 할머니를 비롯한 노년층을 첫 접종자로 선택한 것과 달리 미국은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와 싸워온 의료인을 1호 접종자로 내세우며 상징성을 강조했다.미국 현지 언론은 흑인과 히스패닉 등 유색인종의 코로나19 피해가 백인보다 심각했고, 이들 중 백신을 불신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는 현실을 고려해 의료진 중에서도 흑인 여성이 첫 접종자가 됐다고 추정했다. 뉴욕발 연합뉴스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과 연방총무청(GSA)의 절차 지연으로 정체돼온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인계 절차가 시동을 걸게 됐다. GSA도 바이든 당선인 측에 정권 인수 절차 개시에 준비돼 있다고 통지해 바이든의 정권 인수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게 됐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AP통신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수 업무 협력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7일 대선 패배 보도가 나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제46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의 한미동맹 재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앞서 상원이 지난 1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이어 하원도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이다.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동맹복원 기조를 밝힌 가운데 미 여야가 이를 뒷받침하는 결의안에 초당적으로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은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해소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처음으로 정상 통화를 실시했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2일 첫 정상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고, 바이든 당선인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4분간 정상 통화를 실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한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미국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간청한 그는 13명의 자문단을 구성해 검사소 확대와 무료 검사, 개인 보호장비 생산 증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암흑의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며 "나는 여러분에게 마스크 착용을 간청한다"고 호소했다.바이든 당선인은 "여러분과 이웃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새로운 행정부를 준비하는 바이든 당선인 및 주요 인사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바이든을 '당선인'으로 지칭하며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날 트위터를 통해 '같이 갑시다'란 축하 메시지를 전한 문 대통령은 '당선'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당선인'으로 지칭하며 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치권과 재계가 한목소리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내며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 다만 여야는 북한 이슈를 둘러싼 한미동맹의 방향성에서 시각차를 보였다.정계에서는 여·야가 8일 공식논평을 통해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는 문구를 썼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도 트위터에 영어로 'Katchi Kapshida(같이 갑시다)!'라고 표현을 쓰며 한미동맹 강화에 한목소리를 냈다.하지만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북한 이슈와 관련된 한미동맹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 실패 결과에 대한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0년 전 대선 재검표를 둘러싼 법정 공방 끝에 재선에 성공했던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대선은 공정했고 결과는 분명하다"고 밝히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데 대해 공화당 내 일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언제부터 변변찮은 언론이 우리의 차기 대통령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지금은 미국을 치유해야 할 시간이다."미국 대선에서 제46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의 야외무대에서 이같이 승리 일성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화합'을 강조한 것이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그들(국민)은 우리에게 분명한 승리, 확실한 승리, 우리 국민을 위한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대선 개표 중 주요 경합주에서 역전에 성공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심야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매직넘버'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할 자신이 있다며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시간주에서는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통신은 4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주요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서 개표 초반까지 밀리다가 우편투표에서 역전하면서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당선에 필요한 선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