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결혼, 요즘 정치인은 半연예인?머리 희끗희끗한 노년의 신사들이 고리타분한 냄새 폴폴 풍기며 정치를 점유하던 시대는 지났다. 손수조를 비롯한 젊은 정치인들의 등장은 그곳에도 전에 없는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손수조 결혼을 향한 대중들의 핫한 스포트라이트는 몇몇 정치인들이 연예인 못지않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어쩌면 그만큼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남다른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는 것일까? 이름 석 자가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일부 정치인들은 열렬한 극성팬과 서늘 퍼런 안티 팬을 골고루 거느리며
25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완구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해 총리실 업무보고를 받은 뒤 청문회 준비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이완구 후보자가 제출한 원내대표직 사퇴서를 수리했다. 이완구 후보자는 24일 자신과 차남의 병역에 관한 문제, 재산 문제, 동생의 범죄 사실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고, 25일에도 가족과 관련한 의혹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이완구 후보자는 특히 차남의 병역과 관
그리스 조기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그리스 선거 예상은 그리스 제1야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집권여당인 신민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자는 국제채권단과 구제금융 재협상, 부채탕감 등을 주장하고 있다.그리스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발표된 9개 여론조사의 결과를 가지고 그리스 선거 예상을 하자면, 시리자가 2.8~6.7%포인트 앞섰다. 이 정당은 그리스에서 높은 실업률과 더불어 경제에 대한 불만이 확산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었다. 이번 그리스 선거 예상 여론조사에서 신생정당인 중도 성향의 투포타미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24일부터 인사 청문회 준비를 시작한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 꾸려진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해 이완구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이 원내대표 측은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해 2월 4~5일 이완구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 측에 제안했다. 이완구 청문회는 일정으로 보아 2월 14일 이전에는 끝나야 한다. 이 대표 측이 청문회를 다소 서두르는 데는 2월 10~13일로 예정된 국회 대정부질문에 정홍원 국무총리를 또 출
이완구 총리 내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의견이 상당히 분분하게 나오고 있다. 이완구 총리 내정을 두고 각인각색의 반응이 표출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워낙 청와대의 불통 기류와 서민 및 중산층을 외면하는 정책 등으로 국민정서가 큰 각도로 비뚤어져 있는 탓에 비난여론이 더 많아 보인다.그러나 일단 이완구 총리 내정은 크게 무리는 없어 보인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대내표는 그나마 현 정권에서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 걸친 경험이 많고 성품도 온화한 인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완구 총리’라는 호칭에 국민들이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는 또
박근혜 지지율, 안방마님 때문에 식솔들이 휘청?한 집안의 곳간 열쇠는 안방마님의 손에 쥐어져 있다. 안방마님이 곳간 문을 얼마나 현명하게 여닫느냐에 따라 식솔들의 배고픔이 해결된다. 박근혜 지지율을 안방마님의 곳간 관리 능력에 비유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고래등 같은 집을 망할게 할 수도, 찌그러져가는 초가집 지붕에 튼튼한 기와를 올리게 할 수도 있는 안방마님의 능력, 안타깝게도 최근 ‘박근혜 지지율’을 보면 안방마님의 살림솜씨, 좀 더 확대하자면 민심 관리 능력은 그다지 탐탁지 않은 상황이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박근혜 지지율은
‘박근혜 콘크리트’가 갈라졌다?여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한다. 물론 여자의 변심에는 이유가 있다. 여자의 마음만 갈대는 아니다. 박근혜 지지율을 보면 민심도 갈대와 같다. 물론 거기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을 터다.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는 박근혜 지지율이 갈대 같은 여자의 마음과 묘하게 연결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싸늘히 돌아선 여자의 마음은 다정한 말 한마디와 정성 가득한 선물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기도 하다. 사랑과 믿음이 있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박근혜 지지율은 어떨까. 어떻게 하면 등 돌린 지지층을 다시 모으고 반등의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이거 사 달라, 저거 사 달라 떼쓰는 어린아이한테 이것저것 안겨주고 보는 형국이다. 연말정산 소급적용을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무조건 대자로 뻗고 눈물부터 쥐어짜내는 아이, 제대로 사람답게 키우려면 우선 버릇부터 고쳐놔야 할 터다. 주위 눈치 봐가며 무턱대고 선물을 안겨주고 울음을 그치게 하는 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 된다. 일각에서 연말정산 소급적용에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애초부터 성급했던 세법 개정, 어떤 법이든 개정되는 순간, 손해 보는 이와 덜
철밥통 맞네!결국 당근이 주어지는 것인가? 선명한 실루엣을 드러낸 공무원 정년연장에 대한 한 시민의 반응이다. 공무원 정년연장은 그동안 여기저기서 흘러나온 바 있다. 물론 이것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각에서 공무원 정년연장에 대해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 것은 그 배경 때문이다. 사실 적잖은 이들이 “공무원 밥통이 철밥통이란 말도 다 옛말”이라며 혀를 차고 있다. 과연 그럴까. 정부는 공무원연금개혁에 저항하는 100만 공무원들이 행여 삐칠세라 전전긍긍하고 있는 중이다. 공무원 정년연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해 마련된 국회 특별위원회에서 정부의 미지근하고 불충실한 답변이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여야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부의 바람직하지 않은 대답 자세를 질타했다.공무원연금개혁 특위는 21일 개최된 제2차 전체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공직자들을 공무원연금의 현황과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회의는 출발부터 정부의 부실한 자료 제출을 꾸짖는 순서부터 진행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배재
2월 8일 전당대회에서 환한 웃음으로 꽃다발을 목에 걸 승자는 누가 될까? 의외로 높은 문재인 지지율이 그 뚜렷한 윤곽을 제시한다. 유권자 천명을 무작위로 택해 새정치민주연합 당수 후보의 적격성을 물었더니 압도적으로 문재인의 손을 들어줬다. 문재인 지지율 34.6%라는 수치는 다른 두 후보보다 갑절 이상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돌출된 특징 중 하나는 박지원 의원의 바닥권 민심이다. 사실 박지원은 뭘로 보나 여건상 문재인 지지율을 뛰어넘기는 힘들 듯하다. 아무리 지역색이 옅어졌다 해도 문재인 의원의 고향인 부산의 기본적인 표심을 무시
오성우 판사, 그분이 알고 싶다!대한민국은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립이 강조되는 민주주의 국가다. 그러나 권력이 대통령에 집중된 나라에서 사법권이 완벽하게 보장됐다고 그 누가 자신 있게 말하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성우 판사 같은 대쪽같은 판사만 있다면 사법권의 분립을 얼마든지 강조해도 될 듯하다. 지난 연말 이후 온 나라를 시끌시끌하게 한 장본인 조현아 씨 사건을 맡은 오성우 판사! 때로는 국민정서와 완전히 동떨어진 판결로 좌절과 분노를 유발하는 일부 판관들과 달리 오성우 판사는 조양호 증인 채택이란 강공책으로 존재감이 형형히
우리나라에서 판사가 되면? 일단 직업이 안정적이어서 밥 굶을 이유는 없다. 사과 궤짝 따위에 현금을 대가로 받는 짓을 하지 않아도 식구들 끼니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최민호 판사는 그 엉뚱한 짓을 해서 가솔들이 생계걱정을 해야 할 처지에 몰렸다. 물론 아내 등 가족이 경제력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최민호 판사가 깨끗하지 못한 돈을 받은 건 법조계에 발을 디딘 지 6년이 지난 2008년쯤이었다. 당시 판사 6호봉이면 1년에 4천만~5천만원을 받았을 것. 허황된 탐욕만 내려놓았다면 삼시세끼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었을 최민
판사란 ‘판검사’로 표현되는 이른바 ‘사’자 들어가는 끗발 좋은 직업의 대명사처럼 사용돼 왔다. 오성우 판사도 끗발에 관해서는 부장판사인 만큼 위세가 대단하다. 판사란 대법관을 뺀 각급 법원의 법관을 통칭한다. 오성우 판사는 현재 서울서부지법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정의의 사도로서 막강한 권한을 합당하고도 설득력 있게 행사하고 있는 중이다. 오성우 판사가 그런 위치에 오르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을지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눈 감고도 감잡을 수 있다. 신림동 고시촌으로 대변되는 젊거나 혹은 늙수그레한 예비판사들이 밤잠 설치며 오로지
대구 경북을 빼면 실제 지지율은 20%도 넘기 힘들겠네. 최근에 주르륵 미끄러져 버린 박근혜 지지율을 두고 국민들 사이에서 이같은 혹평까지 나오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 레임적 현상이 조기에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팽배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박근혜 지지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외곬으로 떠받쳐주는 ‘우리가 남인가’ 표심이 주춧돌 기능을 해 40% 이상의 견고한 지지율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었지만, 최근에는 불통으로 대변되는 국가운영 미숙으로 말미암아 나락 수준으로 떨어져 각계각층의 근심이 적잖다. 사실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지
안철수 지지율이 거칠게 상승 중이다. 최근 들어 안철수 의원은 행보 속도를 빠르게 학 보폭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여름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략적으로 일보 후퇴한 이후 반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존재감 알리기에 나선 것이 안철수 지지율 오름세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18일 안철수 의원은 노무현 정권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물론 이날 광주 방문도 안철수 지지율의 든든한 지지대 역할 내지 추가 상승을 위한 도약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2.8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문
문재인 지지율이 더 높은 곳을 보기 위해 까치발로 서는 힘겨운 과정을 거치더니 야금야금 수치를 높여 드디어 박원순 지지율을 따라잡았다. 혹자는 문재인 지지율이 고작 15%에 머물러 20%에도 훨씬 못 미치는 개미 눈물만한 비중인데다가 다른 유력 잠룡 세 명과의 차이도 겨우 6% 이내여서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듯하다. 그렇지만 문재인 지지율이 지난해 한여름 이후 연말까지 다섯 달가량 고정으로 1등을 먹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넘어선 것은 유의미하다고 평가된다. 일단 대선후보를 거쳐 청와대의 주인이 되기까지의 행
음종환 이준석, 이 두 사람 사이에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제 면직처리가 됐지만 음종환 이준석의 공방전은 마치 복싱경기로 치면 초반기의 탐색전을 지내고 본격 난타전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해 연말 술좌석 정담이 여당의 우두머리인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드러나 싸움의 무게가 커져버렸다. 음종환 이준석 등 청와대와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양주를 한잔씩 들이켜며 우애를 다지는 자리에서 음종환이 한 말은 정치권에서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음종환 이준석 두 사람의 입씨름이 윤창중 사건을 필두로 바람 잘
음종환 이준석 두 사람이 창과 방패가 아니라 창끼리 쨍쨍하며 부딪는 형국이다. 음종환 이준석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메모에 적혀 있던 영문글씨의 주인공과 관련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있다. 음종환 이준석, 참 웃기는 인연이다. 이른바 ‘김무성 메모’에 적힌 K,Y는 김 대표 자신과 같은 당 의원인 유승민의 앞글자를 지칭한 것으로 굳어진 상황. 감정싸움까지 벌이고 있는 음종환 이준석은 각각 청와대 행정관과 새누리당의 젊은 비대위원으로서 정치판을 좌우하는 거물은 아니지만 십상시, 문고리 정치 등 꼴사나운 언어로 얼룩진 최고 권력층
김무성 이준석 손수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김무성 메모에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도대체 누구일까? 1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회에서 은연중에 기자들에게 보이고 만 수첩 메모의 이니셜이 누구를 지칭하는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수첩에 필기해놓은 글씨 중에는 이준석 손수조라는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이는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것으로 검찰이 결론내린 청와대 문건 유출의 배후를 김무성 대표가 인지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비쳐 큰 관심을 끈다. 메모에는 이준석 손수조라는 이름 외에 K와 Y라는 암호 같은 영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