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짙은 해무 속을 운항하던 여객선의 좌초 사고에 이어 정부의 긴급 지시가 내려지는 해상 사고가 다시 신안서 어선 화물선 출동 참사로 발생했다.전남 신안 해상서 어선과 외국 선적 냉동 화물선이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해경에 따르면 12일 0시 42분께 신안군 흑산도 앞 해상에서 6명이 탄 어선 2007연흥호와 탄자니아 선적 냉동운반선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이선은 충돌 직후 바로 전복됐고 바다에 빠진 선원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러시아 증시가 유례없이 대폭락 사태를 맞았다. 최근 잇따르는 미국-러시아의 대립 여파가 러시아 증시에 곤두박질 장세로 밀려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면 미중 무역전쟁의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갈등 진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 마감했다.9일(현지시간) 러시아RTS 지수는 141.5포인트(11.44%) 급락한 1094.98로 마감했다. 폭락은 장중 12.5%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증시로는 ‘블랙 먼데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봄샘추위 속에 미세먼지까지 몰려든 4월의 첫 주말. 심술궂은 진눈깨비까지 내리던 일요일, 미세먼지를 피해 연인들도 실내로 찾아들 법한 궂은 날에 이정재 임세령 커플도 마찬가지였다.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봄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주말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년 전 교제를 인정한 뒤 공개적으로 열애를 시작한 커플의 근황은 8일 임세령 전무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진 사실이 이날 TV리포트를 통해 사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집기나 던지는 사람보다 아이아퀸타가 진짜 남자다.”UFC 사상 첫 러시아 출신이자 무슬림 챔피언에 오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공식 인터뷰에서 버스 난동으로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세기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를 겨냥해 이 같이 저격했다.파트너가 번번이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UFC 223 메인 매치에서 코너 맥그리거의 박탈된 타이틀을 거머쥔 공포의 레슬러 하빕은 “맥그리거든 다니엘 코미어든 누구든 싸울 수 있다”고까지 큰소리칠 만한 26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하빕은 8일(한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탄핵 정국 속에 최근 성추문 스캔들까지 터져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대 위기를 어렵게 헤쳐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타워 화재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이나 발생해 악재가 겹치는 모양새다. 석 달 만에 뉴욕 트럼프타워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참사로 이어져 주목을 끌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57번가에 있는 트럼프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층에 거주하던 토드 브래스너(63)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고 화재 진화 과정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맨유의 '즐거운 몽니'. 맨유가 등 뒤에서 맨시티의 우승 샴페인이 터지는 굴욕만은 막았다. 맨유가 18년 전 세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빠른 날(4월 14일) 우승 확정 기록 경신도 저지했다.맨체스터 더비에서 2위 맨유가 대역전극으로 부동의 선두 맨시티의 EPL 우승 자축쇼를 무산시킨 것이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EPL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줬지만 폴 포그바의 연속골과 후반 25분 크리스 스몰링의 결승골로 3-2로 믿어지지 않을 역전승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전세계 미디어 29만곳 모니터링이 언론 감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류 언론을 싸잡아 '페이크 뉴스(가짜뉴스)'로 공격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이민정책을 실체적으로 이끌고 있는 국토안보부가 지구촌의 대대적인 미디어 모니터링을 추진하자 언론 사찰이 아니냐는 의혹 속에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논란은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가 전 세계 뉴스 공급원인 미디어 29만곳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이를 실행할 외주 업체를 구하는 공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군 헬기가 또 떨어져 탑승자 2명이 사망하고 경고도 없는 맹폭에 시리아 동구타서 이틀간 주민 50명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독일에선 뮌스터 차량돌진 사고로 24명의 사상자를 낳았고 캐나다에선 하키팀 버스가 트레일러와 충돌해 어린 선수 등 14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지구촌에선 그야말로 비극적인 사건 사고들로 4월 첫 주말이 얼룩졌다.그중 미군으로서는 '잔인한 4월'이다. 나흘새 미군 전투기·헬기 추락 관련 사고가 5건이나 일어나 7명의 군인이 목숨을 일었기 때문이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끝내 칠곡서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 2명은 순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목일 전투기 추락 사고가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실낱같은 탈출 가능성에도 공군 수색 작업 결과 사고 전투기에 탔던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는 모두 순직한 것이다.공군은 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잔해 주변에서 영현 일부를 수습해 부대로 옮겼는데 X-레이 검사를 해보니 조종사 2명으로 확인됐으며 2명 다 순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전날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한 F-15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추추포가 터졌다. 추신수가 9회에만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시즌 초반부터 끈끈한 뒷심이 떠받치는 거포본능이다.투타를 겸업하는 일본의 괴물 루키 오타니 쇼혜이가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홈런에 이어 이틀째 연속 홈런포를 날려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베테랑 추신수도 뒤질세라 이틀째 홈런포를 펑펑 쏘아올려 거포본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매치에서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격, 4-3으로 앞서던 9회초 2사 1루에서 크리스 해처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울산버스사고를 유발해 2명이 사망하는 참극을 낳게한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에는 안 담겼지만 위험한 순간 기울어져가는 버스를 떠받친 시민들의 용기는 구조의 손길이 주목받고 있다.울산동부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K5 승용차 운전자 A(2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의 3차로를 달리던 133번 울산시내버스 앞으로 갑작스럽게 진로를 변경해 울산버스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울산 버스가 울산 아산로에서 담벼락에 부딪쳐 43명이 사상자를 내는 참극이 빚어졌다.뉴시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비가 내린 5일 오전 9시 28분께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133번 울산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에 부딪쳐 전도됐다. 울산 버스가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탑승자 43명 중 2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상으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울산 시내버스가 울산 아산로에서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려다 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리버풀-맨체스터시티의 안필드 혈전, 바르셀로나-AS로마의 캄프누 결전에서는 약속이나 한 듯 3골차로 홈팀들이 쾌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예약했다.리버풀은 제임스 밀너의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 타이기록과 함께 라이벌 맨시티 완파라는 소득을 얻었고,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 자책골 득점행진으로 행운을 이어갔다.밀너는 5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리버풀-맨시티 라이벌전에서 전반 21분 알렉스 옥스레이드 챔벌레인의 추가골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또 미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4명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라크에서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 이후 채 한 달도 안돼 다시 발생한 미군 헬기 추락 사고는 멕시코 국경 인근 지역에서 일어났다.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 해병대 소속 헬기 한 대가 미 캘리포니아주 플래스티 시티에서 추락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했다. 미 해병대는 대변인을 통해 이 같은 추락 사실을 확인하며 일상적인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유튜브 본사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용의자가 사망하고 최소 4명이 부상당했다.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 산하의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본사마저 총격참사의 대상에 올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AP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만 샌 브루노 소재 유튜브 본사에서 한 여성이 4명을 향해 총을 발사한 뒤 총으로 자살했다. 총소리가 나자 수백명이 공포에 질려 달아났다고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머리를 쓸어내렸다. 단지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 쏟아지는 빗물을 손으로 훔치는 게 아니었다. 오른손을 민머리에 얹으며 ‘세상에나’ 하는 표정이었다.챔피언스리그 8강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토리노 결전 후반 18분.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 수비진의 혼을 쏙 빼놓았다. 왼쪽 공간을 허문 호날두는 텅빈 골마우스 중앙으로 침투하던 바스케스에게 패스를 연결하고도 골문이 열리지 않자 포기하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멕시코 동부 지역 교도소서 폭동 방화가 발생해 경찰 7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일어났다.1일(현지시간) AP,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멕시코 베라크루스 주의 라 토마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방화로까지 이어지면서 진압 경찰 7명이 연기에 숨막혀 사망했다.주 당국은 방독면 등 장비 없이 교도소에 진입했던 경찰들이 죄수들에 의해 불이 붙여진 매트리스에 뿜어나온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감자 7명이 다쳤는데 2명이 중상이고, 경찰 15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1명이 중상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6년부터 수명이 다해 지구로 떨어지고 있는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추락이 임박했다.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대부분 마찰열로 타서 사라져 버리고 남은 일부 조각이 지표면에 닿는 경우가 있지만 사람에게 해를 입히게 될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극히 낮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사람이 벼락 맞아 다칠 확률이 1000분의 1이라면 텐궁 1호 추락처럼 인공 우주물체로 인해 다칠 확률은 1조분의 1로 보고 있다.톈궁 1호 추락 임박 상황에서 면밀히 추락 궤적을 추적해온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진짜 같은 거짓말, 거짓말 같은 진짜.거짓말을 해도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지지 않는 4월 1일. 만우절 풍경은 “레알?”을 물을 정도로 거짓말 같은 현실이 일어나는가 하면, 진짜 같은 가상현실로도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다.만우절은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라는 팬들의 먹먹한 절규가 떠오르는 날이기도 하다. 15년 전 홍콩의 스타배우 장국영이 거짓말처럼 영이별한 날. 국내에서 여심을 저격했던 ‘영웅본색’의 주인공 장국영은 2003년 만우절에 홍콩의 한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투신하는 비극으로 마흔일곱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해 조용했던 한국인 해상 납치가 아프리카를 동서로 횡단한 기니만 해적 공포로 되살아났다.서아프리카 가나 해역서 피랍된 한국인 3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긴급 대책을 마련하면서 청해부대를 급파한 가운데 이들이 해적에게 나이지리아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가나 수도 아크라 발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가나 해역에서 피랍된 한국인 3명은 나이지리아 남부 바이엘사 주에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