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신해철, 드디어 진실의 종이 울릴까?경찰청의 2014년 국감 제출 자료에 따르면 의료사고 형사고소 신고 건수는 2009년 393건에서 2010년에는 492건으로, 2011년에는 522건, 2012년에는 588건, 2013년에는 569건이었다. 그것이알고싶다 신해철도 이 수치에서 예외는 아니다. 의료사고 민사소송 건수도 2009년 911건에서 2013년 1101건으로 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러한 소송 건수 가운데 10번에 7번 이상은 병원이 승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이알고싶다 신해철 편에
담뱃값 인상, 올 것이 왔다. 결과적으로 담뱃값 인상이 서민들의 마른 주머니를 쥐어짜는 일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담뱃값 인상폭에 대한 예상이 빗나가기를 기대했던 서민 애연가들은 야당이 선선히 정부 원안대로 2천원 인상에 합의해준데 대해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분노에 찬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담뱃값 인상으로 재벌과 부자들은 제외시킨 채 서민들이 정부의 빈 곳간을 메우는 역할을 떠맡게 됐다는 인식 탓이다. 누리꾼들은 담뱃값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기사 덧글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격앙된 목소리를
변희재 낸시랭 싸움의 승자는 누구이고 패자는 누구일까?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끝날게 뻔한 변희재 낸시랭 간의 감정싸움을 바라보는 일반의 시각은 그리 곱지 못하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사 두 사람이 서로의 이름에 흠집을 내며 다투는 모습이 그리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 탓이다. 더구나 싸움의 소재가 이념도 사회적 이슈도 아닌 개인사 위주라는 점은 보는 이들을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다. 미디어워치 대표이자 정치평론가인 변희재씨와 팝아티스트인 낸시랭은 각자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사들이다. 이들 두 사람의 감정싸움은 수
경찰관 도박? 경찰이 또 사고를 쳤구먼! 경찰관이 도박을 했다니 정신들이 있는 건가? 도박을 한 경찰관은 나이도 젊지 않고 인생을 풍성하게 살아 온 지긋한 중년이다. 경찰관으로서 관록이 붙었고 화투 도박으로 비유를 하자면 광을 팔아도 수없이 팔았을 나이다. 경찰업무는 물론 모든 인생사에 어떻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터득했을 시기에 경찰관 도박 뉴스의 주인공이 되다니 씁쓸하기만 하다. 옛말에 지천명이라고 했다. 나이가 오십이 되면 하늘의 뜻을 안다고 했다. 경찰관 도박이 불거짐에 따라 경찰은 검찰의 위상은 크게 떨어졌다. 경찰관 도박은
영국 옥스포드 사전은 얼마 전 '올해의 영어단어'로 'Vape'를 선정했다.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인 Vape는 전자담배 증기를 들이마시거나 내뱉는다는 뜻을 가진 단어다. 이 단어는 일반 담배를 피운다는 의미의 영어단어 'Smoking'과 구별돼 사용된다. 이번 '올해의 영어단어' 선정 결과는 올들어 전자담배가 유행하면서 Vape란 단어의 사용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전자담배는 배터리를 이용해 니코틴과 향료가 첨가된 액상의 물질을 증기로 만든 뒤 사
SK그룹 회장 최태원 딸 최민정 씨가 연일 누리세상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딸 최민정 씨는 그저 부모 덕분에 편한 인생을 살려는 이 나라의 부잣집 아들과 딸들에게 죽비를 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태원 딸 최민정 소위가 구태여 힘든 군사 분야에 뛰어들어 나라 수호와 국민성 개조에 앞장서려는 모습은 그런 딸을 둔 최태원 회장은 물론 대한민국 온 국민에게도 든든한 위안이 되고 있다. 최민정은 치아를 빼거나 손이나 팔에 자해를 가해 병역을 기피하는 얼빠지고 무책임한 연예인 등에게 강력한 경종을 울린다. 최태원 딸 최민정
'여중생 40대 무죄선고', 영화속 이야기가 아니라 최근 벌어진 여중생과 40대 남성간 성폭행 사건의 판결을 둘러싼 키워드들이다.중학교 2학년 여중생과 40대 중반 남성의 성관계를 기반한 애정 관계가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30여년의 나이차도 문제지만 일방이 미성년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사회 통념상 이런 일이 용인될 수 있을까? 더구나 여중생 측이 두 사람간 성관계가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위가 법적으로 무죄라면 이를 수긍할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물론 법관이야 언
화개장터 화재 왜 났을까? 화개장터에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가 난 것일까? 요즘은 억하심정이 하도 많은 세상이라 적이 걱정이 된다. 화개장터 화재가 마른 공기 때문에 우연히 났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행여 화개장터 상가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 해코지 하는 심정으로 화재를 냈다면 문제다. 호남과 영남의 경계 지역에 자리한 화개장터는 부드럽게 흐르는 섬진강을 끼고 있어 낭만 여행지로 꼽힌다. 그 동안 화개장터에 화재가 난 적이 드물다. 섬진강을 아끼는 사람들은 화개장터에 화재가 났다는 자체만으로 기분이 우울해진다. 27일 오전 2시30분
해외토픽 기사 속에서나 다뤄지곤 했던 블랙프라이데이가 남의 일이 아닌 세상이 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직구(직접 구매)가 한국의 소비시장에 새로운 악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직구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서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실시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생겨나게 됐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금요일을 일컫는 말로 통용돼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이 날 소비자들이 대거 상품 구매에 나서는 덕분에 판매업자 등의 회계장부가 비로소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경비원 해고 예고라니, 한다리 건너면 다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인데...""경비원 해고 예고? 경비원들이 똘똘 뭉쳐 그 아파트 경비원으로 들어가는 거 거부하자.""왜 그러고 사나.""경비원 해고 예고? 더러운 천민자본주의다. 돈이 최고선인 우리 사회의 자화상" 서울 압구정동의 모 아파트가 경비원 등 근무자 전원에게 해고 예고 통보를 한데 대해 원성이 자자하다. 누리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경비원 해고 예고를 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격렬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경비원 해고 예고에 대한 이같은 분노
김수창 기소유예, 망신살로만 쳐도?!하의 실종 바바리 패션으로 여고 앞을 어슬렁거리다 눈앞에 ‘목표물’이 나타나면 ‘짠’하고 앞섶을 풀어 젖히는 남자, 일명 ‘바바리맨’이다. 김수창 기소유예 소식에 불현듯 떠오르는 광경이다. 영화 속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이 엽기적인 캐릭터를 김수창이 엇비슷하게 재현했다. 훗날의 파장을 전혀 예상 못했던 김수창의 과감한 행동은 이내 만천하에 공개되며 톡톡히 망신살을 뻗치게 했다. 세간을 충격에 빠뜨린 김수창의 기이한 행각, 법은 그에게 ‘병’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김수창 기소유예는 실질
드디어 이병헌 증인 출석!이병헌의 증인 출석으로 새삼 톱스타의 몰락을 실감하게 한다. 이병헌 본인은 인정하기 싫고 증인이니 몰락이니 하는 말을 들으면 거북스럽겠지만 이병헌의 시대가 물러가고 있음은 증인출석으로 대표되는 검찰청 나들이가 증명한다. 이병헌처럼 잘 생기고 돈과 명성이 있는 남자가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검찰에 불려가는 건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번 경우는 여성과의 낯뜨거운 이야기가 숨어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끈다. 남자의 어디를 보면 (성적으로)흥분이 되느냐는 영상으로 촉발돼 이병헌 증인 출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이 세상
이광섭 경찰조사, 여론이 무서워?법보다 여론! 연예인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이광섭 경찰조사만 보더라도 그렇다. 명백히 음주운전이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노홍철을 위해 음모론까지 제기하며 그를 옹호했다. 반면 이병헌은 어떨까. 그는 범행을 모의한 두 명의 여성에게 50억 원을 협박당한 피해자였다. 그럼에도 팬들은 이병헌에게 싸늘히 등을 돌리며 그에게 비난 여론을 퍼부었다. 서로 상반된 케이스의 주인공이 된 노홍철과 이병헌, 이들에게 배심원은 팬이었으며 법보다 중요한 건 여론이었다. 이광섭 경찰조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음주와
이병헌 증인 출석, 끌면 끌수록 악화일로?흔히 연예인들은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점에서 이병헌 증인 출석은 그야말로 악재다. 대중의 사랑으로 버티는 연예인에게 이미지관리는 필수다. 작품으로 혹은 노래로 큰 인기를 얻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선행을 일삼는 연예인들이 내내 호평을 얻으며 연예인으로서의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 또한 좋은 예다. 그렇다면 이병헌 증인 출석은 어떨까. 국내를 넘어 이제는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하며 연기력을 입증 받은 이병헌이다. 하지만 이게 웬일일까. 일로 승승장구하던 이병헌은 내연녀와 협박
층간소음 보복상품이 웬 말인가?인간성이 메말라도 너무 메말라 이제 같은 인류끼리, 동족끼리 층간소음 하나를 해결하지 못해 보복상품까지 동원하다니! 층간소음 보복상품 거래 자체가 비극이요 코미디다. 그걸 사서 보복하겠다는 심리도 그렇지만 만들어 파는 제조사도 심보가 고약하기 그지없다. 층간소음 보복상품은 고객감동을 얼마나 줄는지 모르지만 제조공장 업주는 물론 구매하는 가구의 주인도 스스로 비뚤어진 세속의 이기심의 욕망에 자신을 내던지는 우를 범하고 있음이 분명하다.사실 층간소음 보복상품은 웬만하면 구입할 지경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다.
일명 '층간소음 보복상품'이 나와 논란을 낳고 있다. 층간소음을 내는 윗집에 보복하기 위해 위층으로 소음을 보내도록 고안된 상품이 그 것이다.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보면 생겨날 수 있는 "너도 한번 당해봐라."라는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 것으로서 이 상품이 더 큰 분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 '층간소음 보복상품'은 소화기처럼 생긴 주먹만한 크기의 스피커로서 천장에 거꾸로 부착하도록 만들어졌다. 자신의 집에서 나는 소음을 모아 한꺼번에 위층으로 올라가도록 고안된 것이 '층간
여성인구 남성추월 현상이 가져다줄 문제의 심각성을 미리 우려했던 탓일까?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지난 18일 다소 한가해 보이는 내용의 서면브리핑을 내놓았다. 예산안 기한내 처리 문제와 '사자방'(사대강사업,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국정조사, 누리교육 예산 배정 문제 등 뜨거운 이슈들이 산적해 있는 마당에 뜬금 없이(?) 야당에 저출산해결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이다. 저출산 기조가 더 심화되기 전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이에 대응할 종합대책을 마련하자는게 제안의 요지였다. 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중국 지진 땅껍질 일부에서 하시라도 나타날 수 있는 대재앙을 예고하는 것 같아 섬뜩하다. 요번 중국의 지진 규모는 한순간에 도시를 폐허로 변모시킬 강도는 아니었지만 강도가 조금만 더 상승할 경우 상황이 급변할 수 있어 관심과 주의를 요한다. 한국이 규모 6.3의 중국 스촨성의 지진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그것이다.특히 쓰촨성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이 맞닿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마그마가 응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스촨성에서는 2008년 5월에도 규모 7.8의 대지진이 일어나 8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익산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뒤끝이 찝찔하기만 하다. 참을 수 없는 인내성의 가벼움을 느끼게 한다. 익산택시 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것과 현찰로 주는 것이 인간 생사고락을 좌우할 만큼 중차대한 일이 아님은 초등학교 코흘리개도 안다. 설령 익산택시 기사가 현금지불을 강요했을지라도 명줄을 끊어놓을 성질의 사안은 아니다. 살인사건은 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의 종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설령 익산택시기사의 승객 대하는 방식이 투박했을지라도 살인을 저질러 사건의 내막과 함께 이름이 신문 사회면에 나오는 불상사는 생기게 하지 말았어야 한다. 지난
익산택시기사 살인사건! 무슨 추리소설 제목 같지만 사실이다.지난 2일 전북 익산에서 일어난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경찰의 무능력을 드러냈다. 범인은 과거 신창원처럼 상당한 수준의 운동능력이나 지능, 주도면밀함을 갖추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었는데도 경찰관들은 그를 붙잡고도 놓아줬다. 매의 눈으로 관찰했다면 바로 검거할 수 있는 정황이 있었는데도 사건을 질질 끌고 말았다. 실망감과 자괴감을 감출 수 없다. 경찰 업무는 정확한 판단과 빠른 움직임을 요한다. 그런데 범인이 주변에서 얼쩡거리고 충분히 수갑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인데도 전혀 의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