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지속적인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소녀시대 일원으로서 태연은 그 동안 나름대로 멋진 모습을 보이려 애를 썼다. 그러나 가끔씩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태도 논란에 태연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태연 가족까지 마음고생이 있다는 태연의 언급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태연에게 일편단심 응원의 손짓을 보냈던 태연 팬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날 지경이다. 일부 누리꾼들이 태연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던지는 까닭은 제나름이겠지만 태연이 불성실하다는 것도 그런 이유 중의 하나다.태연과 같이
김소영, 그동안 몰라봐서 미안해?이렇게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인줄 정말 몰랐다. 아나운서 김소영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뉴스 전달 솜씨만 대단한 줄 알았더니 아나운서 김소영은 아주 특별한 노래 솜씨도 갖고 있었다.사실 우리는 사람에 대해 억측과 추측을 쏟아낸다. 특히 정확히 누군지 알 수 없을 때 더 그렇다. 그리고 나중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 채고 당초 예측에서 빗나가면 빗나갈수록 충격과 놀라움의 정도는 커진다. ‘김소영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반전효과 전략이 작용하고 있다.요
대전시장 권선택 당선무효형이 내려졌다. 20일 선고된 판결은 권선택 시장에게 의원직을 내려놓으라는 중간 통첩과 같았다.1,2심에서 동일하게 권선택 당선무효를 알리는 징역 8개월에 집유 2년이 선고가 됐다. 권선택 시장에 적용된 혐의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미리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것과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받았다는 것이었다.권선택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투표 전날까지 선거운동을 해야 했는데 권선택 당선무효형은 후보 등록 전에 앞서서 선거운동을 했기에 위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태연과 태도논란, 왠지 낯설지가 않은 조합이다.이미 여러 차례 있어왔던 태연 태도논란이다. 이번에도 누리꾼들의 매의 눈도, 팬들의 관용 넘치는 시선도 피해가지 못했다.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다. 소녀시대가 데뷔 1~2년차 신인 걸 그룹이었다면 태연 태도논란은 과연 있기나 했을까. 소녀시대 안에서도 톱 5에 드는 인지도를 자랑하는 태연이기에 그녀의 태도논란은 더욱 씁쓸하게 다가온다. 통상의 부모라면 자신의 자녀들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퍼붓는다. 태연 태도논란에 따끔한 일침이 날아드는 것과 달리 이 세상 모든 부모
조영남 김수미가 자신들을 확실하게 돌아보는 계기를 맞았다. 그리고 옳게 제자리로 돌아왔다. ‘나를 돌아봐’에 출연하는 모든 연예인과 kbs 2tv 제작진이 모인 가운데 조영남 김수미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으나 아주 멋진 방법으로 화해를 했다.조영남 김수미 두 사람의 거침없는 말투와 성격은 이미 널리 알려졌고 두 사람도 상대의 성격을 잘 아는 터였다. 사실 조영남 김수미처럼 성격이 강한 사람끼리는 자칫 부딪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부부끼리도 한쪽은 대쪽같이 강하고 한쪽은 온순해야 조화가 잘된다는 말이 있다.조영남은
스텔라 그리고 떨려요, 이제는 고고!누리꾼들의 마음이 더 떨린다. 스텔라 떨려요를 보면 그렇다.살짝 막이 오른 순간부터 선정성이란 단어에 발목이 잡혀던 스텔라 떨려요다. 대체 어디까지 가나 싶어 보는 이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걸그룹 노래, 심지어 스텔라 떨려요 뮤비는 보는 시각에 따라 29금까지 해석이 가능하다고 하니 더 떨리는 누리꾼들이다.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했다. 스텔라 떨려요는 어떨까. 억세게 운 좋은 사람은 앞으로 넘어져도 돈을 줍기 마련이다. ‘1박2일’의 멤버 정준영의 타고난 ‘행운발’이 이를 증
지난해 말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가 합병함으로써 새롭게 탄생한 하나카드가 통합전산 시스템 가동 첫날부터 삐그덕거렸다. 하나카드는 통합전산 시스템 공개 실행 첫날인 20일을 앞두고 이날 0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하나카드 신용 및 체크의 결제 서비스 등이 일시 정지된다고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약속된 시간이 지나고도 30~40분 가량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하나카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나카드 서비스 장애는 이 뿐이 아니었다. 점심 식사 시간과 맞물려 한창 카드 결제가 이뤄지던 시점인 낮 12시 무렵에도 일시적으로 서비스 장애가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이 농약 사이다를 마시고 집단으로 병원으로 실려간 사건이 용의자로 지목된 할머니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계기로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경찰이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로 특정한 박모 할머니(83)가 완강히, 그리고 초지일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용의자가 범행을 부인하는 일이야 다반사지만 더 큰 문제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20일 현재까지 경찰이 농약 사이다 사건 용의자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을 정도의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 논란의 소
나홀로집에 문근영의 임팩트는 얼마나 될까.지금까지는 ‘나홀로집에=맥컬리 컬킨’의 공식이 지배적이었다.로맨스의 퀸 문근영의 귀환은 ‘나홀로집에=문근영’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쓸 수 있을지 흥미를 돋우고 있다. 물론 아직 드라마 출연이 최종 결정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홀로집에 문근영이 강지환과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댄서의 순정’에서는 박건형, ‘어린신부’에서는 김래원이라는 훈남과 호흡을 맞췄던 문근영이다.나홀로집에 문근영에 앞서 그녀와 입을 맞춘 배우들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신양, 천정명,
퉁키 그리고 복면가왕, 장기 집권 가능할까?이제는 ‘피구왕 통키’가 아니라 ‘복면가왕 퉁키’다. 퉁키 복면가왕의 등장에 인터넷이 후끈 달아올랐다. 클레오파트라라는 절대 권력을 밀어내고 신흥강자로 떠오른 퉁키 복면가왕이다. 과연 퉁키 복면가왕의 독주는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옛날 중구 초나라 때 활을 매우 잘 쏘는 양유기라는 사람이 있었다. 퉁키 복면가왕을 향한 네티즌 수사대의 활약이 양유기의 출중한 활솜씨를 연상시킨다. 백보나 떨어진 곳에서 백발의 화살로 버드나무 잎을 쏘아도 다 맞혔다는 양유기다. 수천 명의 사람들로
권선택 대전시장이 20일 또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똑같이 징역 8개월에 집해유예 2년이 선고됐다. 사전선거운동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가 원인이었다. 관할 고등법원이 항소를 기각한데 따른 결과다. 그런데 형이 확정된 이후 권선택 시장이 한 말이 유별나게 관심을 끌었다. 권선택 자신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지만 끝까지, 들리기로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대전 시정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었다. 권선택 시장의 이 발언은 자신의 당선 무효형 선고로 대전 시정이 파행을 겪을지 모른다는 우려
이쯤 돼야 진정한 해외토픽감이다. 그리스 조종사의 ‘대범한 행위’가 세인의 이목을 크게 잡아끌고 있다. 그리스가 경제적으로 난감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유수의 해외 언론을 통해 익히 알려졌다.그런데 갑자기 전쟁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그리스 조종사 이야기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른 것은 기상천외한 현금 인출 작전 때문이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을 궁즉통이라고 줄여 말한다. 그리스 조종사가 터키의 허락을 받지 않고 마치 터키 영토에 자기 안마당 드나들 듯이 전투기를 이용해 들어갔다. 그리스 조종사는 남의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이후 대한민국은 악머구리 끓듯 소란이 크다. 해당 직원의 죽음이 이변이 없는 한 ‘자살’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 국정원직원 유서공개를 두고 항간에서 말이 참으로 많다.그 이유를 어쩌면 국정원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이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시 한 말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듯하다.“국정원, 정권을 위해 일하지 마세요. 국정원 개혁의 첫 번째는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정권을 위해서는 그만하십시오.”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이후 노
이제 집이 몇 채 없는 시골에도 CCTV를 달아둬야 할까? 농약 사이다 용의자가 경찰이 찾아낸 다양한 증거를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는 가운데 결정적으로 이 용의자의 농약과 관련한 초복날 당일의 움직임을 직접 본 사람이 없어 경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농약 사이다 용의자로 경찰이 지목한 83세의 박 아무개(여성) 씨는 자신으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진 이후 생사람 잡지 말라는 식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이 용의자가 진짜로 하늘에 맹세코 무고한 것인지, 야누스의 얼굴을 갖고 연극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메르스 현황이 눈에 띌 정도로 개선됐다. 20일 현재까지 이어져온 보름여 간의 메르스 현황 추이를 놓고 보면 메르스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종식됐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현재 14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지만, 환자 감소세는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14명중 불안정 상태를 보이는 환자 수도 3명으로 줄어들었다. 메르스 현황 자료중 가장 고무적인 요소는 메르스 감염자 수 증가가 지난 4일을 끝으로 멈춰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일 186번째 환자가 보고된 이후 아직까지 더 이상의 추가 확진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발표일
복면가왕과 김연우, 입에 담아서는 안 된다는 암묵적 룰이 마침내 깨졌다.복면가왕 김연우가 신흥강자에게 지존 자리를 내줬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 서자 홍길동의 슬픔이 복면가왕 김연우를 소리 내어 말하지 못한 누리꾼들의 그것과 똑 닮았다.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에 담지는 못했던 그 이름 복면가왕 김연우, 가요계의 볼드모트가 마침내 정체를 드러냈다. 대나무 숲을 향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소리쳤던 복두장의 속시원함이 복면가왕 김연우만 했을까. 지켜보는 누리꾼들도, 복면을 벗은
과연 할머니의 말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추리소설에 흔히 나올 법한 상주 농약 사이다 용의자를 둘러싼 의혹은 그 할머니가 용의자로 특정된 이후 한 발짝도 해결이나 진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20일 오후 농약 사이다 용의자에 대한 구속 전 심문(영장실질심사)가 끝나고 이날 저녁이 되면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금은 경찰과 해당 할머니의 변호인 어느 편도 큰기침을 할 수 없는 입장이다. 경찰 입장에서는 이 농약 사이다 용의자를 피의자로 몰아갈 그간의 정황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지만 용의자 측에서는 경찰이 들
추성훈과 이사, 기다리던 뉴스가 전해졌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추성훈 이사의 생생한 풍경에 누리꾼들이 시선을 빼앗겼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클래스가 달랐던 추성훈의 새집이다. 오매불망 추성훈 이사를 기다려온 팬들이 기대이상의 볼거리를 선사받았다. 흔히 톱클래스 연예인들의 삶을 두고 ‘그들만의 리그’라 표현한다. 추성훈 이사가 확인시켜줬듯 그들의 격이 다른 일상의 품격은 늘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애초에 일천 만원 가까운 월세를 지불하며 도쿄의 한가운데 보금자리를 틀고 있었던 추성훈이다. 세계에서 물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에 또 하나 주의해야 할 대상이 마른익사다. 마른익사는 말 그대로 물 속이 아닌, 땅 위에서 일어나는 익사 사고다. 물 속에서 밖으로 나왔지만 폐에 물이 차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익사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게 마른익사다. 마른익사가 발생한다는 것은 곧 '익사'라는 말이 가리키듯 물 밖으로 나온 뒤에도 '물속에 빠져죽는' 사고를 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망에 이르는 원리 역시 물속에서의 익사나 마른익사나 매 한가지다. 폐에 물이 차들어가 폐기능이 손상되고
정준영 제주도 집은 시청자들에게 여러 모로 크나 큰 즐거움을 주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란 말이 실감이 갈 정도로 쿨하고 멋진 생각을 가진 정준영의 부모님은 아들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자신들만의 집에 살고 있었다.정준영은 예능인으로 살아가느라 서울에 살기 때문에 제주도 집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다. 정준영 제주도 집이 어디에 있는지도 데프콘, 김준호 등 1박2일 식구들은 몰랐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사진 한 장의 단서만 갖고 제작진이 기별 받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