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입가경의 흥미를 보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컴퓨터로 따지면 냉장고를 부탁해는 하드웨어, 소트프웨어, 디자인, 조립 등이 완벽하게 구비되고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제품에 해당한다.냉장고를 부탁해는 요리대결과 중계에 딱 알맞은 공간을 갖췄다. 오랜 세월 실력을 배양한 고수들의 진가는 대결 때마다 탄성을 자아낸다.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들은 눈으로 호강하고 표정에 동조한다. 특히 출연자의 시식표정에 나도 몰래 군침을 흘리게 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다.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가 있는지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 당국의 홍보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이는 경차 유류세 환급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전체 대상자의 20% 정도에 불과했던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국세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경차 이용자로서 경차 유류세 환급 수혜 대상자는 모두 65만명이다. 그러나 이중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 혜택을 누린 사람은 13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려 52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경차 유류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입냄새(구취) 때문에 대인관계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인체노화에 따른 구취는 심해지기 마련이다.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해 수시로 껌, 캔디, 구강청정제, 구강 전용 스프레이 등이 사용되지만 미봉책일뿐 근본적 치료와는 거리가 멀다.구취가 있는 사람들은 양치질을 잘하는데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 혹시 내장기관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구취는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치석이 쌓이고 치석으로 인한 잇몸 염증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통증이나 시린니 증상과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낯뜨거운 글이나 사진 정보가 인터넷에서 불특정 다수에 노출되고 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지만 이런 사실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발표에 따르면 동영상 유출에 대한 민원 제기로 삭제된 동영상은 2014년 한 해에 1404건, 하루 평균 3.8건이 삭제됐다.방심위는 개인 성행위 동영상 민원이 제기되면 삭제 조치와 함께 민원인에게 유포자를 추적해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개인 성행위 동영상을 인터넷 등에 퍼뜨릴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징역형 처
국정원으로 추정되는 5163부대(이하 국정원 5163부대)가 우리 사회의 빅 브라더로 존재해왔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국정원 5163부대가 이탈리아의 한 보안업체로부터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들여 이를 활용해온 사실이 문제의 보안업체에 대한 누군가의 '해킹'에 의해 폭로된 것이다. 정윤회 문건 파동 등에 비할 수 없을 정도의 메가톤급 핵폭탄이 터짐으로써 우리 사회가 또 다시 혼돈의 소용돌이에 빨려들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5163부대가 국정원의 한 부서를 숨기기 위해 사용된 별칭이었음이
'제9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의 폐막식행사인 '딤프 어워즈’에서 체코 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이 주인공이 됐다. 13일 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이 작품에서 의문의 살인마 '잭'을 연기한 루카슈 아담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스윗 채리티'의 마야 시로카와 뮤지컬 '투란도트'의 박소연이 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차지했다.딤프 기간 중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 남우조연상에는 창작뮤지컬 '이상한 나
LG전자는 문화재청·캐논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진공모전'을 한다고 14일 밝혔다.참여는 이벤트 홈페이지(http://bit.ly/1O5LFd3)에 세계문화유산, 궁궐·왕릉, 일반문화재 등 국내 유형 문화재를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오는 30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3점까지 할 수 있다.수상자에게 올레드 TV와 캐논 DSLR 카메라, 미니빔 등을 선물한다. 수상작은 8월12일부터 24일까지 경복궁 내 근정전에서 LG 올레드 TV에 담아 전시된다.LG전자는 전시 기간 경복궁의 야간 개장이 예정돼 있어 많은
자연 음향과 고품격의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풍류사랑방 공연을 '선물용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선물할 수 있는 풍류사랑방 공연의 '공연 관람권 패키지' 상품을 10일부터 출시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패키지는 선물 받은 사람이 국립국악원의 '수요춤전' '목요풍류' '금요공감' '토요정담' 중 1개 공연의 희망 관람일을 선택해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 관람권 2장과 음반, 공연 가이드
가수 이문세가 대학 교단에 선다. 남서울대학교는 13일, 가수 이문세가 2016년도부터 신설되는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임용된다고 13일 밝혔다. 남서울대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인 이 씨는 15집의 정규앨범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해온 베테랑 가수"라며 "이 씨가 오랜 기간 가수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서울대의 후학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보컬 5명 ▲작곡 4명 ▲드럼 2명 ▲기타 3명 ▲베이스 2명 ▲피아노 4
프리다 칼로의 OST 음반이 다시 팬들 곁으로 왔다. 멕시코의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담은 영화 '프리다(Frida)' OST가 칼로의 전시회를 기념해 13년 만인 13일 재발매됐다고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2002년 개봉한 영화 '프리다'는 칼로의 생을 담은 영화다. 그녀의 치명적인 사고와 육체 고통, 사랑을 그렸다.'프리다' OST는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의 음악을 작곡한 음악감독 엘리어트 골덴탈이 작업했다. 그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중심 타자인 강정호와 허들감독의 사이는 확실히 남다른데가 있다. 강정호의 두둑한 배짱과 넉살도 일품이지만 강정호를 대하는 클린트 허들 감독의 강정호에 대한 애정 표현도 남다른데가 있어 보인다. 최근 강정호는 허들감독의 신뢰를 업고 4번과 5번 타자로 선발 출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초까지 15경기째 타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팀의 중심타자로서 문제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허들감독이 강정호에게 무한한 신뢰와 기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강정호 허들감독의 신뢰 관계는 곧바
태풍 11호 낭카 예상진로가 이틀째 큰 변동 없이 동해 쪽을 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태풍 11호 낭카는 오는 17일쯤 일본 남부를 관통한 뒤 18일 동해 남쪽 바다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17일부터 태풍 11호 낭카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오전 현재 시점에서 관측된 태풍 11호 낭카 예상진로상 낭카는 부산 동남쪽 해상에 들어선 뒤 급격히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며 동해 한복판을 향해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태풍 11호 낭카는 독도 우측을 스치듯 지나간 뒤 러시아 동남부를
냉장고를부탁해 그리고 오세득, 누가 떴다고?이번에는 오세득이다. 냉장고를부탁해 출연이 예고되자 벌써부터 인터넷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예고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한 오세득, 그는 과연 어떤 카리스마로 냉장고를부탁해를 접수하게 될까.굳이 냉장고를부탁해 오세득 출연이 아니더라도 이미 연예계는 스타 셰프 전성시대다. 이쯤 되면 포화상태가 아닐까 싶을 만큼 여기저기서 훈남 셰프들이 대세를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냉장고를부탁해 오세득이 가세했다. 뭔가에 집중하는 남자는 섹시하다더니 그 대상이 요리가 됐을 때 남자
마리텔 김영만, 지금 대세와 왕년 대세의 만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리텔 김영만의 등장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줬다. “색종이를 곱게 접어서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하고 알록달록 오색실 꼬리달아 비행기를 만들자”, 마리텔 김영만의 등장에 이 추억 속 동요를 배경음악으로 깔아보면 어떨까. 존재만으로 추억이 되는 사람이 있다. 마리텔 김영만도 그렇다. 단지 주름살 몇 개 더 늘었을 뿐인 김영만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향수를 묘하게 자극했다. 마리텔 김영만을 비롯해, 초등학교, 탐구생활, 곤충채집, 받아쓰기 등등등 듣
배용준과 박수진도 예외일 순 없었다. 두 사람이 또 한 번 혼전임신설에 휩싸였다. 물론 이번에도 배용준 박수진의 대답은 ‘NO’다.이들에 앞서 수많은 스타 커플들이 배용준 박수진과 비슷한 전례를 보여 왔다. 생각지 못한 결혼 발표,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결혼 준비 등은 늘 속도위반설을 따라붙게 했다. 그리고 역시나 대개의 대답은 배용준 박수진과 같았다. 실제로 현영, 백도빈-정시아, 허이재, 권상우-손태영 등 꽤 많은 스타들이 ‘혼전임신인 듯 혼전임신 아닌 혼전임신 같은’ 의혹을 받았다. 때론 정색에 가깝게, 때론 소속
박명수 그리고 김수미, 참을 인자가 몇개야?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박명수 김수미가 그랬다. 두 사람이 만들어낼 케미를 채 상상하기도 전 무서운 막말이 박명수 김수미 사이를 위태롭게 했다.눈물로 호소하는 김수미와 옆에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지켜보는 이의 마음까지 답답하게 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다. 박명수 김수미라고 예외일까. 그것이 물리적인 것이든 언어적인 것이든 남을 상처 주는 모든 것은 폭력이다. 김수미의 눈물이 또 한 번 ‘날선 말’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박명수 김수미가 눈물을 훔치기 전에도 수
“아, 맞다!”,황석정 서울대 언급에 적잖은 이들이 이제야 생각났다는 듯 무릎을 탁 쳤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황석정은 엄밀히 말해 위너는 못 된다.하지만 서울대 학력은 외모만큼이나 학벌도 중시되는 사회에서 황석정이 당당한 일인자임을 말해준다. 서울대 스펙이 이토록 화제를 뿌리듯 지금은 수치로 증명되는 학벌중심사회다.2013년 발표된 ‘노동시장 신호와 선별에 기반 한 입시체제의 분석과 평가’ 보고서에는 상위 학벌이 성별, 연령, 출신지보다 더 큰 차별을 불러오는 것으로 기록됐다. 실제로 전문대졸 이상 직장인 1300
국내 최정상급 알엔비 가수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발라드를 잘 부르는 가수 이문세를 만났다. 톱클래스의 목청을 가진 남녀 가수가 빼어난 요리 실력을 가진 요리전문가들의 ‘작품’을 먹어보기 위해 냉장고를 부탁해에 모였다.맛있는 음식을 기대하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들뜬 기분이 역력했다. 나이와 노래 경력으로 따지면 이문세가 월등히 많다. 그러나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문세의 부러움을 산 박정현은 나이는 어리지만 이문세를 넘어 디바 대접을 받고 있다. 셰프들과 김성주 등 진행자들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처음으로
송민호 사과, 어땠기에? 래퍼라는 직업을 가진 송민호의 가사는 저질 그 자체다. 송민호 가사 논란은 자칫 그의 가수이미지에 치명타로 작용할 수도 있는 수준의 여성 비하다. 송민호 사과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전국 모든 산부인과에 대한 모욕은 송민호 사과가 있었다고 해도 깡그리 일순간에 없어지지는 않는다.미필적 고의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송민호가 논란이 된 표현을 자신이 쓰면서 그 내용을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송민호 사과로 다 해결될 일이 아니다. 만약 송민호가
jtbc 뉴스룸이 한 단계 격상을 위한 몸부림을 또 시작했다. 오랜만에 개편된 첫 방송이 13일 시작됐다. jtbc 뉴스룸은 지난해 9월 22일 기존의 ‘jtbc 뉴스 9’에서 간판이 미세하게 변경되었고 이번에 2차로 변경을 거치게 됐다.jtbc가 생긴 이후 손석희 앵커를 중심으로 한 jtbc 뉴스룸 취재, 편집, 촬영 등을 맡은 인력은 보수언론의 종편채널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jtbc 뉴스룸은 지난해 9월 ‘시사인’과 ‘시사저널’이 실시한 뉴스 신뢰도 조사에서 MBC, SBS 등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