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두 사람이 '성완종 리스트' 8인에 대한 검찰 수사의 시발이 될 것인가? 야당이 홍준표 홍문종 두 사람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우선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을 시작으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도록 유도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준표 지사의 경우 홍문종 의원과 달리 측근이 금품 수수 사실을 시인하는 듯한 여운까지 남겨 검찰 수사에 일정 정도 명분도 생겼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홍준표 홍문종 두 사람의 경우 성완종 경
내 마음 속 1위는 누구? 무한도전 식스맨이 연일 연예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무한도전 애청자라 자처하는 이들은 저마다 마음 속 1위를 꼽으며 특정 후보를 ‘강추’하고 있는 중이다. 5년에 한 번 치러지는 대선은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은다. 내 손으로 한 표를 행사하며 나라의 큰 일꾼을 뽑는다는 취지의 대선, 누군가의 한 표가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는 터라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움직임은 그저 신중하기만 하다. 무한도전 식스맨을 향한 관심을 대선의 그것과 연결시킨다면 다소 오버스런 짓일까. 하지만 적어도 무도 애청자들 사
“이동준, 사나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 안방 시청자들, 특히 남성 시청자들은 빵 터졌다. 무한도전 이동준은 그만큼 사내들의 남성성을 자극했다. 누구랑 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이동준의 자신감도 그렇고 실제 발차기 실력을 보여주는 이동준의 적극성도 그렇고 모두가 남성의 일면을 그대로 드러내준 까닭이다. 무한도전 이동준은 어쩌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남성의 사라진 수컷의 일면을 일깨워준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이동준 나이가 쉰 일곱이라는 것을 떠올리면 무한도전 이동준의 모습은 더욱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무한도전
이재명 차기대선 후보군 합류 소식이 자못 야권 지지자들을 흥분시키는 분위기다. “2~3년 전엔 잘 몰랐던 분이지만, 생각과 말과 행동이 바람직해서 이제부턴 관심을 갖고 힘차게 응원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님 이후 어떤 지위에서건 시민과 국가를 위해 힘써주십시오” 등의 격려가 이재명 차기대선 후보군 합류를 축하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북한산 형제봉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후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진 마당에서 나타난 것이어서 시선을 크게 사로잡는다.
“최유라, 이런 여자 또 없을까요?” 자신의 일을 하면서도 살림 잘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최유라다. 이 때문일까? 한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최유라 집공개는 주부는 물론이요 여러 층의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최유라 집공개를 보면서 내심 노하우를 얻으려는 이들도 있었고 똑 부러지는 최유라 집은 어떤지 원초적인 궁금증이 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유라 집공개의 결과는 한마디로 다들 놀랐다는 반응 일색이다. 대부분 연예인의 경우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와 실제 사는 모습이 다르기 마련인데 최유라는 달랐다. 최
대한민국 최고 공격수 손흥민 골이 또 터졌다. 손흥민의 득점하는 속도가 범상찮다. 벌써 17번째의 손흥민 골이다. 귀공자 같은 얼굴에 훤칠한 몸을 가진 외모만큼이나 올해 손흥민은 차곡차곡 골을 쌓아가고 있다. 손흥민 골은 전반 15분에 천의무봉처럼 깔끔하게 나왔다. 카스트로-벨라라미- 찰하노글루-손흥민으로 이어지는 공의 궤적은 컴퓨터의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아름다웠다. 손흥민 골은 그 궤적의 끝에서 화룡점정을 이뤘다. 점을 적당한 크기로 찍는 것처럼 손흥민 골은 왼발 인사이드 발리슛으로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고 꼭 필요한
징비록 이순신 등장이 주말 밤 포털사이트를 후끈 달구고 있다. 지금까지 대하드라마에는 왕건, 궁예, 조선태조 등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했다. KBS1 '징비록'의 이순신도 그중 한명일 뿐이다. 그러나 징비록 이순신은 그간의 수많은 문학작품이나 영화, 드라마 등에 나온 이순신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의 육중함에서 여타의 사극 주인공들과는 사뭇 다르게 나가온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전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로 검찰조사를 받다가 권력 상층부 인사 8명에게 돈을 줬다는 흔적을 남겨 분위기가 어수선한 터라 구국에 앞섰던 징비록
한화 나이저 모건의 이미지가 사정없이 구겨졌다. 유명한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을 연상시키는 구릿빛 피부와 잘생긴 외모가 돋보이는 모건이 2군으로 미끄러져 11일 롯데 경기에 얼굴을 못 내밀게 됐다. 모건의 자존심 상한 1군 엔트리 말소는 한화 김성근 감독의 단호한 결정 때문이다. 모건은 최근에 출장한 두 게임에서 안타를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해 체면이 말이 아니다. 0.273이라는 올해 10게임 타율은 쥐구멍을 찾을 정도의 궁색한 타격은 아닌데 왠지 요새 바이오리듬이 처지는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모건을 2군
마치 추리극을 보는 듯하다. 이번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밤에 발생한 사망교통사고를 다루고 있다. 4중추돌을 일으킨 진범은 누구인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시월 21일 자정이 다가오는 이슥한 시간에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 나들목 부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망사고를 다뤘다. 사고에 연루된 차량은 모두 넉 대. 운전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접촉하고 튀긴 차가 얌전하게 달리던 다른 차 3대까지 손상시키며 고속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현 정권 관련자들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를 '친박 게이트'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성완종 회장의 폭로 내용을 규명하기 위해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는 등 정부 여당을 향한 총공세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새정치련은 10일 문재인 대표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을 '친박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규정하는 한편 전병헌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친박게이트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이와 함께 새정치련은 13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
북한의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권력 3대 세습이 이뤄진지 3년을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노동신문은 11일 논설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 권력 승계 이후의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서 "긍지 높은 3년"이라고 자평했다.신문은 "주체101(2012)년 4월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 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당 제1비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것은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의 열화 같은 신뢰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러시아 현지에서의 남북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등 박 대통령 참가 여부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전망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 불참하는 대신 정무특보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특사로 파견해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행사(대조국전쟁 승전 70주년 기념)에 참여토록 하기로 했다.그 동안은 박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할 경우 현지에서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와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질지 모른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외교부는 11일 특사 파견과 관련,
4.29재보선 평균 경쟁률이 4.5대 1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집계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서울 관악을을 필두로 광주 서을, 인천서-강화을, 성남 중원 등에서 실시될 재보선에 등록을 마친 국회의원 후보는 총 18명이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각각 4명, 정의당 2명, 공화당 1명, 무소속 후보는 7명이었다. 최대 격전지가 된 관악을에서는 새누리 오신환, 새정치련 정태호, 공화당 신종열 후보와 무소속의 변희재 송광호 이상규 정동영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안상수(
이완구 국무총리와 세월호 유가족들 간의 예정된 만남이 사소한 일을 계기로 불발됐다. 4.16가족협의회 측에서 11명만이 면담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80여명이 모여 총리공관으로 향한 것을 경찰이 저지한게 면담 불발의 이유였다.이로 인해 4.16가족협의회 측이 "이동하는 것도 경찰의 허가를 받아야 하느냐?"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들 유가족 80여명은 면담이 예정된 10일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모여 총리공관까지 함께 이동하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4.16가족협의회 대표들의 불참으로 면담 장소에 미리
이렇게 적은 호응을 받고도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도 드물다. 이재명 차기대선 후보군 점유 비율은 지지율이라고 말하기에도 낯부끄러운 고작 1%. 그러나 이처럼 초라한 숫자가 함의하는 가치는 40%를 넘나드는 박근혜 대통령에 견줘도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크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재명 차기대선 후보군 포함은 현재 우리 사회와 국가가 안고 있는 모순을 바로 잡으라고 발버둥치는 공동체 구성원 대다수의 희망을 대변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언제부턴가 리얼미터, 한국갤럽 등 조사전문 업체들은 주 단위로, 또 특정한
최유라 집공개가 세인의 이목을 크게 잡아끌고 있다. 최유라 하면 살집이 좀 있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통통한 아줌마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최유라 집공개에서도 드러났듯이 최유라는 다디오 디제이로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관록이 붙은 진행자다. 최유라 집은 하양 검정 회색의 대비를 보이며 최유라 집공개에 눈을 고정하고 귀를 쫑긋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흥은 주지 못했다. 엄정화 등 집안을 매우 화려하게 꾸며놓고 사는 연예인에 비해 간결한 미가 돋보이는 느낌은 강했다. 최유라 집공개는 11
경향신문 보도의 파문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세계일보 보도로 촉발된 '정윤회 문건 파문'이 겨우 가라앉나 싶었는데 이번엔 경향신문 보도로 또 한번 메가톤급 파문이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의 경향신문발 사태 역시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직접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서는 파문을 잠재우기 어렵다는 속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과연 경향신문 보도 내용의 진실 규명을 위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언제 시작될지, 시작될 경우 조사 범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검찰의 사건 수사로 파문이 가라앉을 수
이재은 근황이 눈길을 크게 사로잡고 있다. 그 이유는 jtbc에서 확인된 이재은의 경천동지할 몸매 때문. ‘노랑머리’ 등 과거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한창 인기를 얻었을 때에 비해 외모에 관한 한 이재은 근황은 한 마디로 파격적이고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이다. 그 빼어난 몸내는 어디로 가고 다른 사람이 ‘건강의 품격’이라는 데 나와 허물어진 건강을 드러내는가 하는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정도였다. 이재은 근황은 가히 ‘깜놀(깜짝 놀람)’ 수준을 떠나 팬들의 걱정마저 자아냈다.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의 증세들이 곳곳에서 감지됐기 때문
일본 축구부 학생들의 집단 절도 행각이 들통나 경찰에 입건되는, 보기 드문 사태가 발생했다. 일본 교과서 왜곡 파문에 국내 여론이 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황에서 일어난 일본 축구부 학생들의 절도 사건인지라 여론의 반응은 범죄의 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이고 일견 공격적이기까지 하다. 경찰은 일단 일본 축구부 학생들의 범죄 행각을 우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들 일본 고교생들이 집단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에 주목해 이들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사건 개요는 한
역대급 다잉메시지가 등장했다? 성완종 메모가 청와대를 바짝 긴장시켰다. 현재 청와대는 성완종 메모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 중이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성완종 메모, 일종의 다잉메시지로까지 여겨지는 단서의 등장에 국민들이 후끈 달아올랐다. 다잉메시지,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죽어가면서 남기는 전언을 의미하는 말이다. 물론 고인을 누가 타살했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통상 사람이 생을 스스로 마감하면서까지 메시지를 남긴다는 건 추리소설에나 등장하는 허구가 아니라 자주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성완종 메모는 어떨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