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부대의 ○모 중사(29)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중사가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사는 발견 즉시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일이 알려지기 몇시간 전의 경기 연천 탈영 사건 보도는 오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사건이 발생한 시간과 장소는 11일 오전 10시 쯤 경기 연천군 소속 모 육군부대가 관할하는 민통선 내 초소 인근이었다. 이 곳에서 ○중사는 안면부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중사는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다. 혹은 나라의 미래라고도 말한다. 평택 실종아동 사건은 이 시대의 암울한 단면을 여실히 드러내줬다.평택 실종아동에게 세인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지난 4일부터다. 보통의 아동이라면 응당 엄마 손을 잡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야 하는 날, 평택 실종아동 신원영군은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고 이에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평택 실종아동 부모의 만행이 세간에 드러난 것도 이때부터다. 2013년 6월부터 평택 실종아동의 아빠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는 김씨, 그녀의 학대는 평택 실종아동과 그의 누나를 가리지 않고 수년간 계속됐
대장암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세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 질환이다. 갑상선암,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다. 그 중 갑성선암은 비교적 치료도 쉽고 생존률도 높지만 소화기계암인 위암 대장암은 한번 걸리면 전이될 확률과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이 중에서도 대장암은 우리의 식생활이 변화면서 최근 들어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 암질환으로 꼽힌다. 그로 인해 대장암 예방수칙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노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특히 40대 중년 이상이라면 대장암 예방수칙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이 때부
늘 뉴스의 전달자였던 손석희, 그가 이번에는 뉴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9일 오전, 손석희 JTBC 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됐다. 손석희 조사는 장장 8시간에 걸쳐 이어졌다.앞서 손석희는 지난 2014년 6월, 선거와 관련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JTBC 선거방송에 무단 도용 및 보도했다는 혐의를 받았다.실제로 조사당일 검찰은 손석희를 상대로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자료를 사전에 입수했는지의 여부’,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자료를 입수한 경위’,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자료의 무단 사용 지시 여부’등을 추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가장 큰 것으로 재확인됐다. 한국에서 남성의 임금을 100으로 할 때 여성이 받는 임금은 63.3이었다. 남자가 평균 100만원을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여자는 평균 63만 3000원을 번다는 얘기다.OECD가 세계 여성의날(7일)에 즈음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남녀 임금격차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6.7%였다. 남성을 100%로 쳤을 때 여성은 그 수치에서 36.7%포인트를 뺀 63.3%의 임금을 받는다는 의미다.
수리영역 마지막 문제보다 어렵다. 킴 카다시안과 클로이 모레츠의 설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본능을 가진다. 그리고 그 본능을 현실화한 이들은 자신의 노고를 자랑스레 드러낼 권리를 가지게 된다.하지만 킴 카다시안의 경우에는 케이스가 다소 유별나다. 자신의 벗은 몸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자 했던 킴 카다시안, 이에 클로이 모레츠가 반대표를 던지며 두 여인의 설전에 불이 붙었다.실제로 킴 카다시안은 얼마 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의 킴 카다시안, 주요 부
제이미폭스는 지금 유부남일까, 아닐까.답은 제이미폭스와 케이티 홈즈만이 알고 있을 터다.최근 들어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폭스의 극비 결혼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지난 20012년 톰크루즈와의 5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케이티 홈즈, 그녀는 딸 수리의 양육권을 가지며 새출발 중이다.그녀의 새 상대로 알려진 제이미폭스 또한 한 차례의 이혼 후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 코린과 아날리스를 양육 중이다. 제이미폭스와 케이티 홈즈의 시작은 2013년부터였다. 그해 10월경, 다수의 현지 매체는 “친한 친
수면부족 식욕의 상관관계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살이 찌기 쉽다는게 정설이다. 이와 관련된 실험은 국내외적으로 수도 없이 소개됐다. 그 이치를 종합해 보면 일종의 휴식인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그만큼 일일 활동량이 많고, 그로 인해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식욕이 증가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그 이치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이렇다. 몸의 움직임이 많아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고 이는 곧 식욕 증가로 이어지며 결국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비만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복지부동' '3철'(철밥통 철가방 철의자)은 공무원의 대명사로 쓰이는 말들이다. 3철은 어떻게 일을 하든 해고당할 위험성이 없다는 뜻으로, 복지부동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현상태를 유지하며 그대로 있기만을 고집하는 공무원 소극행정과 보신주의를 비꼬는 뜻으로 사용된다.실제로 게으른 며느리가 접시 깰 일이 적듯 일 하지 않는 공무원은 사고를 치지 않아 오히려 포상과 진급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게으름 피우는 공무원에게 철퇴가 가해진다. 공무원 소극행정에 고의성까지 더해지면 파면도 가능해
마치 할리우드 영화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자동차 추격전이 지난 6일 오후 한때 동대문경찰서 소속 경찰차와 도주 차량에 의해 벌어졌다.조그마한 술집 폭력 사고만 생겨도 경광등에 사이렌을 요란하게 작동시키며 도로를 질주하곤 하는 미국 경찰이 도주 차량을 쫓느라 부산을 떠는 일은 실제로도 흔한 일이다. LA흑인폭동 등의 사태에서 보았듯 간혹 경찰의 과잉 대응이 문제가 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검거해야 할 범법자를 끝까지 추격해 검거하는 경찰의 행동은 박수갈채를 받을 만한 일이다. 지난 6일 오
뇌수막염은 말 그대로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가리킨다. 뇌수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다. 따라서 뇌수막염은 크게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세균성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비해 증상이 심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뇌수막염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는 보통 뇌척수를 뽑아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의료진은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제제를 사용하는 한편 염증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입하는게 보통이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세
is 한국인명단 공개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5일 한 업체의 서버가 해킹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고는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킹을 시도한 주체가 is(이슬람국가)가 아닌가 하는 것을 살펴보는게 주목적이다.최근 is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한국인명단을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살해 위협을 가한 바 있다. '이들을 발견하면 살해하라'는 제목이 붙은 문제의 동영상에 나타난 is 한국인명단에는 공무원 11명과 기업체 홍보 담당 직원 9명이 포함돼 있었다.
황치열이 중국 나가수를 접수했다. 황칠열은 4일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또 한 번 1위 자리에 올랐다. 벌써 두 번째다. 총 14회로 기획된 중국 나가수, 벌써 두 개의 왕관을 썼으니 황치열은 누가 뭐래도 ‘킹’이다.박진영의 ‘허니’를 재해석한 황치열의 무대는 이내 객석을 압도했다.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춤도 수준급이었던 황치열, 곡의 중반부에서 선보인 마이클잭슨의 '빌리진' 댄스는 중국 팬들로 하여금 연신 황치열의 이름을 외치게 했다.중국 나가수 열풍을 시작으로 슬슬
북한 미사일 발사가 3일 오전 단행됐다. 북한에 대한 사상 최강의 제재 내용을 담았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채택된지 불과 10여시간만의 일이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쏜 발사체의 정확한 실체가 무엇인지, 발사체의 낙하 수역이 정확히 어디인지 등에 대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날 쏘아올려진 단거리 발사체는 모두 6발이며 발사 지점은 원산 일대였다. 이날 오전 10시 북한이 쏜 발사체는 모두 동해쪽을 향했으며 비행 거리는 100~150km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해당 수역에 대한 사전 항해금지 조치를 취하지
박원순 강용석 두 사람의 끈질긴 악연이 앞으로도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아들 주신씨에 대한 병역 의흑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법정에 세울 것"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뜻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아들 병역비리를 제기한 의사 7명이 유죄를 선고받은 뒤 가진 누리꾼과의 SNS 대화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엄격한 대응 방침을 공개했다.문제의 의사 7명은 지난달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을 통해 각각 벌금형(700만~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미국 슈퍼화요일은 더 이상의 기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많은 전문가와 매체들이 예상한대로 민주당에서는 힐리리 클린턴이,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압승을 거둔 것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결국 미국 슈퍼화요일을 분수령으로 삼아 힐러리 대세론 부상과 함께 올해말 미국 대선 본선 라운드가 힐러리 대 트럼프의 대결로 귀결될 것이란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미국 대선의 정당별 경선 과정에서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미국 슈퍼화요일(현지 시각 1일) 대접전은 공화당 13개주(와이오밍, 콜로라도주는 결과를 추후에 발표함), 민주당의 11
대전에서 미세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이었다. 기상청의 보도보다 SNS는 한 발 더 빨랐다.대전 시민들은 각종 SNS를 통해 지진을 감지했음을 알리며 공포지수를 높였다. 실제로 기상청은 2일 오후 2시 04분 43초경, 충남 공주시 남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천만다행히 대전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대전 지진에 앞서서도 대한민국이 한차례 지진의 공포에 몸서리를 친 바 있다. 지난달 11일 오전 5시 57분께, 충남 금산군 북쪽 12㎞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흡연 욕구를 감퇴시킬 목적의 담뱃갑 그림이 올해 말까지 의무적으로 그려넣어진다. 우여곡절이 있었고 지금도 이해관계인들 간의 찬반 논란이 있지만 담뱃갑 그림 넣기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굳어졌다.담뱃갑 그림을 둘러싼 논쟁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담배 판매인들은 혐오스러운 내용의 담뱃갑 그림이 담배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나아가 담뱃갑 그림이 등장하면 편의점 등 담배를 진열해놓은 매장에 손님이 머무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로써 기타 다른 제품의 판매량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자전거 음주처벌이 이뤄진다. 술 먹고 자전거를 몰다 적발되면 벌금 20만원(최대)이 부과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부는 최근 총리 주재로 '국민안전 민관 합동회의'를 열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홀히 취급되고 있는 안전관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자전거 음주처벌이 강화되는 것을 포함, 안전관리가 강화되는 항목은 74개에 이른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바다낚시를 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자전거도로에서 차량을 운행하면 2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밖에
경남 김해시 산업단지의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축대가 무너져내려 인부 3명이 무너진 토사에 묻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해 사고 현장에서는 29일 낮 현재 119 구급대원과 경찰관 등 100여명이 동원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이날의 김해 사고는 공사장 바로 옆에 나란히 이어진 150여m 길이에 높이 15m 가량의 축대 중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축대가 무너진 부분은 길이 약 10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 사고 현장의 신축 공장 경계와 축대 사이의 간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