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등급컷이 각 학원마다 제시되고 있다. 이번 수능에 대한 입시전문 학원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려워졌다는 것이었다.그로 인해 과목별 수능 등급컷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씩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지난해처럼 '물수능' 논란과 함께 '한 문제 실수하면 재수'라는 등의 비아냥은 어느 정도 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지난해 '물수능' 논란을 촉발시켰
코골이 심근경색 연관성까지?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보다 치매, 뇌경색 등 뇌질환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런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젠 코골이 심근경색 연관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마디로 코골이는 각종 질환, 특히 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게 최근의 연구 결과들이다. 특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최근 40~69세 성인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실시한 결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가 뇌
이준석 선장 선고가 마침내 대법원에서 최종 마무리됐다. 결론은 살인죄가 인정돼 무기징역형에 처한다는 것이었다.대법원의 이준석 선장 선고를 앞두고 벌어진 논란의 핵심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인정하느냐 여부였다. '부작위'(不作爲)란 문자 그대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세월호 사건 재판에서 '부작위'는 이준석 선장이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는 말로 통용된다. 이준석 선장 선고를 유사한 예를 들어 설명하면 이렇다. 어떤 사람이 절벽
일본 여객기 비상이라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들어 새롭게 유행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일본 여객기 '굴기'는 우리에겐 여러모로 찜찜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일본 언론들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일본이 자체 제작한 제트 여객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첨단기술의 상징인 일본 여객기를 자체 기술로 생산했으니 그들의 기쁨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항공산업에서의 기술 발달이 군사력 증대와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 여객기 개발 성공은 우리에겐 달갑지 않은 소식일 수밖에
성남시 공무원 한명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검찰로 압송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와글와글, 저마다 말을 보태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워낙 유명한 뉴스 메이커이다 보니 생긴 현상이다.누리꾼들은 언제부터인가 성남시 공무원 관련 뉴스만 나오면 이를 이재명 시장과 연결시켜 이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 터진 사건은 간부급의 성남시 공무원이 편의 제공 대가로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불미스러운 일이어서 누리꾼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성남시 공무원 비위 사건에 대한 이들의 관심은 이재명 시장이 취임 후 중앙정부와 &
비행기내 꼴불견은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는 고문과도 같다. 특히 미주나 유럽처럼 10시간 이상 걸리는 노선의 비행기내 꼴불견은 더더욱 그렇다. 피할 수도, 그렇다고 해서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비행기내 꼴불견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국적이나 인종을 가리는 것도 아니다. 비행기내 꼴불견이 한국인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뜻이다.다만 최근 10여년 사이 한국의 경제 수준이 부쩍 높아졌고, 그로 인해 한국인들의 해외 여행이 늘면서 비행기내 꼴불견 등으로 인한 '어글리 코리안'에 대한 논란이 많아졌을 뿐이다.
중앙대 음대 교수인 지진경 첼리스트가 실종 신고 17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진경 첼리스트는 그동안 우울증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그러나 지진경 첼리스트의 실종 기간 행적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많은 의문을 안겨주고 있다.지진경 첼리스트가 주검으로 처음 발견된 시간은 11일 낮 1시 40분쯤, 발견 장소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운길산 등산로 인근 절벽 밑이었다. 등산객중 한명이 쓰러져 있는 지진경 교수를 우연히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지진경 첼리스트의 집은 서울 서초동인 것
제주도에 또 하나의 공항이 들어선다. 제주 신공항 완공 목표연도는 2025년이다. 총 공사비 4조원 남짓이 들어가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보니 제주 신공항 건설은 발표 직후부터 화제거리로 등장했다.제주 신공항 건설에 대한 여론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제주도민은 물론이려니와 타 지역의 제주 관광 예비 고객들도 제주 신공항 건설을 반기는 것으로 보인다.제주 신공항은 현재 제주도 유일의 공항인 제주국제공항 정 반대편에 건설될 예정으로 있다. 관광 명소와 호텔 등 숙박시설들이 집중된 서귀포 일대에 제주 신공항이 건설되면 당연히 제
설탕 하루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설탕은 초콜릿 등과 함께 '달콤한 독'으로 불리는 음식물이다. 맛이 달콤하고 피로 회복과 함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만큼 유혹이 강한 음식이지만 조금만 과다 복용하면 비만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하는게 당분이다. 그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찌감치 성인의 설탕 하루섭취량을 25그람으로 제한하고 있다.건강을 해치는 주적으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첨가당이다. 과일 등에 함유된 천연당이라고 해서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덜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식품을 먹을 때
수능일이 코 앞에 닥쳐오면서 최고의 수능선물을 고르려는 사람들의 인터넷 서핑도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능선물'이란 단어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수능일에 맞춰 각종 수능선물을 소개하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일이 부쩍 늘어나는 것도 매년 이맘 때면 나타나는 현상이다.그러나 학부모나 가족 친지들이 특정학교 합격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수능선물이나 격려한답시고 하는 말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로 인해 가장 좋은 수능선물
결국 대학에서 물러나야 했다. 어떻게든 남아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발버둥을 쳤지만 법정에서도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인혜 교수 이야기다.어쩌면 그가 학생들에게 한 행위가 사회 통념상 너무 지나쳤기 때문은 아닐까? 한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김인혜 교수는 이로써 더 이상 제자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이른바 '제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김인혜(53) 전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에 대한 학교 측의 파면 처분은 정당하다고 대법원이 최종 판단했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김 전
응급센터 확충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또 한번 선진국 문턱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듣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응급센터 확충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보강하는 일은 선진국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인 인본주의를 강화하는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이다.그동안 우리나라의 응급의료 환경은 선진국 수준에서 한참 뒤처져 있었던게 사실이다. 얼마 전 있었던 메르스 파동도 따지고 보면 응급센터 확충 등 기본적인 의료 인프라가 부실했던데 따른 결과였다. 우리의 응급센터 확충이 부실했던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 중 가
이 장면 낯설지 않다?아이유가 혼쭐이 나고 있다. 아이유 영국일간지 보도가 흘러나오자 국내 누리꾼들은 더욱 격앙된 모양새다. 일부는 아이유 영국일간지 보도를 두고 ‘나라 망신’을 운운하며 격한 어조를 쏟아냈다.예술과 외설의 양갈래 길에서 분분한 설전을 불러왔던 아이유 논란이다. 아이유가 직접 나서 사과까지 했지만 논란은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영국일간지가 기름을 끼얹었다. ‘무한도전’을 통해 성공적인 ‘세미 프로듀싱’을 선보이며 줄곧 승승장구했던 아이유다. 이래서 인생사 호사다마라고 하는 걸까. 알고
선거 혁명으로 반세기 동안의 군부 독재를 마감한 미얀마는 과거 버마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친숙하게 알려졌던 나라다. 지금도 나이든 층들에게는 미얀마보다는 버마라는 이름이 훨씬 더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다.버마로 불리던 시절만 해도 미얀마는 우리나라와 각종 스포츠 종목에서 만만찮은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다. 그로 인해 미얀마는 특히 스포츠 생중계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나라였다. 특히 과거의 버마는 우리나라가 매년 주최했던 대통령컵 축구대회와 아시안컵 등 각종 축구대회에서 우리를 꽤나 괴롭혔던 상대였다. 그
제주 신공항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건설 예정지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서귀포라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로서야 제주 신공항 건설을 특별히 마다할 이유가 없을 듯하다.제주 신공항이 없는 지금까지는 비행기를 이용해 제주도에 가려면 제주시에 있는 제주국제공항을 거치는게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는 자동차를 타고 곧바로 제주도 남쪽 끝에 위치한 서귀포로 이동해 여장을 푸는게 보통이었다. 서귀포 일대에 관광자원 등 볼거리가 몰려 있는게 그 원인이었다. 이처럼 인기 있는 관광지인 서귀포에 제주 신공항이 생긴다면 여행객들의
노는 물이 달라?틸다 스윈튼과 봉준호가 영화 옥자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작도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옥자다.여기에 틸다 스윈튼이 가세했다.이미 브래드피트라는 네임벨류가 더해지며 한층 핫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옥자다. 그리고 또 다시 틸다 스윈튼과 봉준호가 만났다.역시나 스케일이 다른 봉준호 감독이다. 틸다 스윈튼 봉준호 그리고 옥자의 범상치 않은 스케일이 봉준호 감독의 남다른 행보에 시선을 모으게 한다.틸다 스윈튼과 봉준호가 손을 잡기 전인 지난 1월, 봉준호 감독이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워크숍
마땅한 피부건조증 예방법으론 뭐가 있을까? 가을철만 되면 피부건조증 환자들이 머리 속에 상시 품고 사는 질문이다. 가을과 겨울은 피부건조증 환자에게는 괴로운 계절이다. 차라리 몸에 땀이 흘러 끈적끈적한 느낌이 주는 한여름 무더위가 그리울 만큼 피부건조증은 짜증스럽고 견디기 힘든 질환이다.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고 전문의 진찰도 받아보지만 어디서도 속시원한 해답을 구할 수 없는게 피부건조증 예방법이다. 피부건조증 예방법을 알아내는 것도 어렵지만 요즘엔 피부 질환을 치료받는 일도 만만치 않은 과제가 됐다. 대개의 피부과 의
단순 범죄일까? 아니면 연예인 개인의 생각과 행동이 밉다고 이런 짓을 한 것일까? 이승환 차량흠집 사건은 대중들의 마음을 씁쓸하기에 충분하다.어쩌면 이것은 21세기 대한민국의 민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 자신이 싫어한다고 이승환 차량흠집 같은 짓을 저지른다면 이 세상에 남아날 차가 한 대도 없을 테니 말이다. 악플을 다는 이들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그랬던 것일까? 이승환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cctv 확인 중입니다. 혹시라도 제 페북 보고 자수하신다면 선처하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치졸
수능선물은 뭐가 좋을까? 올해 수능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 출근시간이면 대한민국 전역에서는 또 다시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진풍경들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대박 수능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수능선물을 전하는 것도 이젠 하나의 자연스러운 관습으로 굳어졌다.수능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한 사람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통과의례로 여겨진지 오래다. 그러다 보니 수능을 잘 치르라는 의미에서전달하는 수능선물에는 신앙적 요소가 깃든 것이 많다. 그로 인해 예전에는 수능을 잘
소화기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한창 인기몰이를 해가던 당일 대장내시경 검사 행위에 급제동이 걸렸다. 시술 과정에 의료 사고 발생 위험이 따르고 사고 발생시 보험 처리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게 그 이유였다.당일 대장내시경은 기존의 시술 방법에 불편함을 느꼈던 사람들, 그리고 시간에 쫓기는 바쁜 현대인들로부터 최근 들어 크게 각광받은 새로운 대장내시경 방법이다.당일 대장내시경은 특히 시술을 받아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호의적인 반응이 이어진 덕분에 '꿈의 대장내시경'이란 찬사와 함께 갈수록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