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뭔 일이래요?”한 누리꾼이 알다가도 모르겠다며 조희팔 조카 사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적어놓았다. 비단 이 누리꾼뿐이랴? 장례까지 치러진 조희팔이 살아있다는 한 방송의 보도가 방영된 뒤 최측근이 붙잡혀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중들은 조희팔 조카 사망으로 잠시 얼이 빠진 상태다.그리고 적지 않은 이들이 조희팔 조카 죽음을 놓고 강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물론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아 의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희대의 사기범 조희팔(58)의 외조카로 알려진 유모(46)
샤오미 나인봇미니가 한바탕 소비자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1인승 전동 스쿠터로서는 가히 '껌값' 수준이라 할 가격대에 앙증맞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샤오미 나인봇미니는 요즘 젊은층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승 스쿠터다.이를 중국의 샤오미가 새로 개발해 만만한 가격대인 약 35만원대에 전격 출시키로 한 것이 샤오미 나인봇미니다.지난 19일 샤오미가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샤오미 나인봇미니는 기존의 1인승 전동 스쿠터들보다 훨씬 세련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 제복이 10년만에 다시 한번 변신을 꾀한다. 전문가적 설명을 떠나 보기에 더 세련미가 넘치는 색상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경찰 제복은 그간 숱한 변신을 꾀해왔다. 과거 딱딱한 칼라에 검정색이었던 일제 순사복부터 오늘에 이르는 동안 경찰 제복은 '보다 세련되게', '보다 친근하게'라는 두 가지 컨셉트를 두고 진화해왔다.과거 권위주의 시절만 해도 경찰 제복은 추운 계절엔 짙은 남색, 더운 계절엔 회청색의 칙칙한 색상이 주를 이뤘었다. 경찰관서의 문턱이 높고, 그 안을 드나드는 경찰관이 두
정전기 예방법은 생활 속에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상식이다. 그러나 정전기 예방법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는 너무 낮은 편이다.정전기 예방법의 필요성을 말하기 전에 한가지 먼저 알아두고 넘어갈 일이 있다. 바로 우리가 흔히 가는 셀프주유소의 정전기 방치 패드와 관련된 이야기다.사람들은 보통 셀프주유소의 정전기 방지 패드가 단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설치된 것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물론 그런 측면이 없지도 않겠지만, 정작 중요한 사실은 이 간단한 장치가 정전기 예방법 실행의 필수도구라는 사실이다. 정전기 방지 패드 설치가 셀
지난 4월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2차 조사를 벌인 결과 그 인과관계가 인정된 53명을 추가로 찾아내고 이들에게 의료비와 장례비를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 판정위원회에 의해 진행됐다.이렇게 정부가 두 차례 조사를 통해 확인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한 사람만 95명에 이른다. 환경단체와 피해자가족들이 주장하는 수는 그보다 훨씬 많다. 그나마 정부가 확인한 사망자 수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가 확실히 인정된 사람들만을 상대로 해 집계된 것이다. 정부 조사에서
필리핀 태풍(24호 태풍 곳푸)이 한반도를 향해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 아직은 한반도가 태풍 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한 계절인 만큼 필리핀 태풍의 향후 진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필리핀 태풍처럼 북태평양 서쪽의 저위도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일년 내내 나타나고 있다. 북반구의 여름철에 빈발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10~12월이라 해서 태풍의 발생 빈도가 크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이번 필리핀 태풍 이후에도 올해 안에 몇개의 태풍이 더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월평균 통계로 보면 1~5월보다 오히려 11~1
대중들에게 널린 알려진 사건을 판결하는 일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여론에 따라 휘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광만 판사 또한 여기서 예외는 아닌 듯하다.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고 아이까지 배게 했다는 40대 중년의 남성, 서로 사랑을 한다면 무죄일까?이광만 판사는 그렇게 판결을 내놓았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들끓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단체들 또한 이광만 판사의 판결에 거세게 들고 일어섰다. 이광판 판사는 여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소신있게 한 것일까? 여중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
27세 연하의 여중생에게 연예인을 시켜준다며 접근한 뒤 장기간에 걸쳐 성폭행하고 임신까지 시킨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서울고법(형사 8부, 부장판사 이광만)에 의해 무죄가 선고됐다. 이로 인해 여성단체들이 이광만 판사와 사법부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광만 판사가 이끈 재판부의 이번 판결이 아동 및 청소년 성폭행에 대한 법원의 몰이해와 편향적 태도에서 비롯됐다는게 여성단체들의 주장이다. 이번 일은 법대로를 중시하는 사법부와 법감정 및 성폭력에 대한 일반의 정서를 강조하는 여성단체간 인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필리핀 태풍 곳푸가 필리핀 북부를 한차례 휘저은 뒤 19일 현재 타이완을 향해 부상중이다. 필리핀 곳푸는 마닐라 동쪽 먼바다의 적도 부근에서 발생했지만 필리핀 북부를 횡단한 뒤 방향을 북쪽으로 급격히 튼 24호 태풍 곳푸를 가리킨다.현재는 필리핀 곳푸보다 필리핀 태풍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이 태풍은 이날 현재 한반도를 정조준한 채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강도 중의 중형 크기를 가진 이 필리핀 곳푸가 해상을 달리며 힘을 보태겠지만 타이완 동부 해안을 스치면서 다시 세력을 잃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타이완을 스친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는 과연 10년 미제 사건을 풀어줄 꼬투리가 되어줄 수 있을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엽기토끼와 신발장' 편(지난 17일 방영)이 마치 한여름밤의 TV 납량극 못지 않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등골을 오싹하게 한 방송 내용으로 인해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편에 출연했던 범죄 전문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방송이 나간 뒤 SNS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너무 무서워 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오히려 범인이 더 무서워서 떨면서 몸을 사
광주 교도소 이사가 19일 오전 긴장감 속에 이뤄졌다. 수용자 1천800여명을 단 하루만에 새로 지어진 광주시 외곽의 삼각동 신축 교도소 건물로 무사히 옮기는 일이었으니 교정 당국이 바짝 긴장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이날 광주 교도소 이사엔 군과 경찰이 대거 동원됐다. 동원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호송 버스를 앞뒤로 경계했고 군인들은 보이지 않은 외곽에 배치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광주 교도소 수용자 이송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이날의 광주 교도소 이사는 만일의 사태를 우려
오늘은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 미세먼지가 상당량 공기중에 떠다닐 것으로 예보된 날이다. 단풍 즐기러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긴 하지만 오늘 만큼은 미세먼지 상태가 안좋으니 웬만하면 '방콕'하며 TV 시청이나 가족들과의 대화로 시간을 보내는게 현명할 듯하다.기상청 미세먼지 예보에 따르면 19일중 우리나라는 대부분 미세먼지 상태가 썩 좋지 않다.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상태가 '보통' 또는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상태가 '좋음' 다음 단계인
인천 신세계백화점, 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이번에도 또 한 명의 감정노동자가 진한 설움을 삼켰다.인천 신세계백화점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무릎을 끓는 사건이 그것이다.고객의 압박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해도 인천 신세계백화점 매장 직원들은 사태를 빨리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감정노동자, 엘리 러셀 혹실드가 펴낸 ‘통제된 마음’에 등장한 용어다. 말투나 표정, 몸짓 등 드러나는 감정 표현을 직무의 한 부분으로 연기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을 수반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인천
여성 흡연율이 갈수록 높아진다는 주장이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시대가 변하고 여성이 담배 피우는 일을 큰 허물로 생각하지 않는 등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그 배경에 있는 듯하다. 그러나 여성 흡연율과 관련한 통계자료가 나올 때마다 과연 그 자료가 맞는지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그 까닭은 "여성 흡연율이 그 것밖에 안돼?"라는 마음 속의 의문이다. 사회적 인식이 변했고 흡연이 남자들만의 특권이 아닌 시대가 됐다지만, 여전히 일부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엔 "여자가 담배를..." 하는 인식의 잔재가 남아 있는
청계산 매봉 화재가 소방관 300여명이 16시간여 동안의 사투를 벌인 끝에 18일 낮 1시 쯤 완전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청계산 매봉 화재 발생 장소가 급경사면인데다 대기엔 안개까지 끼어 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특히 안개가 소방 헬기를 동원한 공중진화를 막음으로써 입체적인 진화 작업을 펼치지 못한게 청계산 매봉 화재와의 싸움을 장시간 동안 이어간 원인이었다.소방 당국은 아직 청계산 매봉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발화 지점이나 시간(17일 오후 8시 45분)으로 보아 청계산 매봉 화재는 자
인천 신세계백화점이 고객의 '갑질'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목소리 큰 고객에게 직원들이 인격 모독을 당하는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이 인천 신세계백화점을 공격의 타깃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진상 고객'의 도 넘은 항의에 당당히 대응하지 않고 직원들이 무릎 꿇고 사죄하도록 한 점을 문제시하고 있는 것이다.인천 신세계백화점측은 이에 대해 고객이 직원들에게 무릎을 꿇도록 강요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다만 고객의 항의가 길게 이어지자 사태를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 직원들이 스스로 무릎을 꿇었
식중독 원인은 음식의 독성이다. 음식물에 있는 세균이 인체내 소화기 계통에 감염돼 일으키는 각종 증상이 식중독이다. 식중독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두통, 고열, 구토, 어지럼 등이 있다. 식중독 원인균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장 흔한 것 세가지를 꼽자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이다. 이 외에도 여러 식중독 원인균이 있지만 이들 세 가지는 가장 흔히 나타나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꼽힌다. 이 중 황색포도상구균은 우리의 주변에 광범위하게 상시적으로 존재하는 식중독 원인균이다. 살모넬라균은 개나 고양이
달 인류정착지 건설이 정말 가능할까?달에 인류정착지를 개발해 사람을 보내는 것은 인류의 오랜 숙원이다. 화성 탐사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혹성인 만큼 달 인류정착지 건설은 다른 혹성의 그것보다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다.달은 지구로부터 불과(?) 38만킬로미터 조금 넘는 거리에 위치한 혹성이다. 지구 지름의 약 30배 쯤 거리에 있을 만큼 가깝다. 그러니 달 인류정착지는 인간이 꿈꾸기에 가장 만만한 우주개발 프로젝트일 수밖에 없다. 크기 비례와 거리를 모두 감안해 비유하자면, 농구공
17일 밤 8시 45분 무렵 발생한 청계산 산불이 다음날인 18일 오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300여명의 인력이 동원된 가운데 청계산 산불의 잔불 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1천여 평방미터(약 300평) 면적을 태운 청계산 산불의 최초 발생 장소는 과천시 청계산의 매봉 부근 절벽이다. 지형이 험하고 오전에 안개가 끼어 있는 바람에 소방 당국은 일찌감치 헬기를 동원한 청계산 산불 진압을 펼칠 수 없었다.이날 오전 현재 청계산 산불의 큰 불길은 잡힌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계산 산불은 그러지 않아도
상향등은 미국경찰만의 특권? 자신의 차를 향해 상향등을 켰다는 이유로 미국경찰이 비무장의 17살 소년 운전자에게 권총을 7발이나 쏴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살해된 소년이 만약 백인이 아니었더라면 또 한번 인종 차별 논란을 유발할 수도 있는 어이 없는 사건이었다.상향등 미국경찰 사건 당시의 화면을 보면 해당 미국경찰이 민 위에 군림하려 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소위 갑질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섰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의 상향등 미국경찰 사건이 아니더라도 미국경찰의 권한 남용과 그로 인한 횡포는 종종 논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