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아 홍대입구역과 합정역을 넘어 먼 거리에서도 보일 만큼 멀리 퍼져나갔다. SNS에서는 구로에서도 검은 연기를 보았다는 제보가 올라오기도 했다.3일 YTN에 따르면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에 있는 한 신축 공사장에서 오후 3시 10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소식이 알려진 직후 소방관 80여명과 소방차 24대를 이용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쓰레기더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마무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노동당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여러 차례 ‘말폭탄’을 주고받으며 대립각을 세웠다.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 파견과 남북 당국회담 의사를 전한 김정은 신년사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대화 결정은 남북의 선택’이라고 입장을 전한 가운데 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되고 트럼프 '나도 핵 단추 있다’ 발언이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도널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김정은 신년사와 관련해 “로켓맨이 지금 한국과의 대화를 처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장병 22명이 탑승한 군용버스가 의무대 진료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중상했다. 7명이 중상, 1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그중 2명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했다.3일 뉴시스에 따르면 모 사단 소속 신병 20명과 인솔 간부 1명, 운전병 1명을 태운 군용버스가 전날 오후 5시 3분께 강원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의 한 지방도로(양구~방산 방면) 내리막길에서 도로 옆 5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군용버스는 난간을 뚫고 도로 옆 경사지로 20여m 구른 뒤 전복됐다. 버스는 계곡을 구르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그와 남은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한 인터뷰를 통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던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사교계 유명인사인 패리스힐튼이 4살 연하의 배우 크리스 질카와 약혼했다.2일 (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피플은 “힐튼과 질카가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의 스키 휴양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패리스 힐튼의 SNS에는 크리스 질카가 설원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프러포즈를 하고 패리스 힐튼의 수락으로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지난해 올해의 인물로 ‘침묵을 깬 사람들(Silence Breakers)’을 선정했다. ‘나도 이렇게 당했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참여해 유력 인사들의 성폭력을 폭로한 불특정 다수 여성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폭로를 넘어 이제 성폭력 공동대응에 나서기 위해 단체를 결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여배우와 여성 작가·감독·프로듀서 등 할리우드 여성들이 할리우드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비만 여부와 소득수준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 비만은 저소득층에, 남성 비만은 고소득층에서 높게 나타났다.2일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강영호 교수와 김익한 전공의 연구팀은 2009~2014년 국민건강보험건강검진에 참여한 3909만3653명(남성 1889만8725명, 여성 2019만4928명)을 대상으로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와 소득수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인성교육의 대모’라고 불리던 심치선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육자로서 후학을 양성한 심치선 교수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지난해 12월 31일 심치선 교수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심치선 교수는 이화여중과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52년 이화여고 교사를 시작으로 2005년 퇴임 때까지 5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교육자로 헌신했다. 심치선 교수는 1955년부터는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들에게 인성교육의 중요성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무술년 새해 첫 날부터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일어난 기장 산불은 도보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지역에서 발생해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삼각산 산불은 10시간에 걸친 밤샘 진화작업 끝에 큰불을 잡았다.부산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46분께부터 부상 시장군 삼각산에서 산불이 발생, 10시간 가까이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됐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서 소방헬기가 투입됐고 바람도 잠잠해져 진화 작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해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미국 최대 인구 주인 캘리포니아가 ‘마리화나 합법 공간’이 됐다. 미국 최대 주 마리화나 합법화 소식에 행여나 원정 흡입을 생각했다면 포기해야 할 일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국내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처벌받게 된다.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CNN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 판매가 허용됐다.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콜로라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네바다에 이어 6번째다. 미국 최대 주 마리화나 합법화는 주민생활과 지역 경제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무정한 엄마는 둘째치고 스프링클러나마 있었더라면?정유년 마지막날 새벽, 부모의 무심함에 방치된 채 한꺼번에 저세상으로 떠나간 광주 아파트 화재의 어린 피해자 3남매의 안타까운 참변. 술에 취한 채 담뱃불을 비벼 껐던 무정한 엄마의 과실과 방화 여부를 놓고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점도 안전불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되묻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2시 26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은방에서 잠자던 삼남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18 무술년이 밝았다. 문재인 정부도 출범 첫해 연착륙하고 100대 국정운영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람이 먼저’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정 개혁을 펼치게 된다. 무술년 새해 생활 속에서 달라지는 제도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알아두면 좋을 5가지를 뽑아봤다. #01 최저임금 7500원 인상새해 달라지는 제도 중에서 체감지수가 가장 높은 게 최저임금 적용이다.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753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6만240원, 월급으로 환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이제 다섯 살 아이가 싸늘한 주검이 됐고 그 시신을 친부와 내연녀 친모가 함께 유기했다. 친부는 자연사임을 주장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소견은 ‘갈비뼈 3개 골절’로 고준희 양 아버지의 주장과 달랐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해 12월 31일 고준희 양 시신에서 갈비뼈 3개가 골절됐다는 국과수 부검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골절이 언제 이뤄진 것인지 확실하지 않아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타살 증거로 단정하긴 힘들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