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커플 폭행 사건 용의자들도 예외 없이 일망타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가장 적극적으로 폭행을 주도했던 이모씨(22)는 검거돼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나머지 폭행 가담자들도 대부분 붙잡혔다.24일 현재까지 경찰에 붙잡힌 부평 커플 폭행 사건 용의자는 이모씨 외에 최모씨(22)와 여고생 안모양(17) 등이다 . 경찰은 최모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안모양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부평 커플 폭행 용의자 안모양은 민법상 미성년이지만 형법상으론 성년(14세 이상)에 해당돼 구속이 가능하다. 경찰은 부평 커플 폭행
전우애의 화신으로 평가되는 이종명 대령이 정년을 채우고 24일 은퇴했다.두 다리 없이 15년 세월 동안 군 복무를 이어온 이종명 대령은 전우애를 통한 희생 정신 외에 핸디캡이 있어도 의지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행동으로 남긴 인물이다.이종명 대령은 2000년 6월 파주 인근의 육군 1사단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정찰 업무를 수행하던 중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잃었다. 이종명 대령이 두 다리를 잃은 과정은 감동 그 자체였다. 당시 중령으로서 수색대대장을 맡고 있었던 이종명 대령은 사고가 난 날
23일 퇴근 시간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공항삼거리에서 발생한 강서구 버스사고는 정면 충돌 위기를 가까스로 면한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의 결과였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이날의 강서구 버스사고는 정면으로 마주 달리던 버스 중 한대가 T자 모양의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일어났다. 맞은편에서 직진해오던 60-3번 버스가 막 좌회전해 방향을 튼 22번 버스의 오른쪽 뒷부분을 들이받은 것이 사고의 대강이었다. 강서구 버스사고에 대해 경찰은 발산역 쪽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직진하던 60-3번 버스가 신호가 빨간불로 바뀐 상
인분교수 피해자, 아픔은 여전히 아물지 않은 채!인분교수가 검찰로부터 징역 10년 구형을 받은 가운데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가 한 방송에서 자신의 근황을 털어놓아 인분교수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아직도 용서할 수 없다는 인분교수 피해자의 고백. 사실 그가 인분교수에게 당한 갖가지 고통을 들으면 용서를 꺼내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인분교수는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나쁜 짓을 저질렀다. 대중들은 제자를 고용해 악행을 일삼은 인분교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하는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 O씨가 인분교수의 속죄성 발언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정에서 행한 인분교수의 말을 100% 다 믿을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O씨는 또 인분교수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한데 대해 응당한 처벌 수준이라 생각한다는 반응을 내놓았다.O씨의 이같은 반응은 인분교수가 위기에 몰리자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인식을 가진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O씨는 24일 SBS TV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인분교수 결심공판과 관련해 이야기하면서 여전히 인분교수에 대한 불신과
파주 물장군, 여기도 있는데요?물장군은 어린 시절 곤충채집을 한 이들에겐 추억의 곤충이다. 이 때문에 파주 물장군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여기저기서 뜨거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파주 물장군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어릴 적 숱하게 보고 만졌던 물장군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들이다. 666님은 “이게 멸종위기라니 어릴 때 갖고 놀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했고 Raven 님은 “시골에서 많이 보던 곤충인데, 물장군이 멸종 위기라고? 자연훼손 문제가 참 심각하구나.. 골프
모기 후각기관? 모기의 어둠을 꿰뚫는 투시안? 모기는 어떻게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사람이나 가축 피부에 내려 앉아 잽싸게 피를 빨아먹고 도망치는 것일까? 사람이 따끔한 느낌을 갖는 것은 늘상 모기가 이미 목적을 달성하고 달아난 뒤의 일이다. 그만큼 모기가 혈관을 찾아내 피를 빨아먹기까지의 과정은 일사천리로 이뤄진다.그 비밀은 무엇일까? 이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이 제시됐다. 그 비밀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모기 후각기관에 숨어 있었다. 침 끝부분에 달린 두 개의 모기 후각기관이 피에서 나는 휘발성 향기를 인지함으로써
강서구 버스사고, 어떻게 그런 일이.... 안타까움에 앞서 분노가 치미는, 어이 없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불가항력에 의한 사고라면, 안타까움이 앞서겠지만 확연한 인재를 볼 때마다 사람들은 분노를 먼저 느끼게 마련이다. 안전 무시, 법규 무시로 일어난 사고들이 그 대상이다.23일 저녁 일어난 강서구 버스사고도 딱 거기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이 퇴근길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시내 도로가 장소 가리지 않고 붐볐음직한 6시 40분쯤 강서구 공항동 삼거리 교차로에서 있기 힘든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그 붐비는 시간대의 도심
태풍 21호의 예상진로가 하루만에 확 바뀌었다. 23일 일본 규슈 동쪽 해역을 거쳐 열도 동쪽 해상으로 진행하리라 예상됐던 태풍 21호 두쥐안의 예상진로가 중국 남동부 해안쪽 방향으로 수정됐다.24일 현재 일본 기상청의 태풍정보 역시 비슷한 내용의 태풍 21호 예상진로를 제시하고 있다.태풍의 진행방향이 그 속성상 유동적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태풍 21호처럼 하루 사이에 진행 방향이 급격히 뒤바뀌는 경우는 흔치 않다. 태풍 21호 두쥐안은 24일 새벽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으로 1천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을 지나고 있었다
강서구 버스사고, 뭐가 그리 급해서?10대와 20대 여성 사망 그리고 부상자 41명-. 강서구 버스사고로 인한 사상자 숫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도로교통공단이 발행하는 ‘월간 신호등’ 2015년 9월호는 신호위반 교통사고에 관한 분석 기사를 내놓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서구 버스사고도 앞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신호를 준수했다면 왼쪽 방향으로 가는 버스 뒤를 박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신호위반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
21호 태풍 두쥐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하지만 두쥐안은 이삼일 뒤 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역을 지나면서부터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일본 동쪽 해역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21호 태풍 두쥐안은 규슈 동쪽을 비롯한 일본 열도 동부 해안 지역에 간접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 현재 태풍 예상진로대로라면 21호 태풍 두쥐안은 26일 낮 무렵 오키나와 남동쪽 500킬로미터 해역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된다. 21호 태풍 두쥐안은 이때부터 진행 방향을 북북서에서 북으로 틀고, 오키나와 정동 쪽 해상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은 해당 사건을 두 한국계 미국인 청소년들이 무고한 한국 대학생이던 조모씨(당시 22세)를 재미 삼아 죽여놓고 마치 게임을 하듯, 대한민국 검찰과 법정을 조롱하듯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핑퐁게임을 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피해자 어머니의 피맺힌 절규와 담당 검사의 이야기를 통해 이태원살인사건 가해자들의 잔인성은 보다 극적으로 표현되고 있기도 하다. 이태원살인사건은 피해자 가족 뿐 아니라 제3자가 보더라도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지는 사건이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두 미국인 청소년
오십보 백보다. '오원춘 메뉴'를 판 사람이나 저항감 없이 사먹은 사람이나 거기가 거기라는 뜻이다.저울로 달아도 별반 차이가 없을 사람들이 오원춘 메뉴를 기발한 아이디어인양 착각하고 판 사람과 생각 없이 해당 메뉴를 즐긴 사람들이다.오원춘 메뉴는 이름이 풍기듯 엽기성을 상징하는 메뉴였다. 오원춘 메뉴는 경기도 안산의 모 대학 축제기간 중 등장한 임시 포장마차 주점의 세트안주였다. 오원춘의 잔인성을 연상시키려는 의도를 담아서였는지 '오원춘 세트'로 명명된 오원춘 메뉴의 내용물은 곱창볶음과 닭
이태원살인사건이 발생 18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검찰의 두 번에 걸친 실책에서 찾아진다.이태원살인사건 수사에서 검찰이 저지른 첫번째 실책은 사건 당시 아더 존 패터슨(36)을 단지 흉기 소지 및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한 일이었다.당시 주한미군의 아들로 한국에 체류중이던 패터슨은 이태원살인사건 직후 미군 기지로 도주해 피묻은 옷과 칼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사건 발생 20여일만인 1997년 4월 46일 패터슨의 동료였고 함께 이태원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던 재미동포 에드워드 리를 범인으로 지목해 살인
영화 한편이 결국 이태원살인사건을 다시 원점에서 들여다보도록 만들었다. 이태원살인사건은 그동안 영화와 시사고발 프로그램, 각종 언론보도 등을 통해 무수히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머릿속에 생생히 기억되고 있는 사건이다.이태원살인사건이 끊이 없이 화제를 뿌린 요인은 피해자만 있을 뿐 가해자가 없는 기막히고도 모순된 현실에 있었다. 분명 사건 현장에 세 사람이 있었고, 그 중 한사람은 살해됐는데 나머지 둘 중 누가 살해범인지를 밝혀내지 못한 것이었다. 이태원살인사건이 목격자도 없고 CCTV도 없는 이태원의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소주 제조사들이 저도주 경쟁을 벌임에 따라 성인 음주량이 늘어났음을 시사하는 조사 자료가 공개됐다. 결국 소주 제조 회사들이 '물타기'(?)를 함으로써 성인 음주량 증가를 유도, 매출을 늘려가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성인 음주량을 늘리는 주범이 저도주임을 시사하는 자료는 한국소비자연맹이 실시한 설문조사(2015년 7월 조사, 남녀 270명 대상) 결과다. 저도주를 마시면서 변화한 음주량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는 '약간', 14.4%는 '많이' 늘었다고
추석 교통예상, 틈새를 찾아서!그나마 요즘에는 KTX도 생기고 도로도 잘 뚫려 과거만큼 추석 고향하는 길이 고단하진 않다. 과거에만 해도 고속도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해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는 뉴스가 쏟아지곤 했다. 그래도 부산과 광주 등 먼 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들은 갈 길이 험난하다.이 때문에 장거리를 가야할 이들은 추석 교통예상을 잘 파악해 최적의 시간대와 도로를 선택해 그나마 편안한 고향 가는 길이 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추석 교통예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떠날까 하는 점이다. 이왕이면 귀성객들이 몰
인분교수 인간의 악에 대하여!얼마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분교수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분교수에 대한 검찰의 구형 소식이 전해진 까닭이다. 징역 10년-. 개인의 입장과 시각에 따라 인분교수 구형을 놓고 누리꾼들은 분분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인분교수 사건은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게 했다. 특히 교수와 학생 간에 갑을 관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그리고 인분교수 사건은 악을 저지르는 이들이 평범한 이웃일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줬다.겉으로만 보면 인분교수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이었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은 고혈압 등의 질환처럼 평생 친구 삼아 관리해야 할 질환에 해당한다는게 의학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설명이다.만약 누군가가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을 단번에 완치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다면 그건 100% 사기다.그만큼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을 포함한 모든 비염은 난치병에 해당한다. 불치병은 아니지만 단번에 약을 써서 낳을 병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같은 만성 비염은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비염은 성인의 경우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학생들에게는 학습 효과
제주 일가족 사망 사건은 가장이 아내와 두 자녀를 먼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 일가족 사망과 관련해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상 외부인이 침입해 일가족을 살해한 뒤 동발자살로 위장했을 가능성은 일단 배제되는 분위기다.제주 일가족 사망 사건 조사를 맡은 제주서부경찰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그 근거는 사건 현장 내부에서 흉기로 볼만한 물건들이 발견됐고,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가장이 목을 맨 채 발견됐다는 점도 제주 일가족 사망이 외부인에 의해 초래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