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김밥프랜차이즈 ‘바르다 김선생’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가맹점의 바닥 살균용 세척·소독제 등 상품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도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제한 것에 대한 제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바르다 김선생에 과징금 6억43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바르다 김선생은 인터넷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해도 김밥 맛의 동일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는 18개 품목에 대해서도 가맹점들이 가맹본부로부터 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갑자기 ‘가족이 납치됐다’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 어떠한 반응을 보이겠는가?너무 놀란 나머지 의심 없이 문자 발송자에게 전화부터 하는 이들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했다간 자칫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이며 자금을 빼돌리는 이른바 ‘가족 납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당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족 납치 보이스피싱’에 대한 국민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간 회사명으로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한국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15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는 선장들의 ‘운항부주의’로 인한 인재였다. 급유선과 낚싯배 선장들이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운항을 했다면 대규모 참사는 막을 수 있었던 만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해경은 급유선과 충돌한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기장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임야 600㎡가량을 태운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기장산불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수령산(해발 368m) 정상에서 12일 오후 1시 32분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관 40여명이 즉시 현장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소방헬기와 산림청 헬기가 출동해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탓에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고 40분 만에 진화됐다.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는 SNS를 통해 “부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올 겨울 벌써 다섯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전남 영암군 종오리 농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했다고 12일 밝혔다.이같은 발표에 따라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이 파악된 것은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 이후 23일 만이다.농식품부는 10일 전남 영암군 종오리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를 받았다. 종오리 1만2000마리를 사육 중인 해당 농가는 지난 8일부터 산란율 저하가 확인돼 이를 농심품부에 신고했다. 농식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12일 전국적으로 아침부터 영하로 떨어진 '최강 한파'로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낮에도 여전히 영하권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올 겨울 최강 한파에 출근길 시민들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발길을 재촉했다. 또 연일 떨어지는 기온으로 한랭 질환자도 41명이 발생해 취약계층이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이날 “날씨는 전국이 맑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온은 영하권에 들어 추위가 이어질 것이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MBC 신임 아나운서 국장에 강재형 아나운서가 임명됐다. 강재형 국장은 1987년 MBC에 입사해 김장겸 전 MBC 사장과 동기다. 김장겸 전 사장 최측근 인사인 신동호 전 국장은 아나운서 국장직에서 보직 해임돼 평사원으로 돌아갔다.MBC는 12일 강재형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이선태 편성국장, 전동건 시사제작국장, 안혜란 라디오국장, 이호인 뉴미디어뉴스국장, 김성환 선거방송기획단장 등 64명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재형 신임 국장과 신동호 전 국장은 모두 김장겸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딸의 친구를 성적 욕구를 해소할 대상으로 보고 변태적인 짓을 저지른 뒤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 그가 변호인으로 선임한 김윤호 변호사가 선임계를 재판부에 낸 지 사흘 만인 지난 1일 돌연 사임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당시 일부 매체들에서 이영학이 사선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흉악범의 변호를 맡는다는 여론의 비난이 이어지며 이에 부담을 느낀 변호인이 사임한 것으로 추측이 나왔다.그러나 김윤호 변호사는 11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트럼프가 성추행?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16명의 여성들이 의회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미 정가에 새로운 파장을 낳고 있다.할리우드 발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미국 최고 권력자에게도 진실을 요구하는 모양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 당시 후보로부터 과거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들은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행 관련 의혹을 다시 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개정안이 11일 통과돼 농수산물 선물 가액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허용범위가 늘어났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청탁금지법 가액기준 예외 적용 대상으로 선물의 경우 농산물과 농산물을 원·재료의 50%를 넘게 사용해 가공한 농산가공품에 한해 10만원까지 인정키로 했다. 경조사비는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었다. 다만 경조사금과 경조사 화환을 제공할 경우 현금과 별도로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겨울철 빙판길에 연쇄추돌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낮 2시 10분께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20중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방향 상행선 171km 지점 춘장대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20대가 잇따라 부딪히며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뉴시스에 따르면 20중 차량추돌사고로 오모(35)씨 등 9명이 다쳐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1명은 크게 다쳐 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천소방서는 구급차, 구조차 등 10여대 소방 차량을 급파해 상황 수습에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30대가 무죄를 주장했다. 거액의 유산 분쟁을 겪다 배우 송선미 남편 청부 살해를 교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살인교사 혐의를 부인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 심리로 곽모(38)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등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30대 곽씨 측 변호인은 “송씨 남편을 살해한 조모(28)씨에게 살인을 교사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거액을 약속한 사실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