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지난 10월 대법원은 전남 신안군 한 섬마을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학부모들의 재판을 다시 심리하라고 파기환송한 가운데 광주고등법원에 대한 재판이 다시 열렸다.4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에서 제4형사부(부장판사 최인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박모(50)씨, 김모(39)씨, 이모(35)씨 등 3명에 대한 파기환송 취지부터 설명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일부 준강간미수 등 범행과 관련해 공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땅덩어리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땅밀림’ 현상이 포항 지진 이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사전에 알릴 경보 시스템이 체계를 갖추지 않아 큰 논란을 낳고 있다.지난달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이후 포항시 용흥동 야산에서 6.5cm 땅밀림이 확인됐다. 이어 6일 뒤 발생한 여진으로 28cm 규모의 추가 땅밀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5시 58분부터 규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논란을 낳았던 소녀시대 태연의 교통사고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가수 태연에 대해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교통사고는 반려견과 무관하다고 태연 측이 밝혔다.4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차량 운전 중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본인 과실로 사고를 낸 것을 인정했고, 보험사를 통해 피해 보상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태연이 자차 계기판을 보다가 전방의 차량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며 운전 부주의에 대해 과실을 인정해 조사가 마무리됐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미국에서 자궁을 이식 받은 여성이 출산에 처음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나와 지구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자궁 없이 태어나 아이를 낳을 수 없었으나 다른 여성에게 자궁을 이식받은 지 1년여 만에 출산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의 베일러대학의료센터는 자궁 이식을 받은 이 여성이 출산에 성공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에 따라 이 여성 신원과 아기의 성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방산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적행위’라며 국가에 대한 반역으로 규정할 만큼 중대한 범죄다. 방탄모 납품비리를 저지른 예비역 준장에 대한 징역 2년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이 관심을 끄는 이유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예비역 육군 준장 출신의 방위사업청 전직 간부 예비역 준장 홍모(5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846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역 준장 홍씨는 20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12월 들어 겨울바람이 거세지면서 날씨도 건조해진 탓에 공장 내 화재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칼바람 속에 이번에는 대구 식자재 공장에 불이 났다.4일 대구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5시53분쯤 북구 침산동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 공장 벽면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은 대구북부소방서는 소방차 35대와 소방관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강풍의 영향으로 공장 내 건물 3동 중 2동에 불이 붙어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12월 첫 주말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는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해상 사고여서 정부의 긴급대응과 구조작업이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는 등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 사고에 대처하는 위기관리가 이전 정부에 비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낚싯배와 대형 급유선의 충돌로 13명 사망과 2명 실종이라는 인명피해를 낳은 대규모 참사는 2015년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또 중앙역의 비극이다. 4호선 안산 중앙역에서 지난 8월에 이어 인명사고가 발생해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36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전철 4호선 중앙역에서 80대 남성이 오이도 방면으로 달리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이 사고로 상하행선 전동차가 1개 선로로 교행하면서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오전 8시22분에야 열차 운행이 재개돼 월요일 출근길의 많은 시민들이 이 중앙역 인명사고로 인해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 SNS에선 이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참변을 당했다는 글이 올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13명 사망에 2명 실종으로 늘어났다.3일 오전 6시9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 선창1호와 336t급 급유선 명진15호가 충돌하면서 선원 2명 등 22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전복돼 1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당초 이날 오전 인천해양경찰청은 사망자가 8명을 발표했으나 사고 해역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 등으로 5명이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후 4시 현재 사망자가 기존의 8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글 작성 후 30일 내 20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하기로 한 국민청원 답변이 4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한 건의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주취감형 폐지’ 청원 참여자가 한 달 내 2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지난달 4일 시작된 ‘주취감형 폐지’ 국민청원은 3일 오전 9시 현재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었다. 주취감형 또는 주취감경은 술에 만취한 상태를 심신미약으로 보고 범죄를 저지른 경우 형량을 줄여주는 것을 뜻한다. 이 청원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18명의 사상자를 낳아 큰 충격을 던졌던 2015년 가을 돌고래호 전복사고. 돌고래호 전복사고 이후 2년여 만에 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가 전복되는 해상 사고가 발생했다.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전복 사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긴급대응을 통해 생존자 구조를 위한 총력 태세를 지시하는 등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3일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을 태운
2일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사건을 추격한다.미국 버지니아 주의 부촌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살고 있던 윤영석-정순임(가명) 부부는 지난 2010년 10월 7일 끔찍한 사건에 휘말렸다. 아내 정씨는 골프 약속이 있다는 남편을 뒤로하고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볼일을 보고 4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정씨는 평소와 다른 기운을 느꼈다. 집안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보였고, 키우던 반려견도 사라졌다. 놀란 정씨는 밖으로 나온 후 그제야 차고에 쓰러진 남편 윤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