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2013년 한 의장이 설립했다.한희성 의장을 고소한 이들은 레진코믹스 소속 작가와 시민단체다. 웹툰작가들의 모임 '레진 불공정행위 규탄연대(레규연)'와 청년참여연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6일 서울중앙지검에 한희성 의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이 한희성 의장을 고소한 이유는 그가 미성년자 웹툰 작가 수익을 편취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레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초유의 사태가 아닐 수 없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이사장 해임이라는 악재가 터졌다. ‘보복 인사 논란’ 으로 구설에 오른 김흥빈 이사장이 전격 해임된 것이다.김흥빈 이사장이 공식 해임되면서 소진공은 양희봉 부이사장 대행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어수서한 소진공을 정상궤도에 올려야 하는 양희봉 대행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소진공 수장인 김흥빈 이사장을 둘러싼 논란들을 살펴보면 양희봉 대행이 느끼는 압박감을 조금이나마 짐작케 한다. 김흥빈 이사장의 논란은 이사장 관사 이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를 마치는 내년 3월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이진국 사장 연임을 암시하는 청신호는 적지 않다. 하나금투는 지난 4일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유상증자는 이진국 사장의 지속적인 요청이 하나금융지주가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결정은 이진국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되면서 이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실적도 좋다. 하나금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7% 상승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지난 7월 김상조 위원장은 “200개 대형 가맹본부와 이들과 거래하는 1만2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해 가맹시장의 법위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공정위는 외식업·편의점 분야의 6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이같은 김상조 위원장이 예의주시하는 곳 중 하나가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다. BGF리테일이 CU 가맹점주와의 문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의 어깨가 무겁다. 환경공단의 저간의 사정을 들여다보면 수긍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일단 환경공단은 오랫동안 이사장과 임원 등 수뇌부의 공백으로 정상적인 경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공단을 이끌어야할 이사장 직은 지난 1월 전병성 이사장이 물러난 뒤로 1년 가까이 공석이었다. 이사장을 제외한 환경공단 임원 6명 중 4명이 사직서를 내거나 임기가 만료돼 사실상 공석이었던 점도 공단의 정상적인 업무를 어렵게 만들었다. 장준영 이사장이 임원 인사를 서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황 사장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열수송관 누수 사고 현장 보고 과정에서 웃음을 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특히 이 사고로 숨진 사망자의 먹먹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황 사장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사실 부적절한 처신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황창화 사장은 지난 10월 취임부터 야권으로부터 반발이 적지 않았다. 황 사장이 난방공사와 아무런 관련 없는 비전문가 출신의 낙하산 인사라는 게 그 이유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KB증권은 5일 농심 목표 주가를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농심의 주당순이익(EPS)이 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증권사들이 이같이 농심(회장 신춘호)에 대해 내놓은 긍정적인 전망은 소비자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최근 농심은 둘러싼 구설이 끊이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말이다.농심을 구설에 오르게 한 논란들은 최근 들어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게 농심의 과자가격 인상 정책이다. 농심은 지난달 15일 새우깡, 양파링 등 스낵류 전체 23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때부터 여러 말들이 꼬리를 물었다. 김 사장은 정치권 안팎에서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를 일컫는, 이른바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로 분류됐다.김형근 사장은 실제로 ‘캠코더 인사’의 3가지 조건에 부합된다. 김형근 사장은 충북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대선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김 사장은 문재인 캠프 충북총괄기획본부장을 역임해 ‘문재인 캠프 충북활동가 모임’을 주도했다. 김형근 사장은 민주당에서도 잔뼈가 굵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에게 주어진 과제가 적지 않다. 한화손보는 올해 실적이 좋지 못하다. 여기에 노사-노노 갈등까지 겹쳤다. 고객과 잦은 소송으로 업계 신뢰도 또한 썩 좋지 못한 편이다.박윤식 대표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어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선 박 대표가 2013년 대표 취임 후 최대 위기를 맞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박윤식 대표의 이 같은 위기설은 우선 부진한 올해 실적에 비롯된다. 한화손보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했는데 이는 박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한화손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환경부가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사의 2000㏄급 경유 차량 2종 3805대의 배출가스 불법 조작을 적발했다. 환경부는 문제의 피아트 차량을 수입·판매한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에 대해 결함시정 명과 과징금 부과, 형사고발 등을 조치할 방침을 정했다고 4일 밝혔다.FCA코리아에 대한 환경부의 형사고발이 이뤄질 경우 검찰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과거 배출가스 인증 비리로 BMW코리아와 연비 성적 조작 의혹과 관련한 한국닛산에 대한 수사가 모두 이뤄진 점은 이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검찰이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의 상속세 탈세 혐의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이에 코오롱 관련 해외계좌 수사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주목된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과거 국세청이 코오롱그룹 세무조사 과정에서 이웅열 회장의 상속세 탈루 혐의를 포착해 고발한 사건에 대해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하지만 국세청 고발 건은 이웅열 회장을 수사하기 위한 그저 명목상의 이유라는 게 사정기관 소식통의 설명이다. 이번 이 회장 수사는 검찰이 기획적으로 추진하는 수사라는 것이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전 국민들에게 생중계되는 국정감사장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으면 누구나 긴장돼 경직될 수밖에 없다.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도 이 같이 곤혹스런 상황에 처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지난10월 국감에 출석해 의원들로부터 이런저런 문제들로 질타를 받았다. 박차훈 회장의 억대 고액연봉과 새마을금고 자회사인 MG손해보험 운영 문제가 국감의 주된 사안이었다.당시 박차훈 회장을 질타한 의원들이 야당 소속이 아닌 여당 쪽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국감에서 공격하는 쪽은 현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보다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한국타이어가 근로자와 하청업체를 상대로 한 ‘갑질’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소속 공장 근로자들이 유해한 근로환경 때문에 직업병을 앓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여기에 내부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한국타이어 오너일가의 사익편취 논란도 문제가 된 상태다.한국타이어 오너 조양래 회장 일가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 근로자와 하청업체를 상대로 한 한국타이어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이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다. 추 의원은 지난달 29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한 야당 대표가 집권 2년차인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레임덕’을 언급했다. 레임덕이 야당 대표 입에서 나온 건 불과 6개월 전 80%대 중,후반을 넘나들던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떠올리면 상상하기 어려운 대목이다.야당의 역할이 원체 현 정권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이기에 문 대통령에 대해 ‘레임덕’ 운운한 것은 과장된 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레임덕이 언급된 것 자체는 문 대통령으로선 체면을 구기는 일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중론이다.소위 잘 나갔던 문재인 대통령이 어쩌다 '레임덕' 지적까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연말 업계 최대 관심사는 그룹 임원 인사다. 인사 결과에 따라 떠나는 자와 남는 자들의 희비가 엇갈린다.투자증권 업계도 연말 인사에서 빠질 수 없다. 증권사 CEO들의 향후 거취가 주목을 끄는 이유다. 이미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장수 CEO인 유상호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그 후임으로 정일문 부사장을 앉혔다.업계 최장수 CEO가 떠나면서 이번 증권계 임원인사의 키워드가 ‘변화’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면서 이목을 끄는 CEO 중 하나가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업계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신봉 대표가 가맹점들과 ‘상생’을 강조했지만 요기요가 내놓은 수수료 정책을 보면 상생은 고사하고 가맹점들에 대한 갑질에 가까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다.특히 가맹점들이 대부분 생계가 절박한 소상공인이라는 점에서 강신봉 대표가 이끄는 요기요의 수수료 정책에 대한 세인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요기요 수수료 문제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거론된 배경에도 이러한 국민정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이 잇단 구설에 오르면서 양봉민 이사장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보훈공단을 둘러싸고 사내 갑질, 채용비리 논란이 불거져 공단을 이끌어가는 양봉민 이사장의 조직 관리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기 때문이다.논란이 일고 있는 보훈공단 간부의 갑질은 무려 13년간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간부는 2005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자기 부하직원들에게 최소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의 돈을 빌리고는 갚지 않았다. 갑질 피해자들은 철저하게 이 간부로부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 2013년 LS전선은 ‘원전비리’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원전비리 사태란 LS전선 자회사인 JS전선을 비롯한 전선 납품업체들이 2008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하는 부품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고 뒷돈을 챙긴 납품비리 사건이다. 당시 대표이사로서 LS전선을 이끌던 구자은 사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원전비리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구자은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LS전선은 2013년엔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전 케이블을 공급하는 입찰에서 LS그룹 계열사들과 담합을 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그동안 참 잘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적 고공행진으로 승승장구했던 터였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분위기가 좋지 않다. 회사 실적은 곤두박질치고, 각종 구설에 올라 논란의 중심에 섰다.신세계푸드를 이끄는 최성재 대표 얘기다. 2015년 말 취임 후 탄탄한 실적을 앞세워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최성재 대표가 요즘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필 올해 연말 임원인사를 앞두고 말이다.최성재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기에 전임자인 정일채·김성환 대표 모두 3년 연임에 실패한 신세계푸드 CEO들의 ‘징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LG그룹이 28일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지주회사 ㈜LG를 비롯해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은 모두 유임됐다. 구광모 회장이 LG그룹을 이끌고 처음으로 단행한 연말 임원인사다.이번 인사서 유임된 대표이사 부회장은 ㈜LG 권영수, LG전자 조성진, LG디스플레이 한상범, LG유플러스 하현회, LG생활건강 차석용 등 총 5명이다.이번 인사가 단행되기 전 영입된 3M 수석부회장 출신의 신학철 대표이사 부회장의 LG화학만이 수장이 바뀌었다. 신학철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