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위한 4차 추경안을 7조원대로 편성하기로 했다. 모든 국민에게 보편지급으로 적용됐던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달리 이번엔 코로나19 피해 계층을 대상으로 '핀셋형'으로 선택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러한 정부의 결정에 이례적으로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책임 있는 재원 마련을 촉구했다.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및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고위인사들은 6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와 여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명령 등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도 묵묵히 K방역에 따라준 업종과 취약계층을 선별해 현금성 집중 지원을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지원대책을 두고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선별지원한다”며 "코로나19 1차 확산 때와 다르게 현재는 피해가 특정 계층에 집중된 만큼 이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현재의 대응반(TF)을 확대해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포착·적발해 신속히 단속·처벌하는 상시조직을 만들고자 한다."정부가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감시하는 상설 전담조직인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등록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적의무 위반 여부를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토교통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도권 프랜차이즈형 카페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음식점은 낮과 저녁 시간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이용할 수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카페·음식점 운영에 관한 추가 방역 조치를 오는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밤 12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는데도 뚜렷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문제도 정부와 논의할 방침이다.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해 당 정책위원회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앞으로 두 달 정도 경제가 다시 얼어붙을 것 같다”며 “정책위 차원의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과 분석이 필요하다. 2차 재난지원금도 검토를 해보자”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보겸, 양팡 등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부가 이를 제재하기로 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미디어)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가짜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 리뷰 콘텐츠가 소비자를 속이고 합리적 구매를 방해하는 명백한 기만행위라는 비판 여론을 반영한 심사지침 개정안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새달 1일부터 뒷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심사지침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정부의 세정지원 정책으로 올해 상반기 걷힌 국세 규모가 전년 대비 23조원 넘게 줄어든 반면, 지출은 30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세수는 줄었는데 지출이 급증하면서 정부의 실제 살림살이를 가늠할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역대 최대인 110조원을 넘어서는 등 재정수지가 크게 악화된 모양새다.기획재정부가 1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걷힌 국세수입은 132조9000억원으로 전년(156조2000억원)보다 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빈곤에 시달리는데도 부양할 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초생활보장 대상에서 제외되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생계급여'에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교육·주거급여에 이어 생계급여도 수급권자 본인의 소득 수준만으로 지급이 결정된다.의료급여에 대해서는 2023년 취약계층의 의료 보장 방안을 검토할 때 부양의무자 적용 폐지를 포함해 논의키로 했다. 대신 문재인 대통령 임기(2022년 5월) 안에 부양가족이 기초연금 수급자인 가구에 한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 기초생활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가정보원이 대외안보정보원으로 명칭이 바뀌고, 검사의 1차적 직접수사 개시 범위가 6대 분야 범죄로 한정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편에 의견을 모았다. 올해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청 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개혁과제를 심도 있게 점검했다”면서 “권력기관 개혁이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법 법제화를 속도감 있게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정부가 수소경제를 앞당기기 위해 2040년까지 1000개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향후 10년 내 수소차는 85만대, 수소충전기는 660기까지 확충하고 3기 신도시 5곳 중 2곳 안팎은 수소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1일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일산 킨텍스에서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모빌리티·연료전지·액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직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대하며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멈춰달라고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하루 만에 빠르게 공식답변 요건인 20만명 동의에 육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화 방침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대통령의 취임사가 무색하게 기회가 평등하지도, 과정이 공정하지도, 결과가 정의롭지도 않다는 여론이 높다”고 비판했다.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청원 글에는 24일 정오 기준 16만5000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학기 동안 전국 대학에서 비대면 수업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목소리가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서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야당인 미래통합당 역시 등록금 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나섰다.방식과 재원 마련 방안이 문제가 되자 나라 곳간지기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학등록금 반환 문제를 정부 지원으로 해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등록금 반환은 대학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포괄적인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면서 주요 연구기관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 국가 감염병 콘트롤타워의 개편안은 감염병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발표된 국립보건연구원의 이관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국립보건연구원은 감염병 연구만 담당하는 조직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와 관련된 전반적인 연구를 담당하는 곳"이라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6번째인 이번 추경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초슈퍼’ 추경으로서 미증유의 위기 상황에서 최후의 보루인 국가 재정이 전방위로 강력하게 경제살리기를 주도해야 한다는 ‘초역할론’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동력을 찾기 ‘한국판 뉴딜’에 앞으로 5년간 76조원을 쏟아붓는다.정부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고용안전망 강화의 토대 위에 디지털과 그린 등 2개 축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76조원을 대대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현 정부 임기인 2022년까지는 디지털 뉴딜에 13조4000억원, 그린 뉴딜에 12조9000억 원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소비의 진작을 위해 특별할인대전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리고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는 5000억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이 신설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상반기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열린다. 하반기에 진행해온 '코리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6차 감염까지 이어지는 등 긴장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탑승이 제한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버스나 택시, 철도 등 운수 종사자나 이용 승객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의 '교통분야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이 지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나 택시 등 각 운송 사업자와 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3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55만개 이상의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또 6개월 일자리 유지 조건으로 기간산업안정자금을 다음달 중 지원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공공 및 청년일자리 창출계획과 함께 △관광 내수시장 조기 활성화 방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이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가운데 정부가 K-바이오 육성과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부처 지원단을 꾸린다.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K-방역, K-바이오 등 국산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높아진 것을 기회로 삼아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에 새로운 경제 먹거리를 위해 정부가 2~3년 간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청사진을 공개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이 기존의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 개념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념이라고 강조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비대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