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의 '메가시티' 추진 동력에 힘을 싣는 정부 차원의 지원 전략이 나왔다. 중앙정부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등 재정적·법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국비 1000억원 이하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면제해주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 지원을 늘린다.정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고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새달부터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수급자의 소득 기준만 맞추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생활보호법'이 첫 제정된 1961년 이후 수급자 선정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60년 만에 없어지게 된다.보건복지부는 노인·장애인·한부모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다음달부터 모두 폐지된다고 30일 밝혔다.부양 능력이 있는 가족이 있으면 생계급여를 주지 않는 부양의무자 기준은 2017년 11월(노인·중증 장애인 가구)부터 단계적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혼인 신고 없이 같이 살고 있는 비혼 동거 가족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남녀 모두 상대방과의 정서적 유대감 등에선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주거지원제 등 제도 이용에 어려움이 따르거나 부정적 시선도 적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는 '비혼 동거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련 조사가 실시된 것은 처음이다. 힌국갤럽이 만 19~69세 일반 국민 중 현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구매 가격이 9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이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면서 추석 연휴 가급적 모임이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근 백신 물량 공급이 수월해지면서 추석 전 전국민 70% 1차 접종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결혼하지 않은 독신자도 친양자를 입양할 수 있도록 민법 개정을 추진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6일 서울고검에서 이같은 '사공일가'(사회적 공존을 위한 1인 가구)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독신자라면 친양자를 입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친양자 입양은 친생부모와의 관계를 종료시키고 양부모와의 친족관계만을 인정하는 입양제도다. 현행 민법상 친양자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혼인 중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현재 0.9%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이번주 후반 0.8%로 내려갈 것이라면서 예방접종의 효과로 확진자 발생에 비해 사망자가 줄어 누적 치명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또한 2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더나가 들어올 예정이라 백신접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뉴시스에 따르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대상 비대면 백브리핑을 통해 "치명률은 계속 낮아져서 누적 치명률이 오늘(2일) 기준으로 0.9%"라며 "이번 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총파업을 앞두고 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정부의 막판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양측은 석달 동안 13차례 치열한 교섭 끝에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인력 확충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노정교섭 합의문에 서명했다.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는 자정을 넘긴 11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공공의료 확충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를 진작하고 영세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새달 6일부터 10월29일까지 소득 하위 88% 2018만 가구에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대상자 여부와 액수 등이 조회 가능하다. 주말에는 출생년도 구분 없이 신청된다. 지원금 유형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내년부터 새 아파트는 총 주차면수의 5%, 기존 아파트는 2% 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구역에 장기 주차하는 행위는 충전방해로 보고 단속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 등도 마련됐다.아울러 대기업과 대규모 렌터카 업체 등은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구성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친환경자동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의 공존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자영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선 오는 10월 말까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 고령층의 90%, 성인층의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민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열린 설명회에서 “위드 코로나라는 방역 전략의 전환이나 보완을 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예방접종이 70% 이상, 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군 성범죄를 처음부터 민간 수사기관과 법원이 수사·재판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연이은 군대내 성범죄에도 군의 조치가 전혀 변하지 않고, 부실한 피해자 보호 시스템이 2차 가해를 유발하자 현행 군사법 체계 탈피에 나선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24일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사법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군사법원에서 담당하던 성범죄 사건과 비군사범죄 피해자의 사망 사건, 군 입대 전 발생한 사건 등에 대해 1심부터 민간 법원이 담당토록 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23일부터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수도권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낮 시간대 사적 모임이 4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허용된다. 다만 오후 6시 이후 식당·카페에는 '백신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 최대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완료자는 접종을 마치고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을 보낸 사람을 뜻한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