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1·3 미국 대통령 선거 일부 경합주에서 우편투표가 급증하면서 개표가 지연되고 있다.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면서 혼돈 양상이 심화하고 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선일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일부 경합주의 우편투표 급증으로 개표가 지연되면서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 후보자가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대선 결과는 혼돈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트럼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가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투표자수와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종료돼 개표에 들어갔다. 당선인의 윤곽은 이르면 현지시간 3일 밤늦게 또는 4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급증한 우편투표와 경합주에서의 승부가 결과게 결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을 시작으로 주별로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 시작됐다. 투표 종료 시각도 주별로 달라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마감됐다.개표도 시작된 가운데 초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 정치권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한반도 정세 영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세 유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해온 '한반도 운전자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년 원내대표는 "누가 되면 나아지고 나빠질 것이라고 속단할 필요는 없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는 물론 미중 갈등 완화 등 새로운 동북아 평화질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치료 효과 논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뉴욕발 연합뉴스와 미국 CNBC방송,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지난 5월 FD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유럽연합(EU) 등에서도 조건부 사용을 승인받은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지 사흘 만에 군 병원에서 나와 백악관에 복귀했다. 참모진은 이날 오전까지도 조기 퇴원을 만류했지만 그는 백악관 복귀를 강행했다. 그 배경과 관련해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약하게 보일까봐 걱정했다는 소식통의 전언을 보도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입원해 있던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나와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이동한 뒤 곧바로 전용 헬리콥터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퇴원할 것이라고 의료진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 밖 지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깜짝 외출'을 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숀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4일 오후(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이르면 5일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 의료팀인 브라이언 가리발디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군병원행에도 취재진 앞에서 '엄지 척' 자세를 취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덧붙여 항간에 떠돌던 한시적 권력 이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확진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세계 정상들은 위로전문으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3일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저녁 헬기로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월터 리드 군 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중 정상이 유엔총회 화상 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책임론을 놓고 충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China Virus)라고 부르며 중국의 책임론을 언급했다. 이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코로나19 사태의 정치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 화상연설에서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하며 "이 전염병을 세계에 퍼뜨린 국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독감보다 훨씬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무시, 은폐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공포로 내몰고 싶지 않은 대처였다고 주장하며 그 책임을 또다시 중국에 돌렸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CNN이 다음주 발간 예정인 언론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RAGE)'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드워드에게 미국에 퍼지기 시작한 지난 2월 7일 "코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의 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선택했다. 미국 부통령 후보에 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이 낙점된 것이다.미국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여성이 도전한 적은 두 차례 있었지만 흑인 여성이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동의 화약고'이자 '중동의 파리'로 불리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 참사가 발생,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 언론은 사고가 발생한 항구에 2750t의 질산암모늄이 6년간 안전조치 없이 보관돼 있었다며 이번 대규모 폭발참사가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연합뉴스와 AFP통신에 따르면 4일 오후(현지시간) 베이루트에 있는 항구에서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으며, 이 연쇄 폭발로 항구가 크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통해 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앞바다에 무사히 착수하면서 지구로 귀환했다. 육상이 아닌 해상 귀환은 45년 만으로 민간주도 우주왕복도 성공한 것이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AP통신,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봅 벤켄이 탑승한 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인 '크루 드래건' 캡슐이 이날 미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펜서콜라 연안 인근 해상으로 귀환했다.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문을 연 이들 우주비행사들의 귀환은 2011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0여년 만에 최악인 -32.9%(전 분기 대비 연율 환산)로 추락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서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 연기를 돌연 거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우편투표가 확대되면 사기, 부정선거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폭탄발언'을 던진 것이다.하지만 여당인 공화당마저도 아연실색하며 대선 연기론에 선을 긋는 등 거센 역풍을 맞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연기를 원치 않는다"고 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은 스파이·지적재산권 절취 중심지였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의 닉슨도서관에서 '중국 공산당과 자유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대해 폐쇄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이어 "중국이 우리의 소중한 지식재산과 사업 기밀을 훔쳤다"며 "이는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서도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대사관 폐쇄에 관해서라면 언제나 가능하다."미중 간의 갈등이 외교 공관 폐쇄 공방으로 비화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와 관련해 이같이 경고했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 중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에 대한 질문에 "언제나 가능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에 전격 폐쇄를 요구한데 이어 추가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주한미군 감축설과 관련해 "주한미군 철수를 명령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전 세계 미국 군대가 최적화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미군 주둔·배치에 대한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화상 세미나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에스퍼 장관의 이번 발언은 주한미군 감축문제에 대해 자신은 철수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면서도 전세계 미군 배치의 최적화를 위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랫동안 교착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기대하며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대북 전문가가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오는 11월 미 대선 이전에 3차 북미서밋(정상회담) 실현 가능성을 낮게 예상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경우를 상정하며 재차 북미정상의 톱다운 핵담판에 문을 열어뒀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인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16일(현지시간) 미 잡지 '아메리칸 컨서버티브'에 게재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북미정상회담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와중에 나온 발언으로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그레이TV'와 인터뷰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말에 "도움(helpful)이 된다면 할 것"이라며 "나는 그들(북한)이 만나고 싶어하고 우리도 분명 그러는 것으로 이해한다"라고 말했다.전임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이라고 자신에게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시네마가 뛰어난 작품성의 해외 독립·예술 영화를 개봉 전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4일부터 로씨네 '미리 Weeke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다채로운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해, 더 폭 넓은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는 개봉이 예정된 작품들 중 평단의 화제를 모은바 있는 3편의 영화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8일 개봉 예정인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23일 개봉 예정인 '마티아스와 막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상무부가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 혜택 박탈을 발표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강행에 대한 제재 차원의 조치다. 미국은 홍콩이 '일국이체제' 원칙을 어겼다며 추가 조치 가능성도 언급했다.이번 상무부의 박탈 조치를 신호탄으로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간 대립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며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