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s)'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의 3년 연속 수상이다. 시상식 마지막을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장식한 BTS는 미국 여정의 마지막으로 내년 1월 31일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라 수상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BTS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상금 1위로 올라섰다.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써냈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빨간색 바지를 입는 것으로 유명한 김세영은 빨간 치마를 입고 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년 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손흥민, 황의조 듀오가 이번엔 카타르를 꺾는 데 앞장서면서 또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전반 36분 손흥민과 황의조가 합작한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1948년 런던 올림픽 1차전에서 멕시코를 5-3으로 누르며 A매치 첫 승리를 따낸 한국 축구는 72년 만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방송인 사유리(41)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자발적 비혼모'가 되면서 아이 낳을 권리를 인정해달라고 바람과 함께 아들을 위해 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며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적었다. 이어 영어로 "미혼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임성재가 또 하나의 아시아 남자 골프에 이정표를 세웠다. ‘그린 재킷’으로 유명한 마스터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울렸다.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 상금 1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화가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0'가 12월 열린다.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화는 오는 12월 12일, 16일 총 2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클래식 2020'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 혹은 연기되는 가운데 한화클래식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고음악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세계적인 고음악계 거장들과 함께 근사한 프로젝트를 이어온 소프라노 임선혜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바로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끝내 ‘우승택’이란 별명을 얻진 못했다. ‘별명 부자’ 박용택(41·LG 트윈스)이 무관으로 19년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박용택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KBO리그(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 2차전서 팀이 7-8로 따라붙은 8회말 무사 1루서 유강남의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적시타 한 방이 절실했던 순간, 박용택은 두산 우완 투수 이영하의 초구 높은 속구에 배트를 휘둘렀다가 3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다. 두산 3루수 허경민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불펜 근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비고 있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희비가 갈렸다. 류현진이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년 연속 오른 반면, 김광현은 신인왕을 받지 못했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뽑았다.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67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향년 36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에 소셜미디어에는 충격에 휩싸인 연예인과 팬들의 애도 물결이 너울지고 빈소에는 슬픔에 잠긴 동료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이 모녀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선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1장 분량의 유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현대가(家) 우승 전쟁’에서 울산 현대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K리그 최초 4연패와 역대 최다 우승(8회)의 금자탑을 쌓았다.전북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7라운드 최종전서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승점 60(19승 3무 5패)을 기록한 전북은 이날 광주FC와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한 울산(승점 57·17승 6무 4패)을 승점 3차로 따돌리고 올해 K리그1 정상에 올랐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9개월 만에 발이 아닌 머리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리그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린 그는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방문경기서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헤더 결승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9경기(정규리그 6경기 8골·유로파리그 3경기 2골)에서 10골을 수확하며 5시즌(2016~20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인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이 23년 간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다음달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은퇴 경기에 앞서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그는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