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방송인 사유리처럼 결혼하지 않고 보조생식술을 이용한 비혼 단독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 모든 가족이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 범위에 대한 규정을 삭제하고 비혼 동거도 가족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가족정책 주무부처인 여가부는 건강가정기본법에 근거해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고 가족 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돌봄 체계 등을 강화하기 위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 규모가 9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30조원에 육박하던 전년보다 37조7000억원(41.3%)이나 감소한 것이다. 증시 호황에 개인의 직접투자 증가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감소했고, 2019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지난해 사모펀드 연계 파생결합증권의 상환 중단 등으로 DLS 투자 수요도 위축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원금 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의 일괄신고를 금지하는 등 고위험 금융상품 규제를 도입한 것도 영향이 있다고 금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반등한 1.6%를 기록했다. 마이너스(-)였던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플러스(+)로 전환하고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70조8467억원으로 성장률(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1.6%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분기별 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지난해 1분기(-1.3%)와 2분기(-3.2%)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3분기(2.1%), 4분기(1.2%)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전년 동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우리는 총 1억9200만회분, 즉 9900만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홍 총리대행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발표를 통해 최근 화이자와 2000만명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공급 계약을 맺은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추가공급 계약에 대해 "18세 미만 접종 확대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부스터샷) 등 추가수요에도 먼저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별로 항목과 기준별 가중치가 달라 평가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총 7단계로 평가기관들은 ESG 등급을 나누는데 등급 격차가 평가기관에 따라 최대 5단계까지 차이가 나기에 한국기업을 저평가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의심된다는 지적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외 ESG 평가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국내외 대표 3개 ESG 평가 기관(레피니티브, 기업지배구조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등급을 발표한 55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지사는 윤 의원이 자신이 제안한 재산비례 벌금제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에게 한글독해 좀 가르치라"고 되받아쳤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벌금형은 총액 벌금제를 채택하고 있어 개인의 형편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부과하는데, 같은 죄로 벌금형에 처해도 부자는 부담이 크지 않아 형벌 효과가 떨어지고 빈자에게는 더 가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핀란드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진단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렸다. 두 진단키트는 각각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제품으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에 의한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 검사를 하는 부분이 있어 검사 정확성 측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이를 고려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개막한 기후정상회의에서 비대면으로 한데 모인 40여명의 정상들이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로 온실가스 감축을 외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가로 상향하겠다고 선언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해 개최한 기후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38개국 정상과 우르줄라 폰데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셀 EU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40명이 초청장을 받아 화상으로 참석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올 1분기 수출입 증가와 주식 투자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2008년 이후 최대치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내놓은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09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지난해 4분기(505억달러)에 비해 20.7% 늘어난 것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수출입 규모 확대, 거주자·외국인 증권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환거래가 늘었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혈전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600만명분 도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의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른 결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교부에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 안전성 정보를 수집해달라고 요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EMA의 지난 20일 얀센 백신 평가 결과 발표를 거론하면서 "유럽 국가는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선진국보다 뒤처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발표한 'AI 분야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활용을 제약하는 법 정비, 핵심 인력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기계로 구현하는 과학기술을 뜻한다. 모바일 등을 통한 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생성, 데이터 획득, 데이터 저장·가공 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경련에 따르면 전세계 AI 시장 규모는 2018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미국 내 공급 우선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국이 제안한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현 단계에서는 자국내 백신 접종에 집중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코로나19 백신 수급불안이 심화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해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늘 나의 취임 92일째에 2억 도스(1억명분)를 접종했다"고 밝힌 코로나19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이 돼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뉴시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한 비공개 오찬 간담회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감 돼 있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다. 두 분 다 고령이고 건강도 안 좋다고 해 안타깝다"면서도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MA의 이번 발표로 국내에 들어올 백신 600만명분 활용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브뤼셀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EMA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희귀 혈전 사이 연관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한 경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본사 주지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20일 불교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협의회(주지협)는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등에 탄원서를 보내 "이재용 부회장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주지협은 "이 부회장은 참회를 위한 노력을 했고 판결 선고 전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며 "삼성이 변화된 사회의식과 소통하지 못한 점, 법과 윤리를 지키지 못한 점을 인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 시장의 성희롱·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서울시에서 성희롱·성추행 사례 등이 발생하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전임 시장 재직시절 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즉각적인 대처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서울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외부의 대선후보가 새 정치세력으로 출마하면 거기에 국민의힘이 합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19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 지지도가 높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중 어느 쪽에 힘을 규합해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은 지지도가 30%에 육박하는 상황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만 남았다"며 "스스로가 새 정치세력으로 출마하면 그 자체로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도 말했다.하지만 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여행금지를 권고할 나라 수를 전세계 80%까지 확대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최신 권고안을 통해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부여된다고 발표했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유행은 여행자들에게 전례 없는 위험을 계속 제기하고 있고, 이런 위험성에 비춰 국무부는 미국민에게 모든 해외여행을 재고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이같이 여행금지 권고 국가수 확대 방침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과 관련해 "멈춰있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 협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백신 협력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청와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 임기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책무를 다하자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0만회분 도입으로 노인층 접종에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5∼6월 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700만회분 도입, 이 물량을 65세 이상 노령층에게 배정하기로 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5∼6월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700만회분을 활용해 어르신 접종을 집중적으로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5월 말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