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교사폭행을 두고 누리꾼들의 공분이 크게 일고 있다. 1개월쯤 전에도 권투선수 출신 고등학생이 교사폭행을 해서 크게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인륜을 저버리는 안동 교사폭행 소식이 세상에 알려져 누리꾼들의 심사가 크게 뒤틀리고 있다. 이번 안동 교사폭행을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대체적인 시각은 부모에 대한 신랄한 질타다. ‘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부모가 집에서 어떻게 생활했기에 벌써부터 저러느냐’라는 한탄과 지탄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한 누리꾼은 “안동 교사폭행과 같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면 시간이 갈수록
안동 교사 폭행이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교사로 근무하기가 겁난다는 말이 절로 나올 법한 상황이 벌어졌다. 열다섯 살짜리 학생이 나이 지긋한 여교사를 주먹으로 직격한 안동 교사 폭행! 또 한번 말세라는 말이 입밖으로 자동적으로 나오는 이 불상사는 24일 아침에 경북 안동 소재 한 중학교에서 돌출했다. 교사의 권위는 하늘같아서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된 지는 이미 오래. 그러나 어찌 그렇다고 안동 교사 폭행의 경우처럼 다른 많은 교사들이 교무실에 모여 있는 상황에서 거침없이 스승의
세계 3번째 긴 터널이 국내에서 관통돼 관심을 끌고 있다. 땅속 깊이 50미터 이상의 지하로만 이어지는 이 세계 3번째 긴 터널은 수서~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의 주요 구간중 하나로 일찌감치 '율현터널'로 명명됐다. 세계 3번째 긴 터널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터널은 중간중간에 산 밑, 또는 저수지 밑을 뚫는 대역사를 통해 관통됐다. 우리의 토목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안전이다. 요즘 자주 거론되는 싱크홀이나 기타 안전 위협 요인을 완벽히 제거하는게 세계
부산 그리고 메르스, 굿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 "세상에!" 다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부산 메르스 관련 안 좋은 소식이 또 전해졌기 때문이다. 또 한 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는 부산 메르스 상황. 그동안 ‘이번 주가 고비’라고 몇 번 말하고 ‘메르스 진정세’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 이제는 마무리 되나 내심 안도를 했던 시민들이다. 하지만 부산 메르스 상황이 증명하듯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의 정부와 보건당국을 향한 체감온도는 여전히 서늘하기만 하다. 현대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시
부산 메르스 환자가 또 한명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일단은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체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상당히 활성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부산 메르스 환자가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황. 확진여부는 곧 판가름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감염과 흡사한 증상을 보이는 시민 등이 지역보건소 등에 신고하면 보건소는 확진환자와의 접촉 여부를 묻고 환자와 직간접 접촉이 있었던 부산 메르스 환자와 같은 사람에 대해서 객담 등 시료를 채취해 1차 스크린 검사를 실시한다. 1
자나 깨나 메르스 조심? 이번 부산 메르스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은 두번째 부산 메르스 환자의 이해하기 힘든 활보와는 거리가 멀게, 조신하게 행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대구에 이어 부산에도 비상이 걸렸었다. 당시 두 번째 부산 메르스 환자가 수일간 도시를 활보한 것으로 알려지며 부산 시민들의 솜털이 곤두섰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세월호까지, 수백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어마어마한 사건을 연이어 겪으면서도 이해 곤란한 부산 메르스 환자 같은 사람이 나타나 부산시는 물론 대한민국 전 국민이 어안이 벙벙했었다.
메르스 바이러스 증식에 사우디아라비아 한국의 풍토가 다른 것일까?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 뉴스가 다시금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기승을 부리던 메르스가 온 국민의 합심단결 노력에 의해 물러가는 분위기라는 말이 슬금슬금 나온 것이 벌써 2주가 다 되어 간다. 강릉의료원 메르스는 호전되는 전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50대 중반의 간호원이 메르스 유행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24일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는 자신이 생활터전으로 삼은 근무처의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고열과 싸우는 신세가 되었다. 24일 강원
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해 도 전체가 다시 긴장 모드로 전환됐다. 지난 열하루 동안 도내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기존 4명의 확진자 중 2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이젠 메르스가 종식되려나 하던 기대가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한순간 날아가버린 탓이다. 이번에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는 전국에서 179번째, 강원도 내 발생 순서로는 5번째 환자다. 이번 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가 특별히 도 보건 당국을 긴장하게 만드는 이유는 그가 업무상 여러 환자 및 가족들과 직간접으로 접촉할 수밖에 없었
국내 최장의 터널인 율현터널이 마침내 관통됐다. 서울 - 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 구간의 중요한 일부인 율현터널은 길이에 관한 한 세계 순위로 따져도 '톱3'에 드는, 그 길이가 무려 50.3킬로미터에 달하는 지하 터널이다. 잇수로 따지자면 율현터널의 길이는 120리가 조금 넘는다. 따라서 율현터널 공사와 관련해 싱크홀 문제 등 안전에 관한 논란이 일부 제기됐던게 사실이다. 정부 당국도 율현터널에 관한 그같은 우려를 감안, 안전에 방점을 찍고 공사를 진행한 결과 마침내 24일 오전 터널 내부에서 관통식을 치렀다.
‘간호사가 무슨 죄가 있느냐고?’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 새로이 확진된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가 이 의료기관을 일터로 삼고 있는 50대 중반 여성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메르스가 수그러들었다는 뉴스가 바야흐로 여기저기서 흘러나오지만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와 같은 안타까운 일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는 자신이 업무상 돌보던 메르스 환자들로부터 바이러스를 옮았다는 사실이 전해져 애잔함을 자아낸다. 사실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의 경우처럼 감염병이 좀 돌았다고 해서 평생 자신의 일터를 떠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감염자가 의료진 중 한명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는 또 한명의 간호사였다. 24일 오전 현재까지 17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간호사만 벌써 12번째다. 이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의 일련 번호는 179번이다.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 중 마지막 감염자란 얘기다. 보건 당국은 54세의 간호사인 이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자는 96번과 97번, 그리고 132번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강릉의료
바로 이런 것을 두고 말세라고 하는 걸까. 대학생 집단 폭행이 경상북도 경산에서 벌어졌다. 비정상적인 일들이 하루가 멀다 발생하는 것이 요즘 세상이라지만 이건 해도 너무했다. 학업을 같이 하는 한 학생을 너댓 명이 마치 가축을 때리듯이 자행한 대학생 집단 폭행은 우리 사회의 인륜과 도덕이 땅에 떨어졌음을 드러내 충격을 줬다. 이게 어디 정상적인 인지기능과 사고능력을 가진 청년들이 할 짓인가. 모 전문대를 비인간적인 폭행의 전당으로 전락시킨 이 대학생 집단폭행은 다중의 유희를 위해 한명을 희생시키는 비뚤어진 군중심리를 드러낸 사건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23일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대응 실패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재용 사과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재용 사과 발언이 있긴 했지만 당시 사과를 전국민을 상대로 한 사과로 받아들이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마당이었다. 이번 이재용 사과는 그같은 여론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메르스 파동이 자칫 삼성서울병원의 존폐 위기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전국민을 상대로 한 이재용 사과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구리시 메르스 발생 우려로 구리시가 때 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지닌 외지인이 구리시에 들어와 세 개의 병의원을 거쳐가면서 적어도 수백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향후 2주 정도는 구리시 메르스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시 전체가 초긴장 상태를 이어가게 됐다. 구리시 메르스 소동은 메르스 감염자로 최종 확인된 서울 거주 170번 환자(77)가 지난 19일부터 다음날까지 구리시 소재 경로병원인 카이저병원에 고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차 입원하면서 빚어졌다. 이 환자는 구리시에 나타
갑자기 청주 개에 대한 원성이 인터넷에 자자하다. 아울러 이 청주 개의 튼실한 덩치와 포악한 습성을 알리는 글들이 인터넷에 줄줄이 올라 왁자지껄하는 분위기다. 23일 아침 청주 개라는 검색어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확 잡아끈 것의 종은 ‘핏불테리어’. 이 청주 개는 행복이 넘치던 한 가정을 한 순간에 비애와 좌절을 안겨줬다. 태어난 지 1년 3개월이 갓 지난 소아를 이 핏불테리어가 공격해 숨지게 했기 때문이다. 이 청주 개가 애 가족은 물론 누리꾼들의 공분을 크게 산 이유는 바로 희생당한 소아의 가족이 가정 내에서 키우던 애견이었기 때
대학생 집단폭행 사건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대학생 집단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들은 흥분된 목소리 일색이다. 대학생 집단폭행 가해 용의자들을 당장 구속해서 수사하고 정상 참작을 하지 말 것이며, 법대로 엄중 처벌하라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대학생 집단폭행 내용이 너무나 엽기적이고 잔인무도했던 탓이다. 대학생 집단폭행 사건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23일 현재 대학교 소재지 관할 경찰서의 조사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일부 전해진 피해자 진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진 대학생 집단폭행 피해 학생의 만신창이 모
비상식이 상식을, 비정상이 정상을 압도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게 요즘 세태라고는 하지만 정상적 사고 체계를 가진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학생 집단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경북 경산의 모 대학에서 일어났다는 대학생 집단폭행이 그 것이다. 사건 내용 자체로도 충분히 엽기적이고 충격적인데, 피해자의 지인을 자처한 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멍 투성이인 피해자의 신체 각 부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올리자 이 대학생 집단폭행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대학생 집단폭행 사건의 요지는 지난 14일 밤부터 만 사흘간 한 대
홍콩 독감 유행 소식에 홍콩이 다시 긴장 모드에 빠져들었다. 지난 12일 이후 한주간 23명의 독감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중 16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진 탓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듯 홍콩 보건 당국은 죽각 학교 등에 독감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5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의 노인은 미리 백신 주사를 맞으라고 권고했다. 홍콩 독감 유행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백신 주사를 맡더라도 항체가 형성되는데는 2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콩에서는 올해 초부터 봄에 이르기까지 한차례 전역을 휩쓴
대전 메르스가 태풍이 쓸고 지나가듯 지역 전체를 휘저은 뒤 비로소 소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삼성서울병원 14번 환자가 지역 거점 역할을 한 것처럼 16번 환자가 대전 메르스의 2차 거점 역할을 한 결과였다. 대전 메르스의 2차 감염원이 된 16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받은 뒤 대전의 종합병원 두 곳에 차례로 입원했다. 더구나 이 환자가 입원한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 외에 또 다른 종합병원인 을지대병원이 뚫리면서 대전 메르스의 악몽이 시작됐다. 대전 메르스가 유독
구리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에 시 전체가 초비상 상태에 빠졌다. 첫번째 구리시 메르스 의심환자가 나오자 시는 중앙정부와 합동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췄다. 앞서 시 당국은 구리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즉시 이 의심환자가 들른 병의원 2곳에 대해 선제적 폐쇄 조치를 내렸다. 구리시 메르스 최초 발생에 대비해 더 이상의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시 당국은 또 구리시 메르스 의심환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비슷한 시간대에 동선을 공유한 사람들을 상대로 신고를 받고 있다. 의심환자와 접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