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캘리포니아가 그동안 맞은 비극 중에서도 가장 큰 참사다."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출신 상원의원들과 캘리포니아 산불로 초토화된 산타로사 일대 참사 현장을 찾은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평생 이번처럼 무섭고 파괴적인 산불은 처음 봤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새크라멘토에 머물면서 주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연방의 재난 지원을 확보해온 브라운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아직도 위험이 남아있으니 소방당국의 대피 요청이 있으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반라로 화보 촬영 도중 카리브해 파도에 휩쓸렸던 케이트 업튼의 아찔한 사태가 액땜이었을까?약혼녀 케이트 업튼이 열렬히 응원하는 가운데 피앙세 저스틴 벌렌더가 역투를 펼쳐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행을 재촉했으니 말이다.15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케이트 업튼은 최근 카리브해의 섬 아루바 해안에서 자신을 세계적인 섹시모델로 키운 미국 스포츠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화보 촬영을 하다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톱플리스에다 수영복 하의에 긴 망사를 드리운 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다시금 이슈로 떠올랐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블랙리스트가 처음 알려진 뒤 국정농단 사범 재판에서 그 실체가 드러났지만 1년 만에 이번 문체부 국감에서도 새로운 블랙리스트 의심 사례들이 추가로 나온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13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권에서 진보 성향의 특정 작가들을 배제한 '출판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노웅래 의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유엔 가족들과 다자외교의 상실이다.”1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잇따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UNESCO) 탈퇴를 선언한 데 대해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이같이 깊은 유감을 표했다.그는 성명을 통해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싸움에서 교육과 문화교류에 대한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에 미국이 이 문제를 주도하는 유네스코를 탈퇴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그래도 유네스코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 21세기를 더욱 정당하고 평화롭고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든 나라의 리더십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베트남에 채 한 달도 안돼 재앙이 다시 밀어닥쳤다. 지난달 19일 19호 태풍 독수리의 강타해 36명의 사상자를 낳은 태풍 피해 이후 베트남 중북부에 수마가 할퀴고 지나가면서 77명의 사망, 실종자가 발생했다.12일 AP,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재난예방대책 중앙통제위원회는 지난 나흘 동안 베트남 중부와 북부 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 37명이 사망하고 40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중앙통제위에 따르면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나흘간 최고 550㎜의 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해 바닷물이 들어왔던 불모지를 지역민이 힘을 모아 만든 저수지인 당진 합덕제(合德堤). 정조대왕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華城)을 축성할 1795년에 만든 저수지 수원 만석거(萬石渠).우리 선조의 뛰어난 수리 기술을 보여주는 충남 당진 합덕제와 경기 수원 만석거가 나란히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당진시와 수원시는 지난 10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3차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세계총회에서 당진 합덕제와 수원 만석거가 세계관계시설물 유산 등재 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1978, 1986년 월드컵을 두 차례 제패하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구.1930년 원년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뒤 1938~1954년 3회 연속 월드컵에 불참한 뒤 1970년 서독 월드컵 때 유일하게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그 뒤로는 연속 출전을 이어오고 있는 남미의 축구강호 아르헨티나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남미예선 A조 2위로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1986년 월드컵 우승 주역 디에고 마라도나가 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우리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한국-모로코 평가전 중계를 해설한 안정환이 답답한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을 질타한 이 한마디는 축구팬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렀다.어렵게 기회를 얻은 유럽원정은 끝내 반쪽짜리 실험마저 실패로 그친 데 대한 축구팬들의 뿔난 심경을 대변하는 듯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턱걸이한 한국대표팀에 보내는 시선은 더욱 싸늘해졌다. 2연패라는 결과보다도 신태용 감독이 의욕만 앞선 전술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7일 러시아전에서 김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멕시코 대지진의 공포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칠레 북부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규모 8.0, 7.0대의 멕시코 지진에 이어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가 남하한 것으로 불안감을 드리웠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42분(현지시간) 칠레 북부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부 항구 도시 아리카에서 동쪽으로 73km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82km로 집계됐다. 태평양쓰나미경고센터는 이번 칠레 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행복수명'을 아시나요?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간.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2015년부터 자발적인 노후준비 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고 있는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의 중심 개념이다. 위원회는 노후 준비는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뼘씩 차근차근 준비하면 노후에 풍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이 캠페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백세(10X10=100)를 의미하는 10월 10일을 ‘행복수명데이’를 정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노벨상의 계절, 노벨문학상에 이어 노벨경제학상 후광효과로 수상자들의 저서들이 '다시 보자' 열풍을 낳고 있다.9일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세일러 교수의 책이 다시 판매가 늘었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책들은 수백 배로 판매가 급증했다.10일 예스24 집계에 따르면 세일러 교수의 '넛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상승, 이날 오전 10시 현재 총 356권이 판매됐다. 수상 직전 1주일간 20여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정부는 올해 들어 임신부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에 산부인과 외래 진료의 본인 부담률을 의료기관별로 20% 포인트씩 내렸다. 다태아 임산부의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은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렸다.10월부터는 ‘문재인 케어’의 일환으로 만 44세 이하 여성의 난임 치료 시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저소득층에는 비급여와 전액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하기 시작했다.이렇듯 임산부에 대한 의료 지원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임산부들에 대한 사회의 배려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추석 황금 연휴 마지막날로 실로 긴 재충전의 시간이 지나갔다. 어느 해보다 길었던 추석연휴에 떨어져 있던 가족, 친척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수도 있고, 여러 사정으로 고향이나 가족을 찾지 못해 나홀로 명절을 보내야 했던 ‘혼추족’들도 있다. 즐겁거나 그렇지 않거나 명절 후유증이 우려되는 연휴 끝자락이다.정신건강 전문의들은 이같이 명절 연휴 직후는 한꺼번에 밀려드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외로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때라고 지적한다. 연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 뒤 고민을 거듭하다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내년 2월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열리는 지구촌 동계스포츠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한글로 푼 ‘평창동계올림픽이공일팔'을 말한다. 자음과 모음의 조합 중 자음만 따서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에 각인된다.지난달 21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메달 공개행사에서 밝힌 평창올림픽만의 차별화된 메달에 새겨지는 글귀.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고 있는 우리 문자 한글을 전례 없이 메달 옆면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새기는 것이다. 한글의 창의성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성매매를 한 것과 성매매를 권유한 것 중에서 어느 쪽이 더욱 무거운 죄가 적용될까?‘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에는 성을 판매하거나 구매한 것보다 성매매 권유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다.‘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반면 '성매매를 권유하는 행위'를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성매매 행위 자체는 당사자들에 그치지만 성매매 권유행위는 성을 사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축구 A매치에선 처음으로 나온 김주영(허베이 화샤)의 멀티 자책골을 포함해 39분 동안 네 골이나 골문이 허물어진 충격패.월드컵을 치러봤고 또 치를 한국-러시아 간의 격돌은 시작 전부터 어수선했다.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턱걸이한 뒤 맞은 러시아와의 유럽원정 A매치 평가전은 한국축구 대표팀으로선 본선체제의 출발점이었지만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과의 역할 조율 문제도 산뜻하게 매듭지어지지 못했다. 히딩크 감독이 6일 프랑스 칸에서 만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기술 자문 제안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패션모델 이의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열 여섯 살부터 품었던 패션에 대한 꿈을 접고 저 세상으로 떠났다는 비보가 뒤늦게 확인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모델 이의수의 친형 이의선 씨는 SNS를 통해 "제 하나뿐인 동생 의수가 10월 6일 세상을 떠났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고, 8일 소속사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도 이의수 자살 소식을 공식 확인하면서 애도를 표했다. 이의선 씨는 "패션 모델과 DJ 활동으로 열심히 생활하며 멋있게 살아가는 줄 알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중국 남부에서 추석 밤하늘에 두 개의 달처럼 소행성급 유성체가 폭발해 공중을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구촌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가위 달처럼 큰 이 대형 운석은 공중서 540t 규모로 폭발하면서 큰 섬광을 일으켰다.6일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추석이었던 지난 4일 오후 8시7분(현지시간) 지구에 소행성급 운석이 충돌, 중국 윈난성 상그리라시 북서쪽 40km 지점에 떨어졌다고 밝혔다.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폭발한 규모는 540t의 TNT 폭약을 터뜨린 것과 비슷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 여파로 ‘유커’ 등 관광객을 포함한 중국인 입국자가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8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1∼8월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은 302만25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4만3294명의 52.6% 수준으로 급감했다.중국인들의 입국 비중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입국자는 903만179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1161만202명보다 22.2% 떨어졌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부활한 류현진이 끝내 가을야구 첫 시리즈에서 마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4선발 자리를 알렉스 우드에 내준 채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시나리오는 소속팀 LA다저스가 승승장구해 챔피언시리즈나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가는 길밖에 남지 않았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닷컴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선발은 우드다. 류현진은 로스터에 없다"고 알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